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텔가, 뷔페 레스토랑의 변신은 무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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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텔가, 뷔페 레스토랑의 변신은 무죄?
  • 김지수 기자
  • 승인 2018.08.20 16: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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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즌별 프로모션 진행 및 레스토랑 메뉴 업그레이드
켄싱턴호텔 여의도의 대표 레스토랑으로 꾸준한 사랑을 받고 있는 뷔페 레스토랑 '브로드웨이'가 변화하는 외식 트렌드에 발맞춰 '스시&그릴 라이브 다이닝'이라는 새로운 콘셉트로 업그레이드 됐다. 사진/ 켄싱턴호텔 여의도

[트래블바이크뉴스=김지수 기자] 서울 시내 많은 호텔과 로드샵의 파인 다이닝 음식점 등이 오픈함에 따라 호텔 레스토랑 중에서 접근성이 높은 뷔페 레스토랑의 경쟁도 치열해 졌다.

이에 뷔페 메뉴를 리뉴얼하거나 시즌별 프로모션을 진행하며 레스토랑 메뉴를 업그레이드 진행하는 특급호텔의 뷔페 레스토랑을 소개한다.

켄싱턴호텔 여의도 뷔페 레스토랑 ‘브로드웨이’

스시 라이브 섹션에서 제공되는 계절 해산물과 활 광어, 농어, 꽃도미 등의 사시미와 스시&롤이 제공된다. 사진/ 켄싱턴여의도호텔

20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켄싱턴호텔 여의도의 대표 레스토랑으로 꾸준한 사랑을 받고 있는 뷔페 레스토랑 '브로드웨이'가 변화하는 외식 트렌드에 발맞춰 '스시&그릴 라이브 다이닝'이라는 새로운 콘셉트로 업그레이드 됐다.

브로드웨이는 신선한 해산물과 그릴을 활용한 다양한 요리로 채운 각 푸드 섹션별 시그니처 메뉴로 건강과 품격을 살리는 동시에 수준 높은 서비스로 고객 만족도를 한층 끌어올린 것이 특징이다.

우선 브로드웨이는 전 메뉴에 친환경 콘셉트를 반영한 건강식 요리를 선보인다. 아울러 정통 프랑스, 이태리, 중식, 일식, 양식 등의 메뉴를 보강해 한층 수준 높은 맛을 느낄 수 있도록 했다. 아울러 파인 다이닝 스타일로 고객이 뷔페를 즐길 수 있도록 기획했다. 뷔페 스타일로 에피타이저, 수프, 샐러드, 메인 요리, 디저트 순의 코스형태로 맛볼 수 있도록 각 요리 섹션별로 셰프가 상주하면서 고객에게 직접 메뉴를 제공한다.

브로드웨이는 푸드 섹션을 7가지 섹션으로 구성했다. 세계 정통 요리를 맛볼 수 있는 각 섹션별 시그니처 메뉴로는 정통 프랑스요리 지중해식 생선 스튜식 부야베스, 카솔레 정통 이탈리아 요리 오소보코, 로컬 푸드 한방능이버섯 등으로 구성됐다.

스시 라이브 섹션에서 제공되는 계절 해산물과 활 광어, 농어, 꽃도미 등의 사시미와 스시&롤이 제공되며, 그릴 라이브 섹션에서는 비프 스테이크, 왕새우, 양갈비, 꼬치구이 등을 맛볼 수 있다. 또한 스페셜 카빙으로 펍페스트리 연어 쿨리비와 사천식 활우럭, 오향 동파육, 표고버섯 새우말이 찜 요리, 해산물 백목이 수프 등이 제공된다.

또한 여의도의 지역적인 특성을 고려해 주중과 주말을 색다르게 즐길 수 있도록 메뉴의 구성에 변화를 줬다. 주중에는 비즈니스 모임 및 소규모 모임을 위한 메뉴로 구성했고 주말에는 가족 단위 고객이 선호하는 메뉴로 채웠다. 특히 여성고객이 선호하는 먹는 맛과 보는 맛을 더해주는 고급 디저트 섹션도 주목할 만 하다.

버라이어티 뷔페 레스토랑으로 재탄생

더 플라자의 올데이 다이닝 & 뷔페 레스토랑 세븐스퀘어가 ‘셰프 고메 컬렉션을 통한 버라이어티 다이닝’을 콘셉트로 지난 4월 리뉴얼 오픈했다. 사진/ 더 플라자

더 플라자의 올데이 다이닝 & 뷔페 레스토랑 세븐스퀘어가 ‘셰프 고메 컬렉션을 통한 버라이어티 다이닝’을 콘셉트로 지난 4월 리뉴얼 오픈했다.

