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공항근처에서 식당을 찾는다면? 제주시 갈만한 곳과 맛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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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공항근처에서 식당을 찾는다면? 제주시 갈만한 곳과 맛집
  • 임요희 기자
  • 승인 2018.05.28 14:0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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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혈, 관덕정, 제주목관아지, 용담해안도로, 용두암, 어승생오름, 용연, 무수천 등 볼거리 짱짱
제주시는 제주 여행의 시작점이자 종착점으로, 항공을 이용한 여행객이 가장 먼저 만나는 제주이다. 사진/ 제주관광공사

[트래블바이크뉴스=임요희 기자] 제주시는 제주 여행의 시작점이자 종착점으로, 항공을 이용한 여행객이 가장 먼저 만나는 제주이다. 서귀포에 대단위 중문관광단지가 생기기 전까지 제주 구도시는 제주도의 중심을 이루며 유구한 세월 한반도 남단을 묵묵히 지켜왔다.

그런 만큼 제주시에는 다양한 유적이 자리 잡고 있는데 제주인의 뿌리를 보여주는 삼성혈과 옛 관가인 관덕정, 유교학교였던 향교, 제주목관아지 등은 제주의 옛 모습을 소상히 관찰할 수 있는 곳이다.

관음사에서 1100로로 이어지는 중산간 길목에 자리한 오라동은 계절에 따라 청보리밭, 메밀꽃밭의 풍경을 번갈아 연출한다. 사진/ 제주관광공사

자연관광지 역시 역사유적지 못지않게 많아 용담동 해안도로를 타고 가다 보면 만나는 용두암과 임금이 타는 말을 키우던 장소인 어승생오름, 야간에 더 예쁜 용연, 기암괴석이 아름다운 무수천, 한라산 계곡물이 바다와 만나는 월대천 등이 자리 잡고 있다.

관음사에서 1100로로 이어지는 중산간 길목에 자리한 오라동은 계절에 따라 청보리에서 메밀꽃밭으로 풍경을 갈아입으며 멋진 포토스팟이 되어주고 있다.

최근 메밀꽃밭 시즌으로 접어든 제주 오라동. 사진/ 제주관광공사

끝이 보이지 않을 만큼 너른 부지에는 늦겨울과 봄에 걸쳐 청보리가 넘실대며, 봄에서 여름을 지나면 메밀꽃이 포슬포슬 내려앉는다. 북쪽으로는 널따란 제주 바다가 펼쳐져 있고 남쪽으로는 한라산이 병풍처럼 버티고 있어 풍경이 아름답기로는 더할 나위가 없다는 곳이다.

원래 제주 오라동 메밀축제는 9월 초에 시행되지만 2모작을 통해 초여름에 1차 절정기를 맞는 게 특징.

용두암해촌은 공항에 도착한 날이나 제주를 떠나는 날, 용담해안도로 드라이브 길에 방문하기 좋은 맛집이다. 사진/ 트래블바이크뉴스DB

제주 수많은 맛집 중 제주공항근처에 자리 잡은 용두암해촌은 공항에 도착한 날이나 제주를 떠나는 날, 용담해안도로 드라이브 길에 방문하기 좋은 맛집이다.

식신로드 등의 먹방을 통해 벌써부터 용두암 맛집으로 소문난 이곳은 문어, 오분자기, 소라와 홍합 등이 들어간 해물전골과 토막 내지 않고 통으로 소금구이 해서 나오는 은갈치구이가 인기메뉴이다.

해안도로에 위치해 있어 바다를 보며 식사를 할 수 있는 용두암해촌은 어떤 메뉴를 시키건 고등어구이, 성게미역국(둘 중 한 가지 선택)을 서비스로 제공하고 있다.

갈치조림은 혼합조림(갈치&고등어)으로 교체가 가능하고 성게미역국과 전복뚝배기도 교체가 가능하다. 사진/ 트래블바이크뉴스DB

용두암 근처 맛집 ‘용두암해촌’에서는 2인세트부터 3인세트, 4인세트에 이르는 다양한 세트메뉴 구성을 선보인다.

갈치조림은 혼합조림(갈치&고등어)으로 교체가 가능하고 성게미역국과 전복뚝배기도 교체가 가능해서 자기 입맛에 맞게 메뉴구성을 선택할 수 있어 더욱 다양하게 즐길 수 있는 제주 공항 근처 맛집이다.

비행기 시간을 맞추기 위해 아침 일찍 식사를 해야 할 때, 혹은 일정에 쫓겨 늦게 먹어야 할 때 용두암해촌을 방문해보자. 사진/ 트래블바이크뉴스DB

비행기 시간을 맞추기 위해 아침 일찍 식사를 해야 할 때, 혹은 일정에 쫓겨 늦게 먹어야 할 때 용두암해촌을 방문해보자. 아침 7시에 오픈해 밤 10시까지 영업하므로 맘 편하게 제주의 맛을 즐길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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