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인해제, 청첩장 들고 가는 몰디브 ‘쿠다푸시’ 허니문리조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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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인해제, 청첩장 들고 가는 몰디브 ‘쿠다푸시’ 허니문리조트
  • 임요희 기자
  • 승인 2018.07.09 00:0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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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년 오픈, 룸컨디션이 최상! 둘이 묵기 딱 좋은 리조트
풀빌라에서 수영하고, 바다에서 물놀이하고, 사랑하는 이와 뽀뽀하고. 사진/ 허니문리조트

[트래블바이크뉴스=임요희 기자] 모두가 꿈꾸는 여행지 ‘몰디브’는 말레국제공항에 도착한 후 거기서 다른 교통수단을 이용해 다른 섬으로 이동하는 식으로 투어가 진행된다.

세계지도를 놓고 보면 인도양 한가운데 국가 표시가 되어 있어 물속나라인가 싶지만 이는 1000개나 되는 작은 섬들이 모래처럼 각지에 있기 때문에 국토가 드러나지 않을 뿐이다.

쿠다푸시는 몰디브의 라 아툴에 있는 작은 섬으로 전체를 산책하는 데 채 30분이 걸리지 않는다. 사진/ 허니문리조트
국내에 많이 알려지지 않은 곳이다 보니 이곳에서는 한국인 여행자를 거의 찾아볼 수 없다. 사진/ 허니문리조트

말레섬에서 수상비행기로 45분가량 이동하는 쿠다푸시(Kudafushi)는 라 아툴(Raa Atol)에 있는 작은 섬으로 전체를 산책하는 데 채 30분이 걸리지 않는다.

사람들이 쿠다푸시 리조트 앤 스파를 선택하는 데는 몇 가지 이유가 있다. 먼저 2017년 오픈해 룸컨디션이 최상이라는 점, 허니문 전문여행사 ‘허니문리조트’에서 특가로 공급 중인 리조트라는 점이 가장 주효하다.

또한 청첩장을 제시해 허니문여행 중이라는 사실을 입증하면 현지에서 레스토랑 할인 등의 혜택을 입을 수 있다.

허니문여행 중이라는 사실을 입증하면 현지에서 레스토랑 할인 등의 혜택을 입을 수 있다. 사진/ 허니문리조트

무엇보다 국내에 많이 알려지지 않은 곳이다 보니 한국인 여행자를 거의 찾아볼 수 없다는 점도 특징으로 꼽힌다. 일단 해외에서 한국인 여행자를 만나면 여행 기분이 반감된다. 아무래도 복장 같은 것을 비교하게 되고 은밀한 대화를 나누기도 힘들다.

쿠다푸시는 그림 같은 물 밖 경치에 비해 물속은 평범한 편이다. 화려한 산호가 사는 곳이 아니다 보니 스노클링에 큰 기대를 걸지는 말아야 한다. 풀빌라에서 수영하고, 바다에서 물놀이하고, 사랑하는 이와 뽀뽀하고 그런다 생각하면 좋은 곳.

쿠다푸시 리조트 & 스파는 올인클루시브로 운영돼 식사, 음료, 주류를 추가금 없이 즐길 수 있다. 사진/ 허니문리조트
작지만 라아톨 내에서 가장 실속 있는 숙소로 꼽히는 쿠다푸시. 사진/ 허니문리조트

쿠다푸시 리조트 & 스파는 올인클루시브로 운영돼 식사, 음료, 주류를 추가금 없이 즐길 수 있다. 풀보드를 원치 않을 경우 하프보드를 선택할 수도 있다. 술을 좋아하지 않는다면 굳이 풀보드는 필요치 않을 듯하다.

조식의 경우 아일랜드식, 채식, 할랄, 아시안, 미국식, 뷔페를 선택할 수 있으며 커피 맛은 최상급이다.

쿠다푸시는 가족여행에도 나쁘지 않지만 커플여행, 허니문여행 등 2인 숙박에 딱인 리조트이다. 사진/ 허니문리조트

쿠다푸시 내에는 스파, 다이브 센터, 수상스포츠 센터, 기념품점이 갖추어져 있으며 테니스, 탁구, 당구 등의 활동을 할 수 있다. 특히 이 지역은 윈드서핑으로 인기가 높으므로 꼭 체험해 볼 것.

작지만 라아톨 내에서 가장 실속 있는 숙소로 꼽히는 쿠다푸시. 가족여행에도 나쁘지 않지만 커플여행, 허니문여행 등 2인 숙박에 딱인 리조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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