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랍스터가 무제한?” 레스토랑 메뉴 보고 떠나는 멕시코 칸쿤 ‘허니문리조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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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랍스터가 무제한?” 레스토랑 메뉴 보고 떠나는 멕시코 칸쿤 ‘허니문리조트’
  • 임요희 기자
  • 승인 2018.07.04 11:4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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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리브요리, 이탈리아요리, 프랑스요리, 스페인요리, 아시아퓨전요리... 무엇을 원해?
멕시코 칸쿤 리조트 대부분이 럭셔리와 전망은 보장하므로 레스토랑 궁합을 보고 리조트를 선정하는 것도 하나의 방법이다. 사진/ 허니문리조트

[트래블바이크뉴스=임요희 기자] 멕시코 칸쿤 신혼여행을 계획한다면 각 리조트의 특징을 알고 가는 게 좋다. 특히 먹트립에 관심 있는 경우 리조트 선정에 신경을 써야 한다.

멕시코 칸쿤 리조트 대부분이 숙박, 식대, 부대시설 이용료가 포함된 올인클루시브를 채택하고 있다. 때문에 외부인 입장은 제한하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멕시코 칸쿤 리조트 대부분이 럭셔리와 전망은 보장하므로 레스토랑 궁합을 보고 리조트를 선정하는 것도 하나의 방법이다. 각 리조트가 자랑하는 레스토랑의 특징에 대해 허니문 전문여행사 ‘허니문리조트’에 문의했다.

하얏트 지라라 ‘셰프스 플레이트’

디너 전용으로 오후 6시부터 운영하는 셰프스 플레이트. 사진/ 허니문리조트

하얏트 지라라 레스토랑 중 맛있는 것으로 정평 난 셰프스 플레이트는 16명의 일류 셰프가 두 타임으로 나누어 저녁 코스요리를 선보인다.

스프로는 옥수수스프 혹은 또르띠아스프를 고를 수 있으며 매운소스와 꿀, 감자를 곁들인 돼지고기립이 꽤 맛있다. 양파, 마늘, 버터, 쌀밥이 들어간 매운버섯새우 역시 한국인에게 큰 사랑을 받는 메뉴. 그밖에 치즈 퐁듀도 인기가 많다.

디저트로는 초콜릿케이크 혹은 꿀이 들어간 수플레가 선호도가 높다. 수플레 만드는 데만 20분이 걸리니 미리 주문하는 게 좋다. 디너 전용이므로 오후 6시부터 운영한다. 11시까지 오픈. 복장 규정 있다. 민소매와 슬리퍼 금지, 스마트 캐주얼 혹은 원피스 차림이 적당한 곳.

시크릿 더 바인 ‘드래곤스’

시크릿 더 바인 1층에 위치한 드래곤스는 아시안 퀴진 전문점으로 한국요리가 그리울 때 찾아가면 좋은 곳이다. 사진/ 허니문리조트

시크릿 더 바인 1층에 위치한 드래곤스는 아시안 퀴진 전문점으로 한국요리가 그리울 때 찾아가면 좋은 곳이다. 한식 가운데 만둣국, 불고기, 갈비, 잡채를 맛볼 수 있다.

한국에서 먹는 것만큼은 아니지만 주요 식재료를 한국에서 직접 공수해서 그런지 일대에서는 가장 맛있는 한식 한 끼로 통한다.

한편 시크릿 블루워터 그릴을 방문하면 아사도를 무제한으로 즐길 수 있다. 아사도는 아르헨티나식 스테이크로 중남미 최고의 고기 요리로 꼽힌다.

피에스타 아메리카나 그랜드 코랄비치 ‘르 바질릭’

피에스타 아메리카나 그랜드 코랄비치 리조트는 다이아몬드 등급의 럭셔리 호텔로 ‘르 바질릭’을 포함해 9개의 레스토랑, 바를 운영한다. 사진/ 허니문리조트

르 바질릭은 지중해 스타일 요리를 선보이는 고급 레스토랑으로 오렌지가 곁들여진 양배추에 싼 따뜻한 가재 요리, 설탕에 졸여진 회향과 함께 나오는 구운 그루퍼, 허브를 으깬 구운 양고기 요리가 특히 맛있다. 무엇보다 현지 재료를 이용하기에 신선도가 으뜸이다.

피에스타 아메리카나 그랜드 코랄비치 리조트는 다이아몬드 등급의 럭셔리 호텔로 ‘르 바질릭’을 포함해 9개의 레스토랑, 바를 운영한다.

멕시코 전통 공연을 감상하며 멕시코 요리를 즐길 수 있는 ‘라 조야’, 샴페인 뷔페로 정평이 난 ‘비나 델 마르’, 프랑스 노천 카페를 연상시키는 ‘코랄 카페’도 좋은 평가를 얻고 있다.

파라디수스 칸쿤 ‘템포’

템포는 미슐랭 7스타에 빛나는 멕시코 맛집으로 세계적인 셰프가 운영하는 곳이다. 사진/ 허니문리조트

템포는 미슐랭 7스타에 빛나는 멕시코 맛집으로 세계적인 셰프 ‘Martin Berasategui’가 자기 이름을 걸고 운영하는 곳이다. 스페인에서는 자국 출신의 이 천재 요리사의 음식을 맛보려면 몇 달 전에 예약해야 한다고.

템포는 멕시코 리조트 레스토랑으로서는 희귀하게 유료로 운영 중인데 2시간 30분가량 진행되는 이 코스요리 안 먹어보고 오면 후회한다. 일단 플레이팅이 예술. 그림인지 요리인지 구분이 안 갈 정도로 화려한 플레이팅으로 인해 눈으로 먼저 먹는 요리라고들 한다. 파라디수스 투숙객의 경우 저렴하게 이용할 수 있다고.

파이니스트 플라야 무헤레스 ‘듀크스 랍스터 앤 씨푸드’

듀크스 랍스터 앤 씨푸드는 카리브해의 싱싱한 랍스터를 무제한으로 제공한다. 사진/ 허니문리조트

두 말이 필요 없는 곳. 듀크스 랍스터 앤 씨푸드는 카리브해의 싱싱한 랍스터를 무제한으로 제공한다. 랍스터만 먹어도 리조트 가격 뽑을 정도. 해산물을 좋아한다면 무조건 무헤레스다.

무헤레스는 원래 먹자 천국으로 유명한 리조트로 듀크스를 포함해 12개의 레스토랑과 16개의 바를 거느리고 있다. 카리브요리, 이탈리아요리, 프랑스요리, 아시아퓨전요리까지 안 되는 게 없는 리조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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