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과 맛집] 주문진 가는 길, 강릉 바우길 12코스 이맘때 걷기 좋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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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과 맛집] 주문진 가는 길, 강릉 바우길 12코스 이맘때 걷기 좋아
  • 임요희 기자
  • 승인 2018.08.13 16:4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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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범한 동해안 바닷가 마을 코스로 강릉 사람들의 정겨운 모습 만날 수 있어
강원도 강릉시 사천면 사천진리에서 시작되는 바우길 12코스는 총 12.5km의 구간을 걷게 된다. 사진/ 한국관광공사

[트래블바이크뉴스=임요희 기자] 태양은 뜨겁고 우리의 젊음은 불타오른다. 덥다고 부채질만 할 게 아니라 해변가 모래밭길과 송림을 따라 천천히 걸어보자. 더위가 저만치 물러갈 것이다.

강원도 강릉시 사천면 사천진리에서 시작되는 바우길 12코스는 총 12.5km의 구간을 걷게 된다. 코스가 끝나는 곳은 주문진 항구.

바우길 12구간은 관광지가 아닌 평범한 동해안 바닷가 마을을 지나며 강릉 사람들의 정겨운 모습을 만나게 된다. 사진/ 한국관광공사

‘주문진 가는 길’이라 불리는 바우길 12구간은 관광지가 아닌 평범한 동해안 바닷가 마을을 지나며 강릉 사람들의 정겨운 모습을 만나게 된다. 구체적으로 사천해변에서 영진교를 지나 주문진항, 주문진 등대, 소돌항을 지나면 종착지인 주문진 해변 주차장이 나타난다.

커피를 사랑하는 사람들 사이에 ‘한국의 커피 성지’라 불리는 영진 보헤미안을 지나 주문진 등대와 동해가 살아 펄떡이는 주문진시장을 지나기에 낭만 커플이라면 꼭 가볼만한 곳으로 꼽힌다.

유서 깊은 주문진 등대, 짙푸른 동해, 백사장 갈매기, 해풍 오솔길, 바닷가 주택이 파노라마로 스치는 이곳. 사진/ 한국관광공사

유서 깊은 주문진 등대, 짙푸른 동해, 백사장 갈매기, 해풍 오솔길, 바닷가 주택이 파노라마로 스치는 이곳을 지나고 나면 일상의 스트레스는 저만치 날아가 있을 것이다.

강릉에 들렀다면 주문진맛집 방문은 필수다. 강릉 주문진맛집으로 통하는 대영유통은 선주가 직접 운영하는 가게로 해산물의 선도가 아주 높다. 큼지막한 대게를 유통과정 없이 손님들에게 바로 공급해 저렴한 가격에 최상품 대게의 맛을 선보이기 때문이다.

강릉 주문진맛집으로 통하는 대영유통은 선주가 직접 운영하는 가게로 해산물의 선도가 아주 높다. 사진/ 트래블바이크뉴스 강릉맛집 DB

강릉주문진 맛집 ‘대영유통’에서는 대게를 주문하면 먹기 좋도록 손질되어 나오는데 부드럽게 익은 속살은 어른아이 할 것 없이 누구나 맛있게 먹을 수 있다. 대게를 다 먹을 때 쯤 나오는 게딱지볶음밥과 게라면 역시 주문진 맛집의 매력 포인트.

주문진맛집 대영유통은 대게뿐만 아니라 특별한 곁들이찬으로 여행객의 발걸음을 재촉한다. 특히 대영유통은 동해를 대표하는 오징어순대, 오징어초무침, 신선한 활어회, 물회 등을 서비스로 제공한다.

합리적인 가격도 가격이지만 정성스러운 음식솜씨로 가족, 연인과 함께하는 오붓한 식사에 제격인 대영유통. 사진/ 트래블바이크뉴스 강릉맛집 DB

강릉 가볼만한 곳이 많아도 대게, 회 두 가지를 동시에 즐기고 싶은 여행자라면 강릉 주문진 맛집 방문을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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