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종원의 골목식당] 인천 신포시장 청년몰 꼬마김밥 솔루션, 외국에서 넘어온 OK김밥? “김밥 상식을 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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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종원의 골목식당] 인천 신포시장 청년몰 꼬마김밥 솔루션, 외국에서 넘어온 OK김밥? “김밥 상식을 깬다”
  • 김지수 기자
  • 승인 2018.08.13 16:0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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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종원 “김밥은 어떤 밥과 어울릴까?”
지난 10일 방영한 SBS ‘백종원의 골목식당’에서는 지난주에 이어 인천 신포시장 청년몰 눈꽃마을 편이 방영되었다. 사진/ 김지수 기자

[트래블바이크뉴스=김지수 기자] 지난 10일 방영한 SBS ‘백종원의 골목식당’에서는 지난주에 이어 인천 신포시장 청년몰 눈꽃마을 편이 방영되었다. 이날 방송에서는 인천 신포시장 청년몰 꼬마김밥집 ‘백종원 1:1 솔루션’이 진행되어 시청자들의 눈길을 끌었다. 

지난 7월 27일 방송에서 백종원은 꼬마김밥집에 들러 채소 김밥을 제외한 6가지 세트(참치, 햄 치즈, 울외, 땡초, 멸치, 샐러드)를 주문해 먹으며 “뭔가 부족하다. 밥알이 식감이 안 좋아요. 밥알이 겉돌아요. 6가지 김밥 중 기억에 남는 김밥은 땡초와 멸치 김밥 두 개밖에 없다”며 “식초가 들어가 불균형해요. 식초를 빼세요”라고 말했었다.

지난 7월 27일 방송에서 백종원은 채소 김밥을 제외한 6가지 세트 를 주문해 먹으며 “6가지 김밥 중 기억에 남는 김밥은 땡초와 멸치 김밥 두 개밖에 없다”고 했다. 사진/ 백종원의 골목식당

이날 방송에서 백종원은 꼬마김밥집에 들러 “일주일 사이 뭐가 바뀌었어요?”라며 꼬마김밥집 사장(김성만)에게 질문했다. 꼬마김밥집 사장은 “그때 말씀하신 식초 빼라고 하신 거….”라며 김밥을 만들 때 식초를 넣지 않았다고 전했다.

이어 백종원은 “제일 자신 있는 김밥 하나만 주세요”라고 말했다. 백종원은 김밥을 먹으며 “훨씬 나아졌네요. 근데 김밥은 어떤 밥과 어울릴까요? 1번 고두밥, 2번 보통밥, 3번 진밥”이라며 질문을 던졌다. 꼬마김밥집 사장은 1번 고두밥”이라고 말했다.

백종원은 김밥을 먹으며 “훨씬 나아졌네요. 근데 김밥은 어떤 밥과 어울릴까요? 1번 고두밥, 2번 보통밥, 3번 진밥”이라며 질문을 던졌다. 사진/ 백종원의 골목식당

이에 백종원은 “다 그렇게 알고 있는데, 김밥엔 살짝 진밥이 나아요. 고두밥이나 보통밥으로 만들면 나중에 겉돌아요”라며 진밥을 추천했다. 그리고 백종원은 직접 트레일러에 들어와 꼬마김밥집 사장과 1:1 솔루션을 진행했다. 

백종원은 꼬마김밥집 사장에게 “덴돈집 사장님이랑 친하죠? 덴카츠라고 튀김 부스러기를 가져오세요”라며 뜬금없이 튀김 부스러기를 가져오라고 말했다. 꼬마김밥집 사장은 그 말을 듣고 의문도 따지지도 않고 바로 튀김 부스러기를 가져왔다.

꼬마김밥집 사장은 백종원의 말을 듣고 덴돈집에서 튀김 부스러기를 가져왔다. 사진/ 백종원의 골목식당

백종원은 “튀김 부스러기를 김밥에 한 번 넣어 볼까요? 김밥 한 번 펴 보세요. 단무지랑 튀김 부스러기만 넣을 거고, 소스는 타르타르 소스를 넣을 거예요”라고 말했다. 꼬마김밥집 사장은 백종원의 말을 듣고 김밥을 만들었다. 시식을 하며 “맛있다. 이건 즉석에서 해야겠네요. 눅눅해지거나….”라며 백종원에게 질문했다. 

백종원은 “이 메뉴를 하라는 건 아니에요. 왜? 알려드렸냐면 지금 사장님은 기존 김밥의 상식에 너무 얽매여 있어요. 그걸 깨 주려고 해요”라고 설명했다. 다시 백종원은 김밥을 다시 만들자고 말했고, 꼬마김밥집 사장은 김밥을 만들기 시작했다.

백종원은 “이 메뉴를 하라는 건 아니에요. 왜? 알려드렸냐면 지금 사장님은 기존 김밥의 상식에 너무 얽매여 있어요. 그걸 깨 주려고 해요”라고 설명했다. 사진/ 백종원의 골목식당

백종원은 “우리나라에서 이걸 하는 집은 거의 없을 거예요”라고 말을 꺼냈고, 꼬마김밥집 사장이 김에 빈틈없이 밥을 까는 중 백종원은 “타르타르 소스를 발라 넣고, 치즈, 덴카츠, 햄, 단무지, 달걀을 넣으세요. 이 상태면 다 된 거예요. 접어요”라고 말했다. 꼬마김밥집 사장은 백종원의 말과 함께 움직여 김밥을 책을 접듯이 반으로 접었다. 

완성된 김밥을 보며 백종원은 “지금은 상식을 깨려고 이것만 넣은 거고, 나중에는 치즈, 돈가스 등이 들어가도 된다”고 말하며 꼬마김밥집 사장과 시식을 했다.

꼬마김밥집 사장은 백종원의 말과 함께 움직여 김밥을 책을 접듯이 반으로 접었다. 사진/ 백종원의 골목식당

백종원은 김밥 맛을 보며 “맛있죠? 재밌지 않아요? 꼬마김밥보다 풍부하게 재료를 채워 가격을 높여도 되고, 다양한 재료를 이용해 여러 종류의 김밥을 만들어도 돼요. 즉석에서 토핑을 골라 만드는 것도 가능해요. 어떤 토핑을 할지가 오늘의 숙제예요”라고 전했다.

한편, 새로운 김밥에 관해 백종원은 “제가 개발한 것이 아니에요. 이걸 파는 곳이 외국에 있어요. 힌트를 드리고 갈게요. 검색하면 다 나와요. 영어로 이렇게 시작하는 거예요. 지역이에요”라며 알파벳 OK를 적고 갔다.

새로운 김밥에 관해 백종원은 “이걸 파는 곳이 외국에 있어요. 힌트를 드리고 갈게요. 영어로 이렇게 시작하는 거예요. 지역이에요”라며 알파벳 OK를 적고 갔다. 사진/ 백종원의 골목식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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