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래블바이크뉴스=양광수 기자] 5월이지만 때아닌 무더위가 기승을 부리고 있다. 더운 날씨가 이어지는 초여름부터는 시원한 여행지가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데, 그중에서도 강원도 강릉은 최고의 국내여행지로 손꼽힌다.

그중에서도 푸른 동해 바다와 천혜의 비경을 간직한 정동진 해안단구 탐방로인 정동심곡바다부채길을 빼놓을 수 없다. 정동진 썬크루즈주차장부터 심곡항 사이로 이어지는 바닷길로 천연기념물 제437호에 지정될 만큼 뛰어난 풍경을 자랑한다.

특히 이곳은 동해가 생긴 2300만 년 전의 지각변동을 관찰할 수 있는 국내 유일의 해안단구로 이름이 높다. 푸른 물결과 함께 기암괴석을 바라보며 강릉의 아름다움을 느껴보는 것은 어떨까.

검은 대나무가 자라나는 강릉 대표 여행지 오죽헌도 방문해 보자. 보물 제165호로 지정된 오죽헌은 신사임당과 율곡 이이의 생가로 이름 그대로 뒤뜰에 오죽이 자라고 있어 오죽헌이란 이름이 붙여졌다.

오죽헌을 둘러보며 사임당과 율곡의 예술적 면모를 함께 감상해 볼 수 있으며, 오죽헌과 함께 있는 시립박물관을 통해 영동지방의 민속자료와 향토 유물을 한눈에 보기에도 좋다.

오대산국립공원은 초여름 날씨로 많은 여행자가 방문하고 있는 여행지로 사랑받고 있다. 오대산은 백두대간으로부터 뻗어 나온 월정산 지구와 소금강지구로 나뉘는데, 그중 소금강지구는 그 경관이 매우 뛰어나 명승지 제1호로 지정됐을 정도.

노인봉부터 소금강까지 구간은 계곡을 끼고 있어 여름에는 얼음골이라고 불릴 정도로 시원한 피서 여행지로 많은 여행자의 발길을 붙잡는다.

시원한 여름 여행지와 함께 강릉을 방문했다면 강릉 맛집을 방문해보자. 강릉에는 수많은 맛집을 만날 수 있는데, 그중에서도 맛집으로 추천되는 횡성한우촌이 있다.

강릉역 맛집으로 손꼽히는 횡성한우촌은 한우를 전문으로 하는 전문점으로 셰프가 직접 홀에 나와 숙성된 한우를 부위별로 설명해준다. 뿐만 아니라 먹기 좋게 직접 썰어주며 어떻게 구워야 하는지 설명해 더욱 맛있게 한우구이를 맛볼 수 있는 강릉 가볼만한 곳이다.

한우구이의 맛의 비결 중 하나는 화력이 센 비장탄을 사용하기 때문이다. 이런 까닭에 현지인은 물론 여행자에게 호평을 받는 강릉 맛집으로 사랑받고 있다.

해물삼선불고기비빔밥 역시 이집의 대표메뉴이다. 강릉 맛집 횡성한우촌의 해물삼선불고기비빔밥은 매우 다양한 식재료를 통해 불고기비빔밥을 준비하는데, 전복과 자숙새우, 날치알 등을 더해 그 맛을 더했다.

더불어 불고기는 주문이 들어오면 간장양념에 볶아서 나온다. 미리 재워두지 않아도 깊은 맛과 풍미를 내고 있어 남녀노소 누구에게나 강릉 맛집으로 평가받고 있다.

이외에도 해물삼선육회비빔밥과 불고기 전골 등 맛있는 한우메뉴도 만날 수 있으며, 직접 농사지은 재료로 장을 담가 만들어 맛이 훨씬 맛이 좋다는 평가를 받고 있는 강릉역 추천 맛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