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관광청이 추천하는 10월 추천 여행지는 어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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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관광청이 추천하는 10월 추천 여행지는 어디?
  • 양광수 기자
  • 승인 2018.09.27 14:4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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괌, “문화를 따라 여행” · LA “스타를 따라 여행” 등
해외관광청은 여행자를 위한 맞춤형 여행지를 소개하고 나서고 있다. 사진은 슐레스비히 홀슈타인주. 사진/ 독일관광청

[트래블바이크뉴스=양광수 기자] 추석 연휴가 끝나지만 여전히 많은 여행자들이 해외로 여행을 떠나고 있다. 색다른 여행을 즐기고 싶어 하는 여행자라면 지금 이 시기를 주목해보는 것은 어떨까. 이에 해외관광청은 여행자를 위한 맞춤형 여행지를 소개하고 나서고 있다.

괌정부관광청, 문화적 상징물 여행 소개

괌의 차모로 문화는 마이크로네시아에서 가장 오래된 문명이며, 그 깊은 뿌리와 전통은 여러 가지 문화적 상징물들을 통해 풍부한 차모로인의 생활양식을 그대로 보여준다. 사진/ 괌정부관광청

괌의 차모로 문화는 마이크로네시아에서 가장 오래된 문명이며, 그 깊은 뿌리와 전통은 여러 가지 문화적 상징물들을 통해 풍부한 차모로인의 생활양식을 그대로 보여준다.

기원전 500년경 차모로족은 라테스톤이라는 돌기둥 위에 집을 짓고 살았다. 라테는 고대 차모로 문화의 잔재로, 괌의 수도 하갓냐에 위치한 산 안토니오 기념 공원에서 고대 차모로인들에게 사용된 8개의 라테들을 발견할 수 있다.

가장 큰 현대식 라테인 라테 오브 프리덤은 아델럽이라고 알려진 주지사 리카도 J. 보르달로 관저에 있으며, 아가나 만의 전경을 한눈에 담을 수 있다.

기원전 500년경 차모로족은 라테스톤이라는 돌기둥 위에 집을 짓고 살았다. 라테는 고대 차모로 문화의 잔재이다. 사진/ 괌정부관광청

차모로 말로 '새로운 달'을 의미하는 시나히는 대왕조개의 껍질을 조각하여 만든 펜던트이다. 과거 긴 역사 동안 달은 괌과 마리아나제도에서 거주하던 차모로 사람들에게 중요한 존재로 여겨졌다.

고대 차모로 선원들은 달과 별에 의존하여 바다에서 방향을 찾았을 뿐만 아니라 어부, 사냥꾼, 농부들 역시 달을 그들의 지침으로 삼았다. 초승달부터 보름달까지 각 달의 모양은 무슨 물고기를 잡을지, 무슨 씨앗을 심을지, 무슨 동물을 사냥할지 부터 다른 일상생활 전반의 기준점이 된다.

게프파고 바로 옆 길가에는 괌 사람들의 존경을 한 몸에 받고 있는 차모로의 지도자 추장 가다오 동상이 서 있다. 사진/ 괌정부관광청

게프파고 바로 옆 길가에는 괌 사람들의 존경을 한 몸에 받고 있는 차모로의 지도자 추장 가다오 동상이 서 있다. 전설에 따르면 투몬의 부족장 마리구아나와 서로 반대방향으로 배의 노를 저으며 치열한 힘겨루기를 하던 중 보트가 반으로 쪼개졌다.

동상은 반으로 쪼개진 보트를 힘차게 젓고 있는 모습이다. 이나라한에 위치한 가다오 동굴에서는 차모로 동굴 벽화를 발견할 수 있다. 동굴에는 약 50개의 상형문자가 있으며, 투몬의 부족장 마리구아나와 힘겨루기를 통해 최고의 자리를 차지한 추장 가다오의 대표적인 상징물이라고 할 수 있다.

