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심 속 피서지] 8월 늦더위 피서지로 가볼 만한 곳 ‘서울로 7017’, 물놀이, 노천독서, 영화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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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심 속 피서지] 8월 늦더위 피서지로 가볼 만한 곳 ‘서울로 7017’, 물놀이, 노천독서, 영화제…
  • 김지현 기자
  • 승인 2018.08.21 00:0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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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 서울로 여름 축제 서울로 go’ 8월 22~26일까지 개최
가을이 오기 전 마지막 바캉스를 즐길 수 있는 도심 속 휴양지가 서울로 7017에서 펼쳐진다. 사진/ 서울시

[트래블바이크뉴스=김지현 기자] 한낮의 더위가 30도를 훌쩍 넘는 무더운 8월, 가을이 오기 전 마지막 바캉스를 즐길 수 있는 도심 속 휴양지가 서울로 7017에서 펼쳐진다.

서울시는 서울로 7017에서 ‘2018 서울로 여름 축제 서울로 go’를 열어 가족·친구·연인이 함께 무더위를 날릴 수 있는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마련한다.

오는 22일(수)부터 26일(일)까지 5일간 열리는 ‘2018 서울로 여름 축제 서울로 go’에서 개학을 앞둔 어린이들은 물놀이, 직장인들과 지역주민들은 ‘점심시간을 활용한 책 읽기’, 부모와 아이들은 다가오는 가을바람과 함께 ‘인형극’을 관람하면서 마지막 휴가를 알차게 보낼 수 있다.

여름 축제 ‘서울로 go’(8월 22~26일), 물놀이·영화감상·공연·놀이체험으로 도심 속 바캉스

물놀이를 즐기면서도 잠시 쉴 수 있도록 파라솔과 돗자리, 비치 의자와 테이블, 아이들을 위한 책과 보드게임 등의 피크닉 쉼터도 운영한다. 사진/ 서울시

서울로 7017 만리동광장에서 열리는 「2018 서울로 여름 축제-서울로 go」는 시민들이 시원하게 늦여름을 지낼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들을 선보인다.

지역주민들의 큰 호응과 참여로 13일부터 성황리에 운영 중인 아이들을 위한 물놀이장은 오는 26일까지 15시부터 20시까지 개장한다.

물놀이장은 지름 1m에서 2m 정도 되는 20개의 원형 수영장으로 구성되었으며, 물도서관을 테마로 100권의 물에 젖지 않는 책과 물총 등의 물놀이 장난감을 가지고 놀 수 있도록 조성하였다. 10세 미만의 아동만 참여할 수 있다.

아울러, 물놀이를 즐기면서도 잠시 쉴 수 있도록 파라솔과 돗자리, 비치 의자와 테이블, 아이들을 위한 책과 보드게임 등의 피크닉 쉼터도 운영한다.

저녁 프로그램으로 영화감상(시원한 영화제), 여름밤 공연, 동화 구연, 놀이체험(DIY 체험, 서울로 go) 등을 만날 수 있다. 사진/ 서울시

물놀이를 즐기고 난 후 영화감상(시원한 영화제), 여름밤 공연, 동화 구연, 놀이체험(DIY 체험, 서울로 go) 등의 저녁 프로그램도 만날 수 있다.

23일(목)~24일(금) 오후 8시부터는 아이들과 함께 영화도 관람할 수 있다. 23일은 ‘카’, 24일은 ‘모아나’ 등 애니메이션 영화를 상영한다.

24일(금)~26일(일) 오후 7시부터는 신나는 공연이 열린다. 24일은 훌라댄스팀 ‘알로하 브리즈’, 25일은 어린이 DJ와 야마가타 트윅스터의 합동공연 ‘만리동 어린이 디제잉클럽’, 26일은 아프리카 리듬의 타악기 공연팀 ‘아토(ART-O)’의 신나는 공연이 진행될 예정이다.

