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객 입맛 공략” 특급호텔이 무더위에 대처하는 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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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객 입맛 공략” 특급호텔이 무더위에 대처하는 법
  • 김지수 기자
  • 승인 2018.07.04 14:4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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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양한 여름 보양식, 디저트로 고객 공략
JW 메리어트 동대문 스퀘어 서울의 올데이 다이닝 레스토랑 타볼로 24에서는 지난 3일(화) 저녁, 전국 팔도에서 영감을 받은 여름 보양식 ‘썸머 8’의 런칭 기념 행사를 성공리에 마쳤다. 사진/ JW 메리어트 동대문 스퀘어 서울

[트래블바이크뉴스=김지수 기자] 호텔업계가 식욕이 떨어지기 쉬운 여름을 맞아 다양한 메뉴를 출시하며 고객 입맛 공략에 나섰다.

다양한 여름 보양식 선봬

4일 호텔업계예 따르면 JW 메리어트 동대문 스퀘어 서울의 올데이 다이닝 레스토랑 타볼로 24에서는 지난 3일(화) 저녁, 전국 팔도에서 영감을 받은 여름 보양식 ‘썸머 8(Summer 8)’의 런칭 기념 행사를 성공리에 마쳤다.

이번 ‘썸머 8(Summer 8)’은 메리어트 인터내셔널에서 연간 시리즈로 진행하는 ‘메리어트 고메저니(Marriott Gourmet Journey)’ 페스티벌의 일환으로 기획됐으며, 이 날 ‘고 로컬(Go Local)’이라는 핵심 가치 아래 셰프들의 개성 넘치는 다양한 한식 다이닝을 선보였다.

대표 메뉴로는 한식을 총괄 담당하고 있는 최대환 셰프가 외국에서의 경험을 토대로 장어의 미끄덩한 식감이 싫은 분들도 편하게 먹을 수 있는 전라도의 ▲장어 강정을 선보였으며, 그 외에 제주도식 물회답게 된장 소스로 감칠맛을 살린 제주도의 ▲전복, 광어 물회, 서산 출신의 셰프가 자신있게 직접 전통 레시피로 완성해낸 충청도의 ▲양념게장 등 다채로운 한식 메뉴를 선보이며 이 날 참석한 고객들의 눈길을 사로 잡았다.

특히, 이번 다이닝은 각 지역별 대표로 손꼽히는 여름 보양식을 각 셰프만의 감각적인 스타일을 반영해 완성하고, 보양식에 익숙하지 않은 젊은 세대들도 쉽게 즐길 수 있도록 준비해 많은 호응을 이끌었다.

‘썸머 8’은 점심과 저녁 뷔페에 운영되며, 식사 메뉴 외에도 복분자주, 인삼주, 복분자 에이드, 전통차 등이 함께 준비된다. 또한, 한식 외에도 다양한 유러피안과 오리엔탈 메뉴 구성을 타볼로24 뷔페에서 만나볼 수 있다.

‘에너지 부스팅 푸드 프로모션’ 선봬

코트야드 메리어트 서울 타임스퀘어 호텔의 올 데이 다이닝 레스토랑 모모카페는 무더운 날씨로 쉽게 피로해지고 입맛도 없어지는 여름을 맞아 ‘에너지 부스팅 푸드 프로모션’을 선보인다. 사진/ 코트야드 메리어트 서울 타임스퀘어 호텔

코트야드 메리어트 서울 타임스퀘어 호텔의 올 데이 다이닝 레스토랑 모모카페(MoMo Café)는 무더운 날씨로 쉽게 피로해지고 입맛도 없어지는 여름을 맞아 ‘에너지 부스팅 푸드 (Energy Boosting Food) 프로모션’을 선보인다.

에너지 부스팅 푸드 프로모션은 오는 7월 9일부터 8월 31일까지 점심 및 저녁 뷔페를 통해 만나볼 수 있다.

스태미나 음식 ‘장어 덮밥’, 한국인의 보양식 ‘삼계탕’, 여름철 별미 ‘초계국수’ 등 다양한 여름 보양식을 선보인다. 토마토와 올리브 오일을 주재료로 만들어 차갑게 먹는 스페인의 건강식 야채 수프 ‘가스파초’, 장수의 나라로도 유명한 불가리아의 대표 음식이자 요구르트에 견과류, 마늘, 허브 등을 넣고 차게 먹는 여름 보양식 수프 ‘타라토르’ 등 이색적인 메뉴도 즐길 수 있다.

