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나다로 떠나는 미식 여행, 색다르게 즐기는 캐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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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로 떠나는 미식 여행, 색다르게 즐기는 캐나다
  • 양광수 기자
  • 승인 2018.08.20 17:4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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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펀들랜드&래브라도주, 프린스에드워드 아일랜드, 퀘벡주 대표하는 캐나다 음식 BEST3
보기만 해도 즐겁고, 먹어보면 더욱 좋은 미식여행이 뜨고 있다. 사진/ 캐나다 관광청, 몬트리올 슈왈츠

[트래블바이크뉴스=양광수 기자] 보기만 해도 즐겁고, 먹어보면 더욱 좋은 미식여행이 뜨고 있다. 과거에는 여행지를 돌아다니는 관광지 위주의 여행이었다면, 최근에는 나만의 시간을 가지고 현지의 문화를 느껴볼 수 있는 여행이 대세로 떠오르고 있다.

캐나다 역시 미식여행으로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여행지 중 한 곳이다. 세계에서 두 번째로 큰 영토에서 생산되는 다양한 식자재를 이용한 이색적인 음식이 특징이다.

뉴펀들랜드&래브라도주의 대구 요리

소금에 절인 대구 바칼라오가 뉴펀들랜드&래브라도주의 명물로 사랑받고 있다. 사진/ 캐나다 관광청, WIki commons

뉴펀들랜드&래브라도주는 캐나다 최동단, 북동부 지역에 위치한 지역이다. 대부분 북극해와 인접한 툰드라 지역으로 절임음식이 많다. 이런 까닭에 사슴고기 절임, 물개지느러미 파이 등 독특한 고유요리를 맛볼 수 있다.

더불어 소금에 절인 대구 바칼라오가 뉴펀들랜드&래브라도주의 명물로 사랑받고 있다. 세계 최대 어장 중 한 곳인 뉴펀들랜드에는 대구가 많이 잡히는데, 이 대구를 유럽으로 운반하면서 염장 건조 요리가 발달했다.

최고 품질의 대구를 소금에 절여 대서양의 자연 바람으로 말려 쫀득한 식감과 대구 특유의 풍미를 자랑하면서도 비린내가 적어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는 요리이다.

감자섬에서 즐기는 바닷가재 파티, 랍스터 서퍼

프린스에드워드 아일랜드는 캐나다에서 감자섬으로 더욱 유명하다. 사진/ 캐나다 관광청, 버치 그로브

프린스에드워드 아일랜드는 캐나다에서 감자섬으로 더욱 유명하다. 감자가 많이 생산되는 섬으로 맥도날드 감자튀김의 30% 이상을 프린스에드워드 아일랜드에서 생산할 정도이다.

이런 까닭에 이 지역의 대부분의 해산물 요리는 감사가 빠지지 않는 이유도 있다. 더불어 이곳은 랍스터로 유명하다. 두 번의 낚시 시즌이 있는데, 5~6월 그리고 8~10월까지 풍부한 양의 랍스터가 잡힌다.

이곳은 랍스터로 유명하다. 두 번의 낚시 시즌이 있는데, 5~6월 그리고 8~10월까지 풍부한 양의 랍스터가 잡힌다. 사진/ 캐나다 관광청, 뉴글래고 랍스터 서퍼

프린스에드워드에서는 랍스타 서퍼라는 간판을 자주 찾아볼 수 있다. 랍스터 서퍼는 클램차우더와 홍합 등 전체요리부터 디저트까지 다양한 해산물과 랍스터를 즐길 수 있는 코스이다.

특히 9월에 캐나다에 방문한다면 프린스에드워드 아일랜드(PEI) 국제 갑각류 축제에 참가할 수 있다. 매년 50만 명이 넘는 여행자가 찾는 이 축제에서는 감자와 랍스터 요리와 함께 화려한 셰프들의 요리 콘테스트까지 즐길 수 있다.

유럽인도 사랑에 빠진 캐나다 국민간식 푸틴

캐나다의 국민간식 푸틴은 유럽의 문화와 함께 캐나다 고유의 문화가 접목된 미식으로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사진/ 캐나다 관광청, 플래시 부르그

퀘벡주는 프랑스 이주민이 세운 도시로 유럽문화를 고스란히 간직한 것들이 도시 곳곳에 남아있다. 특히 캐나다의 국민간식 푸틴은 유럽의 문화와 함께 캐나다 고유의 문화가 접목된 미식으로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푸틴은 프렌치후라이에 육즙이 가득한 따뜻한 그레이비 소스와 치즈를 얹어 먹는 음식으로 캐나다 어디를 방문하더라도 맛있게 맛볼 수 있다.

푸틴과 함께 퀘벡에서 맛볼만한 음식이 있다면 바로 훈제고기 샌드위치이다. 사진/ 캐나다 관광청, 플래시 부르그

푸틴과 함께 퀘벡에서 맛볼만한 음식이 있다면 바로 훈제고기 샌드위치이다. 푸틴 한입에 샌드위치 한 입만 맛봐도 캐나다의 색다른 미식세계를 느껴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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