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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개장 앞둔 보라카이, 항공권 검색량 전월 대비 224%↑여행 준비하는 한국인 여행객 늘어
김지수 기자 | 승인 2018.09.27 15:52
환경 정화를 위해 지난 4월 폐쇄됐던 필리핀 보라카이의 재개장 소식이 전해지자 보라카이 여행을 준비하는 한국인 여행객이 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사진/ 스카이스캐너

[트래블바이크뉴스=김지수 기자] 환경 정화를 위해 지난 4월 폐쇄됐던 필리핀 보라카이의 재개장 소식이 전해지자 보라카이 여행을 준비하는 한국인 여행객이 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스카이스캐너가 국내 이용자들의 최근 두 달간 항공권 검색 결과를 분석해본 결과, 8월 한 달 동안 한국발(發) 보라카이행 항공권 검색량이 전월 대비 224%가량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7월 말경 보라카이가 오는 10월 26일 다시 문을 연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나타난 결과로 보인다.

전통적인 인기 휴양지인 보라카이는 관광객 급증으로 인한 무분별한 개발과 환경오염으로 필리핀 당국이 지난 4월 잠정 폐쇄 조치를 한 바 있다. 지난 6개월간 재정비를 거쳐 아름다운 모습을 되찾은 보라카이는 10월 26일부터 다시 관광객을 맞이할 예정이다.

필리핀 관광부는 하루 허용되는 최대 관광객 수를 1만 9천 명으로 제한하는 등 지속가능한 관광 환경 조성을 위해 다양한 방안을 마련 중이다. 이로 인해 방문객들은 더욱 쾌적한 환경에서 휴양을 즐길 수 있게 될 것으로 보인다.

보라카이가 휴식기를 갖는 동안 태국 끄라비와 필리핀 보홀 등 인근 여행지가 대체 휴양지로 반사이익을 누렸다. 보라카이가 문을 닫은 이후 4월부터 8월까지 태국 끄라비행 항공권 검색량은 전년 동기 대비는 112%, 필리핀 보홀은 21%씩 증가했다. 보라카이가 재개장 되면 필리핀과 태국 등 동남아 휴양지에 대한 전반적인 관심이 더욱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

스카이스캐너 한국 총괄 최형표 매니저는 “보라카이가 한국인들에게 꾸준히 사랑을 받아왔던 여행지였던 만큼, 다시 문을 연 이후에도 인기 휴양지로 자리매김할 전망이다”며 “필리핀은 12월부터 2월까지 건기에 해당해 성수기이므로 다가오는 겨울 따뜻한 나라로 여행을 계획하고 있다면 서둘러 예약하는 것을 권한다”고 말했다.

한편, 보라카이는 에메랄드 빛 바다와 새하얀 모래 사장이 이뤄낸 수려한 풍격 덕에 ‘천국의 섬’이라고 불려왔다. 더불어 저렴한 물가로 훌륭한 리조트 시설과 다양한 액티비티를 즐길 수 있어 한국인이 많이 찾는 대표적인 동남아 휴양지로 꼽힌다.

김지수 기자  travel-bike@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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