주말 브런치 뷔페 이용 시에는 스파클링 와인도 무제한 제공된다. 또한, 디너 뷔페 이용 시, 1인 19,000원만 추가하면 다양한 와인을 무제한으로 즐길 수 있다.

롯데호텔월드, ‘이상한 월드의 애플 수박’

롯데호텔월드의 라운지 앤 브라세리에서는 제철 맞은 신선한 수박에 빠진 ‘수박 덕후(마니아)’를 위해 ‘이상한 월드의 애플 수박’을 진행한다. 사진/ 롯데호텔월드

롯데호텔월드의 라운지 앤 브라세리에서는 제철 맞은 신선한 수박에 빠진 ‘수박 덕후(마니아)’를 위해 ‘이상한 월드의 애플 수박’을 진행한다.

이번 프로모션에서는 높은 당도를 자랑하는 애플수박부터 망고 수박, 황색 수박, 줄무늬 수박 등 다양한 종류의 수박과 수박을 활용한 다채로운 디저트를 마음껏 맛 볼 수 있다. 롯데호텔서울의 미쉐린 2스타 레스토랑 ‘피에르 가니에르 서울’의 파티시에 ‘제레미 라피옹(Jeremy Rapion)’이 특별히 마련한 디저트도 눈길을 사로잡는다.

특히, 수박 스시, 수박 빙수, 수박 마카롱 등 형형색색의 디저트와 더불어 동화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의 앙증 맞은 아이템들이 곳곳에 전시되어 있어 또 다른 ‘인스타그램 성지’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디저트 뿐만 아니라 샌드위치, 깐풍기 등의 브런치 메뉴도 준비되어 있어 든든한 한 끼 식사로도 손색이 없다.

상기 프로모션은 6월 30일부터 7월 29일까지 매주 주말(토, 일) 오전 11시부터 오후 2시까지 진행된다.

여름철 입맛 돋울 보양식 5종

오크우드 프리미어 인천의 오크 레스토랑은 7~8월 여름 한정 보양식 메뉴와 여름철 별미가 추가된 안티파스티 뷔페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사진/ 오크우드 프리미어 인천

오크우드 프리미어 인천의 오크 레스토랑은 7~8월 여름 한정 보양식 메뉴와 여름철 별미가 추가된 안티파스티 뷔페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한 여름 맞이 특별한 보양식 메뉴인 ’SUMMER HEALTHY’ 프로모션은 얼큰 갈비탕(우보탕), 소고기 보양탕, 제육볶음과 콩국수, 누룽지 삼계탕, 이태리 오소보코 등으로 구성했다. 특히, 우보탕은 파와 양파 등으로 기름을 낸 양념장에 12시간 이상 끓인 사골 육수를 사용해 얼큰하며, 갈비대, 양지, 고사리등과 대파로 감칠맛을 더한 여름철 대표 영양탕이다. 누룽지 삼계탕은 참쌀, 대추, 은행, 인삼과 직접 누른 누룽지로 중계의 배를 채워 닭 육수에 바지락 조개육수를 함께 섞어 끓여내 담백하고 시원한 육수가 일품이다.

서리태콩을 불려 비린내가 나지 않도록 삶아 갈아 푸른빛이 도는 육수를 만들고, 예산에서 공수한 예산 국수면을 사용해 만든 콩국수는 한돈 돼지 앞다리 살을 특제 양념소스에 볶아낸 제육볶음을 같이 곁들일 수 있게 했다.

또한, 우소보코는 송아지 뒷다리 정강이 부위를 와인을 이용해 푹 고아낸 찜요리로, 장시간 서서히 조리해 부드러운 육질을 자랑한다. 여기에 샤프란 리조또를 곁들여 영양 밸런스를 맞췄으며, 이탈리안 정통 허브소스 그레몰라타는 땅콩과 브로콜리, 레몬제스트, 파슬리를 넣어 향긋하고 고소해 한 여름 입맛을 돋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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