특히, 기존의 일관된 푸드 섹션(Section)에 따른 음식 비치 등의 공간집약적 콘셉트를 벗어나 프로모션별로 섹션 및 음식을 재구성하여 방문할 때마다 새로운 뷔페를 경험하여 오픈 이후 예약률이 전년비 30% 이상 상승하는 등 고객들에게 큰 사랑을 받고 있다.

리뉴얼된 세븐스퀘어는 기존 4가지 섹션으로 구성된 레이아웃을 5섹션으로 변경하고 프로모션별로 섹션의 음식 구성을 매월 변경하고 있다.

또한, 최고의 식재료를 활용한 셰프들의 시연 서비스(라이브 스테이션)를 2배 넘게 강화하여 볼거리와 먹거리가 동시에 제공되는 오감만족형 뷔페 레스토랑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선보인다. 서비스적 부분은 웰컴 드링크 및 에피타이저, 그날의 셰프 특선 메뉴(메인 메뉴), 디저트 등을 직원이 고객에게 먼저 제공하는 서비스인 패스 어라운드(Pass Around) 서비스가 강화되어 뷔페에서 파인 레스토랑의 코스 메뉴를 즐기는 듯한 감동을 고객에게 선사하고 있다.

여기에 와인 소믈리에와 비어 소믈리에 배치를 통해 음식별로 알맞은 최상의 음/주류를 고객에게 추천 및 제공할 예정이며, 전문 바리스타가 신선한 원두로 제공하는 커피류도 즐길 수 있다.

기존 ‘세미 뷔페’에서 ‘풀 뷔페’로 새롭게 단장

코트야드 메리어트 서울 타임스퀘어 호텔의 올 데이 다이닝 레스토랑 ‘모모카페’는 기존의 ‘세미 뷔페(샐러드 바)’ 스타일에서 다채로운 뷔페 메뉴로 구성된 ‘풀 뷔페’ 스타일로 새롭게 단장했다. 사진/ 코트야드 메리어트 서울 타임스퀘어 호텔

코트야드 메리어트 서울 타임스퀘어 호텔의 올 데이 다이닝 레스토랑 ‘모모카페(MoMo Café)’는 기존의 ‘세미 뷔페(샐러드 바)’ 스타일에서 다채로운 뷔페 메뉴로 구성된 ‘풀 뷔페(Full buffet)’ 스타일로 새롭게 단장했다.

우선 아일랜드 키친 타입의 뷔페 스테이션을 전면 배치하여 육회, 간장 게장 등 한식 메뉴와 제철 해산물을 사용한 다양한 사시미, 스시, 전복, 대게 등 해산물 메뉴 섹션을 선보인다. 소고기 꽃등심, LA 갈비, 양 다리 구이, 오븐에 구운 이베리코 삼겹살 등 그릴 스테이션 메뉴도 강화한다.

누들 스테이션에서는 사골 육수의 깊은 국물 맛이 일품인 색다른 쌀국수를 셰프가 즉석에서 만들어준다. 든든한 소불고기 쌀국수와 매콤한 새우 쌀국수 중 기호에 따라 맛을 선택할 수 있다.

업그레이드된 핫 푸드(Hot food) 코너에서는 인도네시아의 나시고렝, 미고렝(에그누들), 소고기 스튜, 팟퐁커리(태국식 게 커리) 등 이색적인 오리엔탈 푸드를 즐길 수 있다. 이탈리아의 고르곤졸라 폴렌타 케이크, 프랑스의 부야베스(해산물 스튜), 스페인의 해산물 빠에야(스페인 전통 쌀 요리), 감바스(스페인 새우 요리) 등 다양한 웨스턴 메뉴도 맛볼 수 있다.

주중 점심 뷔페 강화를 위한 ‘피스트 런치 뷔페 리뉴얼’

쉐라톤 서울 디큐브시티 호텔 41층에 위치한 시그니처 레스토랑 피스트가 주중 점심 뷔페 리뉴얼을 진행한다. 사진/ 쉐라톤 서울 디큐브시티 호텔

쉐라톤 서울 디큐브시티 호텔 41층에 위치한 시그니처 레스토랑 피스트가 주중 점심 뷔페 리뉴얼을 진행한다.

