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휴가] 전북 고창, 무주, 진안에 가면 “꼭 가봐야 할 계곡 여행지” BEST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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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휴가] 전북 고창, 무주, 진안에 가면 “꼭 가봐야 할 계곡 여행지” BEST3
  • 양광수 기자
  • 승인 2018.08.13 14:3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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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여름 더위를 식혀줄 ‘가볼 만한 전라북도 추천 여행지’는 어디?
입추가 지나면서 아침저녁으로 선선한 바람이 불고 있긴 하지만, 말복 등 여름 더위는 쉽게 떨어지지 않고 있다. 사진/ 한국관광공사

[트래블바이크뉴스=양광수 기자] 연일 계속되는 무더위에 쉽게 지치는 8월이다. 입추가 지나면서 아침저녁으로 선선한 바람이 불고 있긴 하지만, 말복 등 여름 더위는 쉽게 떨어지지 않고 있다.

이런 이유로 전국 각지의 계곡에 사람들이 모여들고 있다. 시원한 바람을 느끼며, 여름 한때의 더위를 식히고자 여행자들이 계곡을 찾고 있다. 특히 전라북도에는 유명한 계곡들이 많아 공휴일이나 주말을 이용해 가볼만한 피서지가 여행자의 방문을 기다리고 있는 중이다.

호남의 금강산, 고창군 도솔계곡

전라북도 고창군의 선운산은 그 빼어난 경치로 호남의 내금강으로 불리는 명소이다. 사진/ 한국관광공사

전라북도 고창군의 선운산은 그 빼어난 경치로 호남의 내금강으로 불리는 명소이다. 우리나라 대표 명승 고찰인 선운사를 품은 산으로 숲이 울창하고 기암괴석이 많아 여름철 가볼 만한 피서지로 손꼽힌다.

선운산을 대표하는 도솔계곡은 이런 풍경을 가장 잘 느낄 수 있는 여행지이다. 도솔계곡을 따라 걷다 보면 진흥굴, 용문굴, 낙조대, 천마봉과 같은 전라북도의 절경을 주변 곳곳에서 만날 수 있다.

특히 계곡에는 천연기념물 제367호 송악, 천연기념물 제354호 장사송, 천연기념물 제184호 선운사 동백숲 등 함께 둘러볼 만한 명소가 많아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33곳의 명소 따라, 무주 구천동 계곡

산세가 좋아 봄·여름·가을·겨울 사계절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무주에는 덕유산을 따라 구천동계곡을 만날 수 있다. 사진/ 한국관광공사

산세가 좋아 봄·여름·가을·겨울 사계절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무주에는 덕유산을 따라 구천동계곡을 만날 수 있다. 구천동계곡은 덕유산에서 발원한 물이 금강으로 흘러 들어가는 70리 계곡이다.

9000명의 생불이 나올 정도로 깊고 그윽한 계곡이란 뜻의 구천동계곡은 국내 4대 계곡 중 하나로 70리에 걸친 소와 담 그리고 폭포가 어울려 아름다운 풍광을 자랑한다.

특히 구천동계곡은 덕유산 정상으로 향하는 길 도중 만날 수 있는 33곳의 명소, 33경의 절경이 유명하다. 제1경 나경통문부터 제14경 수경대까지는 외구천동이라 해 드라이브를 통해 즐길 수 있으며, 제15경 월하탄부터 제33경 향적복까지는 내구천동이라 해 직접 걸어야 감상할 수 있다.

전라북도의 숨겨진 명소, 진안 갈거계곡

진안군 정천면 휴양림길에서는 전라북도의 숨겨진 명산 운장산과 갈거계곡이 있다. 사진/ 한국관광공사

진안군 정천면 휴양림길에서는 전라북도의 숨겨진 명산 운장산과 갈거계곡이 있다. 운장산은 갈거계곡, 검태골 황금리골, 쇠막골 등과 함께 수량이 풍부해 사계절 계곡물이 끊이지 않고 흐른다.

특히 갈거계곡은 계곡 주변으로 펼쳐진 단풍숲과 700여 평에 이르는 마당바위, 해기소, 정밀폭포 등 원시 수림과 깊은 계곡이 첩첩이 펼쳐진다.

뿐만 아니라 운장산은 해발 1126m의 높은 산이지만 등산로가 완만해 남녀노소 누구나 등반할 수 있어 가족 여행지로도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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