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영상] 여름휴가 어디로? 태국 카오락 ‘태풍 걱정 없이’ 즐기는 액티비티와 휴양 리조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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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영상] 여름휴가 어디로? 태국 카오락 ‘태풍 걱정 없이’ 즐기는 액티비티와 휴양 리조트
  • 임요희 기자
  • 승인 2018.07.12 17:4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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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필리핀, 대만 여행 어렵다면 태풍 비껴간 태국 카오락으로!
일본, 필리핀, 대만 여행을 못 떠나게 됐다면 대안으로 태국 카오락을 고려해보자. 사진은 로빈슨 클럽. 사진/ 너바나

[트래블바이크뉴스=임요희 기자] 태풍 ‘마리아’의 영향으로 동남아 여행 취소 사태가 이어지고 있다. 일본, 필리핀, 대만 여행을 못 떠나게 됐다면 대안으로 태국 카오락을 고려해보자.

푸껫에서 차로 40분 거리인 카오락은 태풍의 영향이 거의 없을 뿐만 아니라 안다만해에서 불어오는 서늘한 바람으로 인해 쾌적한 여름여행이 가능한 곳이다,

무엇보다 카오락은 아시아계보다는 유러피안에게 알려진 여행지로 호젓한 맛이 있다. 여기에 오염되지 않은 자연환경을 배경으로 다양한 액티비티가 발달했다. 카오락 액티비티는 퀄리티 면에서 우리의 상상을 초월한다.

세계 10대 다이빙 포인트 ‘시밀란섬’

시밀란섬은 태국 내에서는 따라올 곳이 없을 만큼 스노클링에 최적의 장소이다. 사진/ 너바나

카오락 하면 가장 먼저 떠오르는 시밀란섬은 세계 10대 다이빙 포인트로 선정될 만큼 환상적인 아름다움을 자랑한다. 시밀란섬은 태국 내에서는 따라올 자가 없는 스노클링 최적의 장소. 안타까운 것은 섬 보호차원에서 10월부터 5월까지만 관광객들에 개방한다는 점이다.

사파이어와 에메랄드빛 중간 정도의 눈부신 바다에 풍덩 뛰면 들면 당분간 다른 바다는 떠오르지 않을 정도. 시밀란 섬투어에 드는 비용은 약 10만 원선으로 카오락 여행 시 반드시 들러볼 곳으로 추천된다.

물위를 떠가며 누리는 느긋함 ‘뱀부트래킹’

뱀부트래킹은 대나무로 만든 작은 뗏목을 타고 유유히 강을 따라 흘러내려가는 재미가 있다. 사진/ 너바나

카오락에서 빼놓을 수 없는 투어 중 하나가 뱀부트래킹이다. 뱀부트래킹은 대나무를 뜻하는 ‘뱀부’와 느긋한 여행을 뜻하는 ‘트래킹’의 합성어로 대나무로 만든 작은 뗏목을 타고 유유히 강을 따라 흘러내려가는 재미가 있다.

물 위로 드리워진 나뭇가지에 몸통을 둥글게 만 뱀들이 코 자고 있는 모습이 쉽게 관찰되며 맑은 물속으로 잡힐 듯 물고기가 헤엄치는 모습도 종종 눈에 띤다.

사방이 돌 투성이지만 노련한 사공은 자로 잰 듯 암석과 암석을 피해가기에 뗏목은 거의 흔들림 없이 전진한다. 뱀부트래킹은 상류에서 하류로 떠내려 오는 구조로 총 30분이 소요되며, 사공 외에 두 명이 탑승할 수 있다. 강물이 깊지 않기 때문에 구명조끼는 필요 없다.

액티비티는 화끈하게, 휴양은 고요하게

카오락 내에서도 탑3 리조트 풀빌라로 로빈슨, 마이카오락, 라벨라를 들 수 있다. 사진/ 너바나

그밖에 카오락에서는 정글 속에서 속도를 즐기는 ATV, 코끼리와 교감하는 앨리펀트 투어, 에메랄드빛 바다를 누비는 요트 트립, 환상적인 경치 속에서 즐기는 프라이빗 디너와 같은 외부 투어가 인기를 끌고 있다.

카오락 하면 가성비 높은 리조트가 많기로 유명하다. 푸켓에 비해 덜 상업화된 것도 있지만 신상 호텔이 많다 보니 같은 비용으로 보다 쾌적하게 즐길 수 있다는 점이 매력이다. 모든 것을 종합했을 때, 카오락 내에서도 탑3 리조트 풀빌라로 로빈슨, 마이카오락, 라벨라를 들 수 있다.