기존 주중 점심 뷔페와 가격은 동일하지만, 뷔페 메뉴뿐 아니라 원하는 단품 메뉴와 주스를 주문할 수 있으며 유아 방문 시 유아식을 증정하여 더욱 풍성하게 리뉴얼된 ‘피스트 런치 뷔페’는 기존 뷔페 가격은 유지하되, 고객이 맛 볼 수 있는 음식의 폭을 더 넓혔다는 긍정적인 평이다.

‘피스트 런치 뷔페’는 6가지 해산물 찜으로 더욱 강화된 해산물 스테이션, 1인당 파스타, 소고기 혹은 양갈비 플레이트 중 원하는 메뉴를 오더 할 수 있으며 육류 주문 시 구운 야채를 곁들인 코스 메인 디쉬 스타일의 플레이트를 제공한다.

또한 새단장을 마친 ‘피스트 런치 뷔페’는 유아 동반 시 유아도 함께 즐길 수 있는 네슬레 거버 유아식을 제공하여 더욱 가족이 방문하기 좋은 뷔페로 업그레이드 되었다.

호텔 전 레스토랑 셰프의 메뉴를 매주 토요일마다 뷔페에서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서울 파르나스의 뷔페 레스토랑 ‘그랜드 키친’에서는 인터컨티넨탈 전 레스토랑 수석 셰프가 선보이는 대표 메뉴들을 매주 토요일마다 만날 수 있는 ‘아이 셰프 프로모션’을 11월 24일까지 진행한다. 사진/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서울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서울 파르나스의 뷔페 레스토랑 ‘그랜드 키친’에서는 인터컨티넨탈 전 레스토랑 수석 셰프가 선보이는 대표 메뉴들을 매주 토요일마다 만날 수 있는 ‘아이 셰프 프로모션(I-Chef Promotion)’을 11월 24일까지 진행한다.

아이 셰프 프로모션은 인터컨티넨탈의 영문 약자인 알파벳 I를 따서 네이밍한 행사로, 독일/인도/중국 등 양 호텔 모든 레스토랑의 현지 수석 셰프들이 선보이는 대표 메뉴를 뷔페 레스토랑에서 한꺼번에 맛볼 수 있다.

카카오프렌즈와 함께 ‘라이언 망고&멜론 디저트’ 뷔페 운영

반얀트리 클럽 앤 스파 서울의 ‘그라넘 다이닝 라운지’는 9월 30일까지 카카오프렌즈와 콜라보레이션으로 ‘라이언 망고 & 멜론 뷔페’를 운영한다. 사진/ 반얀트리 클럽 앤 스파 서울

반얀트리 클럽 앤 스파 서울(Banyan Tree Club & Spa Seoul)의 ‘그라넘 다이닝 라운지’는 9월 30일까지 카카오프렌즈와 콜라보레이션으로 ‘라이언 망고 & 멜론 뷔페’를 운영한다.

<라이언 망고 & 멜론 뷔페>는 국민 캐릭터로 사랑 받고 있는 카카오프렌즈 캐릭터와 손잡고 신선한 망고와 멜론을 주제로 한 30여종의 다채로운 디저트와 샐러드를 다양한 종류의 프리미엄 티 또는 커피와 함께 마음껏 즐길 수 있다.

재철 식재료를 사용한 메뉴 선봬

서울 웨스틴 조선호텔 아리아는 고객의 만족도 극대화를 위해 재철 식재료를 사용한 메뉴를 선보인다. 사진/ 서울 웨스틴 조선호텔

서울 웨스틴 조선호텔 아리아는 고객의 만족도 극대화를 위해 재철 식재료를 사용한 메뉴를 선보인다. 일식은 연어알, 성게알, 야채를 넣은 모둠 알밥과 제철 보양 식재료인 민어 스시를 선보인다.

중식 코너는 해삼에 다진 새우살을 채워 만든 일품 해삼부터 오리의 바삭한 껍질과 담백한 속살을 편편히 떠내 밀전병에 싸서 즐길 수 있도록 ‘북경오리와 야빙’, 매콤, 새콤, 달콤한 맛을 동시에 느낄 수 있는 ‘칠리 새우’와 유채의 어린 순인 가이란을 마늘 소스에 볶아낸 ‘마늘 소스의 야채 볶음’을 즐길 수 있다. 그릴 코너는 시그니처 메뉴 양갈비를 비롯해 안심 스테이크, 바비큐 치킨, 무화과 피자 등을 선보인다.

인도 요리로는 한국인 입맛에 맞춰 소고기 커리, 닭다리 한 개를 이용해 치킨 커리, 큐민 감자 등을 즐길 수 있다. 그 외로 딤섬&튀김와 디저트에서도 다양한 메뉴를 새롭게 선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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