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여름 무더위 날려 줄 문화행사 '눈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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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여름 무더위 날려 줄 문화행사 '눈길'
  • 김지수 기자
  • 승인 2018.07.09 1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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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악태교음악회, 국제여름축제 등
정효아트센터에서는 목요상설공연으로 국악태교음악회 ‘엄마랑 아가랑’을 공연한다. 사진은 여성국악실내악단 ‘다스름’. 사진/ 정효국악문화재단

[트래블바이크뉴스=김지수 기자] 한여름 날씨가 지속되고 있는 가운데 무더위를 날려 줄 문화행사가 곳곳에서 펼쳐져 눈길을 모으고 있다.

정효아트센터 목요상설공연 국악태교음악회 ‘엄마랑 아가랑’

우선 국악태교음악회 ‘엄마랑 아가랑’은 자연의 소재로 만들어진 한국의 전통악기와 음악을 통해 임산부의 맑고 고운 심성의 형성을 돕고 태교의 본질을 더욱 섬세하게 실현하는 공연이다.

엄마 작곡가 유은선이 태아의 성장과정을 축복-설레임-신비-생명-미풍-사랑-잠결인듯 꿈결인듯-별처럼 아름다운세상-동경-고요 그리고 만남 등 10단계로 구분해 작곡한 태교음악을 만나보는 공연이다.

부부가 함께 관람하면 2인 3만원의 할인된 금액으로 만나볼 수 있다. 또한 정효국악문화재단 홈페이지에 공연리뷰를 작성하면 추첨을 통해 태교음반과 엄마학개론 도서 각 1부 증정한다.

곧 태어날 나의 아기를 위해 엄마가 쓰는 편지를 노래로 만들어 예쁜 CD로 제작해 드리는 ‘엄마의 이야기’ 이벤트도 진행한다.

엄마가 아기와 함께 듣고 싶은 음악을 신청하면 편곡해서 들려주는 ‘엄마의 선물’ 이벤트 도 있다.

‘제26회 아시테지 국제여름축제’ 2018년 7월 20일 개막

국제아동청소년연극협회 한국본부는 2018년 7월 20일(금)부터 29일(일)까지 총 10일 동안 ‘제26회 아시테지 국제여름축제’를 개최한다. 사진/ 국제아동청소년연극협회 한국본부

국제아동청소년연극협회 한국본부(이하 아시테지 한국본부)는 2018년 7월 20일(금)부터 29일(일)까지 총 10일 동안 ‘제26회 아시테지 국제여름축제’를 개최한다.

이번 축제는 대학로예술극장 대극장, 아르코예술극장 소극장, 아이들극장, 이음센터 이음아트홀, 마로니에공원 등 서울 종로구 대학로 일대에서 진행한다. 한국-캐나다 수교 55주년을 기념해 ‘캐나다 주간’도 구성되며, 총 9개국 13편의 우수 아동청소년 공연이 무대에 오른다.

어린이들은 공연을 관람하며 가보지 못한 세상을 간접적으로 경험한다. 무대 위 주인공에게 공감하고 이후 이어질 상황을 상상하며 자연스럽게 사회성과 통찰력을 키울 수 있으며, 정서적으로 성장할 수 있는 기회를 만나게 된다.

‘제26회 아시테지 국제여름축제‘에는 어린이들의 창의력과 상상력을 자극할만한 작품이 준비돼 있다.

특히 싱가포르 ’극단 아이씨어터‘는 싱가포르 유일의 아동극 극단으로, 어드벤처인형극 <작은 별>을 통해 무대 위에 우주를 구현해 어린이들에게 상상력의 새로운 범주를 제안한다.

스페인 ’라룸베 무용단‘의 하이퍼미디어무용극 <큐브 이야기>는 영상과 무용의 흥미로운 조합으로 기존 무용 공연의 틀을 깬 창의적인 표현방법이 특징이다. 이처럼 어린이들의 상상력과 창의력을 키워줄 이번축제는 정통 연극뿐 아니라, 오브제, 멀티미디어퍼포먼스 등 전 세계 다양한 장르의 공연을 한 번에 만날 수 있는 아동청소년 공연예술축제이다.

‘제26회 아시테지 국제여름축제’는 한국-캐나다 수교 55주년을 기념해 캐나다 대사관과 주한퀘벡주정부대표부 후원으로 ‘캐나다 주간’을 진행하며, 대학로 속 작은 캐나다를 여행하며 색다른 추억을 쌓을 수 있는 다양한 부대행사도 마련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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