스포츠 스쿨을 표방하는 럭셔리 리조트 ‘로빈슨’

로빈슨은 건강증진과 취미활동을 돕는 다양한 시설을 갖추고 투숙객을 맞이한다. 사진/ 너바나

로빈슨 클럽은 유럽인 스텝의 비중이 높은 리조트로 독일 로빈슨 본사의 엄격하고 꼼꼼한 리조트 관리가 잘 반영되어 있는 곳이다. 카오락 내에서도 스포츠 스쿨을 표방하는 로빈슨은 건강증진과 취미활동을 돕는 다양한 시설을 갖추고 투숙객을 맞이한다.

이곳에서 배우거나 즐길 수 있는 스포츠만도 자전거, 스노클링, 다이빙, 수영, 테니스, 양궁, 무에타이, 비치발리볼, 축구, 농구, 배구, 골프드라이빙, 미니골프, 퍼스널 피트니스, 아쿠아 피트니스, 다트, 당구, 윈드서핑 등 10가지가 넘는다.

넓고 아름답고 쾌적한 공간에서 유러피안 전문 코치의 지도를 받으며 스포츠를 즐기는 체험, 로빈슨 카오락이 실현시켜준다.

며칠만이라도 로빈슨처럼 살다 오는 것. 이러한 소망을 실현시켜주는 것이 로빈슨 리조트의 변하지 않는 빅픽처이다. 사진/ 너바나

이름에도 알 수 있듯 로빈슨은 대니얼 디포의 소설 ‘로빈슨 크루소’의 주인공에서 명칭을 따왔다. 단 며칠만이라도 로빈슨처럼 누구의 방해도 받지 않고 나만의 세상에서 살다 오는 것. 이러한 소망을 실현시켜주는 것이 로빈슨 리조트의 변하지 않는 빅픽처이다.

호수 위에 뜬 듯 세련된 건축물과, 건물을 둘러싼 드넓은 야외 수영장을 보유한 로빈슨 카오락은 풀빌라를 포함 총 256개 객실로 운영된다.

카오락 전문여행사 ‘너바나’에서 여름방학, 여름 휴가시즌을 겨냥해 내놓은 ‘로빈슨 3박 5일’ 상품의 경우, 3일 풀보드와 성인 기준 3000바트의 베케이션 머니 제공과 함께 오후 4시 레잇 체크아웃을 포함하고 있다.

우리나라에 로빈슨 리조트를 공급 중인 여행사는 에어텔닷컴, 내일투어, 하나투어, 자유투어, 온라인투어 등이다.

가족 리조트로 제격인 ‘마이카오락’

‘마이카오락’은 카오락센터에서 불과 15분 거리에 있어 해상 액티비티는 물론 도보투어 여행지로도 매력적이다. 사진/ 너바나

5성급 리조트 ‘마이카오락’은 카오락 중심가 카오락센터에서 불과 15분 거리에 있어 해상 액티비티는 물론 도보투어 여행지로도 매력적이다. 마이카오락은 전체적으로 길쭉한 형태를 띠기에 골프카를 연상시키는 버기를 타고 단지 내에서 움직인다는 특징이 있다.

마이카오락이 가족여행에 적격인 가장 큰 이유로 1층 객실이 풀엑세스 구조로 되어 있다는 점을 들 수 있다. 아침에 일어나자마자 바로 풀장으로 풍덩 하는 기쁨, 마이카오락에서는 가능하다.

해변을 옮겨놓은 듯 너른 메인풀은 객실에서 가까울수록 수심이 얕은데 이러한 구조적 이점은 부모가 시원한 객실에 앉아 아이들이 노는 모습을 편안히 관찰할 수 있도록 해준다. 어덜트존과 패밀리존을 구분해 어른과 아이들이 노는 공간을 구분한 것 역시 마이카오락의 칭찬할 만한 점.

어덜트존과 패밀리존을 구분해 어른과 아이들이 노는 공간을 구분한 것 역시 마이카오락의 칭찬할 만한 점. 사진/ 너바나

마이카오락은 동급 리조트 가운데 최고의 객실로 통하는데 침실과 거실이 분리되어 있으므로 잠자는 식구를 방해하지 않고 잠깐씩 노트북을 이용해 비즈니스 업무를 보기에도 좋다.