LA관광청, 스타의 발자취 따라 여행

스타하면 떠오르는 도시 로스앤젤레스는 다양한 볼거리로 연예인도 찾는 여행지 중 한 곳으로 자리 잡고 있다. 사진/ 로스앤젤레스 관광청

‘스타’하면 떠오르는 도시 로스앤젤레스는 다양한 볼거리로 연예인도 찾는 여행지 중 한 곳으로 자리 잡고 있다. 누구나 가는 평범한 여행보다 특별함을 추구하는 스타가 방문해 더욱 특별해진 로스앤젤레스에서 이들의 발자취를 따라가는 스타 여행 코스를 소개한다.

할리우드 대표 명소에서 몇 발짝 떨어져 있지 않은 곳에는 출출한 여행객들을 반기는 핑크 핫도그가 자리 잡고 있다.

유명 스타들도 줄을 서서 주문하는 핑크 핫도그의 인기를 증명하듯 매장 내부에는 마이클 잭슨, 니콜 키드먼 등 할리우드 스타들의 사진과 사인이 걸려 있다. 최근 프로그램 촬영으로 LA를 찾은 가수 육성재도 글로벌 스타들과 함께 셀럽의 전당에 당당히 사진을 올렸다.

LA여행에 빠질 수 없는 것 중 하나는 바로 ‘할리우드 사인’을 배경으로 사진 찍기이다.

LA여행에 빠질 수 없는 것 중 하나는 바로 할리우드 사인을 배경으로 사진 찍기이다. 사진/ 로스앤젤레스 관광청

할리우드 진출을 꿈꾸며 이 곳을 찾은 스타들은 레이크 할리우드 파크에서 트래킹을 즐기며 눈 앞에 펼쳐진 할리우드 사인을 배경으로 인생샷을 남긴다. 좀 더 이색적인 경험을 찾는다면, 말을 타고 할리우드 사인을 감상할 수 있는 선 셋 랜치 투어에 참여해 보자.

OUE 스카이스페이스는 캘리포니아에서 가장 높은 옥외 전망대이자 지상 300m 이상 높이에 사방이 막힌 유리 슬라이드를 타고 내려오는 스릴만점 어트랙션이다.

최근 LA를 찾은 이승기씨처럼 70층에서 69층까지 유리 미끄럼틀을 타고 비명을 지르며 로스앤젤레스의 360도 전경을 감상할 수 있다.

독일관광청, 2018년 상반기 관광지표 발표

독일의 2018년 상반기 관광지표가 휴가지 지역을 중심으로 성장했다. 사진은 바이에른주. 사진/ 독일관광청

독일의 2018년 상반기 관광지표가 휴가지 지역을 중심으로 성장했다. 독일 연방통계청에 따르면, 최소 10개 이상의 침대가 있는 숙박업소에서 외국인 관광객의 숙박일 수가 2018년 1월부터 6월까지 3860만 박을 기록했다.

페트라 헤도르퍼 독일관광청장은 “봄부터 여름까지 지속된 맑은 날씨로 독일에서 짧은 여행을 보내기 적합했다”며 “특히 독일의 북쪽과 동쪽 휴양지들이 많은 사랑을 받았다”고 전했다.

유럽국가 관광객 숙박일 수는 올해 상반기 증가한 외국인 숙박일 수 170만 박의 60%이상을 차지한다. 중요시장인 네덜란드는 6개월 동안 1.8% 증가하여 다시 성장세를 회복했다. 가장 높은 성장률을 보인 폴란드는 13.3% 증가했으며, 체코 11.9%, 루마니아 11.5%, 영국 5.7%, 러시아 5.9%로 평균 이상의 성장률을 보였다.

페트라 헤도르퍼 독일관광청장은 봄부터 여름까지 지속된 맑은 날씨로 독일에서 짧은 여행을 보내기 적합했다며 특히 독일의 북쪽과 동쪽 휴양지들이 많은 사랑을 받았다고 전했다. 사진/ 독일관광청

해외 대륙 시장은 올 상반기 5.1% 성장하여 숙박일 수 950만 박을 기록했다. 특히 아시아/호주/남아프리카 시장은 2018년 상반기에만 530만 박을 달성했다. 중국은 130만 박 증가로 5.1% 성장하여 TOP 10순위에 자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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