[트래블바이크뉴스=양광수 기자] 유럽 여행의 인기가 그 어느 때보다 거세다. 다양한 항공편과 합리적인 여행비용으로 많은 인기를 누리는 유럽 여행은 특별함으로 여행자에게 매력을 알리고 있다.

이에 이탈리아 관광청과 이탈리아 관광업계는 2018 워크샵 이탈리아를 개최하고 한국 여행업계와 소통하는 자리를 오늘(19일) 마련했다.

서울 더 플라자 호텔에서 열린 이번 설명회에서는 이탈리아의 숨어있는 여행지와 명소를 한국 여행자에게 소개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행사 참석자들은 문화로 가득한 이탈리아 여행은 물론, 미식투어, 액티비티 체험, 생태관광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매력의 이탈리아를 느껴볼 수 있었다.

마르코 델라 세타 주한 이탈리아 대사는 “유럽의 인기와 함께 이탈리아로 한국 여행자들의 관심이 커지고 있다”며 “실제로 지난해부터 한국 여행자들이 일본 여행자를 크게 웃돌며 이탈리아에서 가장 중요한 시장으로 주목받고 있다”고 말했다.

마르코 대사는 이탈리아를 생각하면 흔히 미식의 국가, 문화재의 나라로만 생각하고 대도시 위주의 여행지만을 방문하고 있지만, 숨겨진 보석 같은 소도시가 한국 여행자를 기다린다고 전했다.

한편, 이날 행사에서는 토리노 관광청, 마조레호 관광청, 알이탈리아 항공, 레일유럽 등이 참석하며 자리를 빛냈다.

[미니인터뷰] 한-이탈리아 하늘길 연결하는 알이탈리아

이날 행사에서는 이탈리아 제1의 항공사인 알이탈리아 항공의 최동렬 본부장이 참석해 알이탈리아와 이탈리아 여행의 매력을 직접 소개했다.

최 본부장은 “알이탈리아 항공은 오는 겨울시즌부터 인천행 노선 운항 스케줄을 변경하고 공동운항을 통해 공격적인 활동에 나서겠다”고 말했다.

알이탈리아 항공은 이를 위해 현재 공동운항(코드셰어)를 하고 있는 대한항공과 함께 탄력적인 운항스케줄을 제공할 예정이다. 뿐만 아니라 서울과 UAE(아부다비)를 연결하는 에티하드 항공과도 코드셰어를 통해 하늘길 연결에 앞장서고 있다.

그는 최근 한국 여행자들에게 유럽 여행이 인기를 끌면서 로마나 밀라노, 베네치아 등 유명 여행지뿐만 아니라 이탈리아의 소도시 여행이 큰 인기를 누리고 있다고 전했다.

“마르코 주한 이탈리아 대사가 말한 것처럼, 이탈리아는 그야말로 유럽 여행의 최종 코스라고 불릴만큼 다양한 유적과 미식, 그리고 쇼핑과 휴양까지 여행의 모든 요소를 담고 있는 여행지”라며 “최근 나만의 휴식을 찾고자 하는 여행자라면 알이탈리아 항공과 함께 칠렌토, 돌로미티, 에올리에 제도 등을 소도시 여행해 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그는 끝으로 합리적인 비용으로 편리함을 즐길 수 있는 프리미엄 이코노미를 알이탈리아 항공을 통해 느껴볼 수 있다고 설명했다. 프리미엄 이코노미는 약간의 비용 추가를 통해 넓은 좌석과 다양한 서비스를 만끽할 수 있는 클래스 좌석이다.

더불어 알리탈리아 항공은 프리미어 이코노미 서비스 이상 좌석에 무료 와이파이를 제공하며 서비스의 품격을 더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