무엇보다 가족여행지로서 ‘마이카오락’은 올인클루시브 시스템과 베케이션 머니를 통해 가족 개개인의 요구를 충족시키는 데 주력하고 있다.

여행 둘째날부터 출국일까지 진행되는 베케이션 머니는 외부투어·식사 시 현금 대신 사용하는 특수한 화폐로 사용법은 현지 매니저와 의논하면 된다.

카오락 전문여행사 ‘너바나’에서 내놓은 ‘마이카오락 3박 5일’ 상품의 경우, 첫날 올인클루시브와 성인 기준 3000바트의 베케이션 머니 제공, 오후 4시 레잇 체크아웃을 포함한다.

‘마이카오락 3박 5일’ 상품에 대한 자세한 일정은 인터파크, 자유투어, 온라인투어, 에어텔닷컴 등 국내 여행사에 문의할 수 있다.

커플들의 성지 ‘라벨라’

깔끔하면서 조용한 리조트를 찾는 커플들에게 젊은이의 성지로 통하는 카오락 라벨라. 사진/ 너바나

여름휴가 시즌을 맞아, 깔끔하면서 조용한 리조트를 찾는 커플들에게 젊은이의 성지로 통하는 카오락 라벨라(La Vela)를 추천한다. 아시아인의 출입이 적다보니 한적한 분위기는 기본, 스타일리시한 건축설계가 색다른 느낌을 주는 5성급 리조트이다.

건물 전체가 하나의 예술작품이라 할 라벨라는 외관도 아름답지만 객실을 지그재그 형태로 배치해, 181개 룸이 균일하게 다른 룸과 차단되어 있다.

라벨라 리조트 건물을 떠받치듯 둘러싸고 있는 메인 풀의 경우 전체적으로 연결되어 있으면서 객실과 객실 간 풀엑세스 공간을 철저하게 구분해 프라이빗 풀로 이용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지난 해 오픈한 덕에 라벨라는 객실 룸컨디션이 최상급이다. 사진/ 너바나

무엇보다 지난 해 오픈한 덕에 라벨라는 객실 룸컨디션이 최상급이다. 모던 감각의 인테리어를 바탕으로 쾌적하면서 쓸모 있는 공간 설계를 이룩, 동급 최강이라는 찬사가 전혀 아깝지 않다.

특히 방 니앙 비치에 자리 잡은 코쿨루 비치클럽(Kokulo Beach Club)은 상큼한 바닷바람과 함께 즐기는 이탈리아, 태국 현지 요리가 수준급이다.

카오락 전문여행사 ‘너바나’에서 제공하는 라벨라 3박5일 상품의 경우 도착 첫날은 올인클루시브로, 나머지 날은 베케이션 머니를 이용해 리조트 시설을 이용하게 된다.

라벨라에서는 여름방학 시즌을 맞아 어른 두 명이 예약할 경우 아이들은 무료로 숙박하는 여름 한정 이벤트를 진행 중이다. 사진/ 너바나

체크인 시 제공되는 베케이션 머니는 총 3000바트(약 10만 원)로 스파, 마사지, 레스토랑 등 리조트 내 시설과 외부 투어 시 긴요하게 쓰인다. 베케이션 머니 이용법은 리조트에 상주하는 한국인 매니저와 의논하면 된다.

아울러 라벨라에서는 여름방학 시즌을 맞아 어른 두 명이 예약할 경우 아이들은 무료로 숙박하는 여름 한정 이벤트를 진행 중이다.

카오락 라벨라 여행에 관한 자세한 일정은 내일투어, 에어텔닷컴, 인터파크, 참좋은여행사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여름휴가만이라도 마음 편히 '카오락'

번잡함을 싫어하는 커플, 조용히 쉬고 싶은 가족 여행자에게 카오락 이상 가는 여행지는 없다. 사진/ 너바나

유러피안과 동양인의 비중이 9대 1인만큼, 번잡함을 싫어하는 커플, 조용히 쉬고 싶은 가족 여행자에게 카오락 이상 가는 여행지는 없을 듯하다.

카오락이 한국인에게 낯선 여행지라고 해서 언어소통을 걱정할 필요는 없다. 한국에서 예약을 마치고 푸껫공항에 도착하면 기사가 공항에 대기하고 있다가 여행객을 카오락 각 리조트 리셉션까지 데려다준다.

리조트에 머무는 동안에도 한국인 직원이 의사소통은 물론이고 다양한 안내를 돕게 된다. 투숙객은 단지 누리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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