24일(금)~26일(일) 오후 7시부터는 신나는 공연이 열린다. 24일은 훌라댄스팀 ‘알로하 브리즈’, 25일은 ‘만리동 어린이 디제잉클럽’, 26일은 ‘아토’의 신나는 공연이 진행될 예정이다. 사진/ 서울시

이밖에 놀이체험 프로그램도 있다. 24일(금)~26일(일) 오후 3시부터 오후 8시까지 빙수 눈사람, 고민 부채, 서울로 판박이 등 내 손으로 직접 만드는 체험 이벤트인 ‘DIY 체험’을 진행한다.

또한 작년 여름 축제에 시민들의 큰 호응을 받은 ‘서울로 go’ 프로그램도 돌아온다. 서울로의 식물과 구조물을 인지하며 서울로 곳곳을 다니는 미션 게임인 ‘서울로 go’는 8월 25일(토) 오후 6시부터 시작하며, 사전예약 없이 만리동광장 현장에서 바로 참여할 수 있다(선착순 100명).

동화책을 주제로 운영하였던 서울로북클럽1기 회원들의 작품전시(8월 24~26일)와 북클럽 회원들의 재능 나눔 동화구연(8월 24~26일 18:00~18:30)도 축제와 연계되어 선보일 예정이다.

서울로 떠나는 쉼표 / ‘야외도서관’ 8.23~ ‘서울로 북클럽2기’ 8.30~ 점심에는 책과 함께~

책을 읽으며 보람찬 점심시간을 보내고 싶은 직장인이라면 ‘서울로북클럽2기’)와 ‘야외도서관’에 주목해보자. 사진/ 서울시

‘서울로북클럽 2기’는 점심시간에 떠나는 시 속으로의 여행을 주제로 시집을 읽고, 낭독, 필사, 그리기 활동 등을 진행하는데, 동화책(1기), 시(2기), 세계문학(3기), 나만의 책 만들기(4기) 등의 커리큘럼으로 각 기수당 총 9회차 프로그램으로 구성되었다.

매주 목요일 12시~13시까지 서울로 여행자카페 2층 프로그램교육실에서 운영한다. 점심시간인 만큼 간단한 빵과 차도 제공한다.

‘야외도서관’은 8월(족욕 책방), 9월(퍼니,인디책방), 10월(만화, 여행자책방)의 테마로 조성되며 저자 토크쇼, 문화 버스킹, 캘리 전시 등의 특별이벤트를 진행할 예정이다.

서울로 주변 직장인들이 자유롭게 책을 읽으며 쉴 수 있는 공간을 목련 마당에 조성한 것으로, 8월 23일부터 매주 목요일 자정부터 오후 3시까지 이용할 수 있다.

서울로 인형극장(가을)(9월 1일~), 엄마아빠와 다양한 인형극공연을 관람해요

가을이 오기 전 마지막 바캉스를 즐길 수 있는 도심 속 휴양지가 서울로 7017에서 펼쳐진다. 사진/ 서울시

시민들의 큰 호응을 얻었던 인형극장이 가을 프로그램으로 돌아온다. 9월 1일(토)부터 11월 3일까지 매주 토요일, 저녁 2회 공연(9월/18시, 20시, 10월/16시, 18시)으로 총 10회 열릴 예정이다.

전문공연단과 시민공연단이 매주 다른 주제를 가지고 공연을 한다. 모든 공연은 당일 무료로 현장참여가 가능하다. 현장 상황에 따라 공연 장소와 시간이 일부 변경될 수 있으니, 관람을 희망하는 시민은 서울로 홈페이지를 통해 미리 일정을 확인하는 것을 추천한다.

한편, 최윤종 서울시 푸른도시국장은 “8월 중순이 되도록 기록적인 폭염이 기승을 부리고 있는데, 서울로 7017에 마련된 다양한 여름 축제와 프로그램이 시민들에게 도심 속 오아시스와도 같은 존재가 되어 시민들이 올여름을 시원하게 마무리했으면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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