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광공사, 홍콩 수학여행 학생단체 유치 총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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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광공사, 홍콩 수학여행 학생단체 유치 총력
  • 김지현 기자
  • 승인 2018.05.28 12: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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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콩 초충고 교장단 30여 명 방한해 부산과 울산의 과학, IT 시설 등 답사
한국수학여행시설 답사를 위해 방한한 홍콩 교장단 30여명이 26일 국립부산과학관을 둘러보고 있다. 사진/ 한국관광공사

[트래블바이크뉴스=김지현 기자] 한국관광공사(이하 공사)는 홍콩 수학여행 학생단체 유치 강화를 위해 홍콩 초,중,고 교장단 30여 명을 초청, 26일부터 29일까지 울산과 부산의 IT 및 과학기술, 환경 관련 시설 등을 둘러보는 대규모 답사투어(팸투어)를 개최 중이라고 밝혔다.

공사는 최근 홍콩 교육 트렌드가 과학 기술 및 환경 등을 강조되고 있는 추세에 따라, 한국이 과학, IT, 환경보호(재활용 등) 등의 분야에 강점이 있음을 집중 홍보하고 있다. 이에 따라 방한단은 울산 과학기술원, 현대자동차 공장, 국립부산과학관, LG사이언스홀 등 부산과 울산의 과학 및 IT시설 뿐 아니라 부산의 자원순환협력센터, 낙동강하구에코센터 등 환경 관련 시설 등을 답사한다. 또한 어묵 만들기, 대왕암 및 장생포 고래문화특구 방문 등 다양한 문화관광 체험도 병행하고 있다.

이에 앞서 공사는 지난 5월 10일에는 홍콩 내 주요 학교 관계자 및 여행사 수학여행 담당자 80여명을 대상으로 설명회를 개최했으며, 작년 12월에는 서울을 중심으로 23명 규모의 교장단 팸투어를 진행한 바 있다. 2017년 방한 홍콩 청소년수학여행단체는 1804명에 이르렀으며, 올해에는 더욱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공사는 한국 내 지역별 교육관광지와 체험활동, 추천코스 등을 담은 ‘한국수학여행 가이드북’을 제작, 배포할 예정이며, 하반기에는 홍콩 수학여행 담당교사 및 여행업계 대상 ‘한국 수학여행 트래블마트’를 계획 중에 있다.

한류스타 장근석에 감사패 수여

26일 (좌측) 한국관광공사 민민홍 국제관광본부장이 한류스타 장근석에게 외국인관광객 유치에 기여한 공로로 한국관광공사 사장(안영배) 명의의 감사패를 수여하였다. 사진/ 한국관광공사

아울러 한국관광공사가 협력하고, 트리제이컴퍼니 및 디엠지이엔티(엔터테인먼트&투어)가 주관, 주최한 한류스타 장근석 팬미팅(I will promise you)이 일본인 관광객들이 다수 참석한 가운데, 5월 26일 19:00시부터 KBS아레나(서울시 강서구 소재)에서 개최됐다.

이 자리에서 한국관광공사는 장근석에게 그동안의 연예활동을 통해 국제친선 증진에 기여한 점과 외국인관광객 유치에 기여한 공로가 크다는 점을 높이 평가하고 공사 사장명의의 감사패를 수여했다.

이번 팬미팅 행사에 참가한 일본인들은 일본 전국각지에서 참가했으며, 2박3일간의 방한일정으로 팬미팅 참가를 비롯 고급음식체험, 쇼핑, 미용 등의 다양한 활동을 즐기며 한국의 매력을 느껴보게 된다. 최근 일본인 방한객은 이와 같은 대형이벤트 개최 등에 힘입어 전년 대비 3월 8%, 4월 29%로 늘어나며 완연한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유진호 한국관광공사 한류관광팀장은 “국내에서 개최되는 한류스타 팬미팅 행사는 재방문율이 높고 고부가가치 상품이어서 관련업계와의 지속적인 협력을 토대로 확대 개최된다면 방한관광시장의 질적 개선에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밝혔다.

페루 리마, 크루즈 터미널 신규 건설 예정

페루관광청은 크루즈 시장의 성장에 발맞춰 페루 리마의 미라플로레스 지역에 새로운 크루즈 터미널을 건설한다. 사진/ 페루관광청

이 밖에 페루관광청은 크루즈 시장의 성장에 발맞춰 페루 리마의 미라플로레스 지역에 새로운 크루즈 터미널을 건설한다고 밝혔다.

크루즈 시장은 시니어와 럭셔리 여행객 증가에 힘입어, 지난 10년간 50%에 달하는 성장률을 보였으며, 지난 해에는 약 2580만명의 탑승객을 유치해 세계적인 호황을 누렸다. 지난 해 페루에는 프린세스 크루즈라인(Princess Cruise Line), 로얄캐리비안 크루즈라인(Royal Caribbean Cruise Line), 홀랜드 아메리카 라인(Holand America Line) 등 총 82개의 크루즈선을 통해 약 6만명의 승객이 리마에 도착했으며 그 중 절반 가량이 리마 카야오(Callao) 터미널을 이용했다.

페루 항만국(Peruvian National Port Authority)은 관광객 편의와 도심으로의 접근성 증진을 위해, 리마의 신시가지인 미라플로레스 지역에 신규로 크루즈 터미널을 건설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신규 크루즈 터미널은 한화 기준 약 470억 가량을 투자해, 2021년 완공 예정이다.

페루관광청 관계자는 “이번 미라플로레스 크루즈 터미널이 개설되면, 많은 여행객들이 더욱 다양한 방식으로 페루를 즐길 수 있게 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리마의 미라플로레스 지역은 페루의 전통과 현대를 두루 갖춘 주요 관광지로서 사랑 받고 있다. 페루 미식의 즐거움을 느낄 수 있는 수많은 레스토랑과 퀄리티 있는 숙박시설뿐만 아니라, 태평양을 마주보고 있어 서핑과 패러글라이딩 등 아웃도어 액티비티를 즐길 수 있는 곳으로도 유명하다.

‘제7회 한국-프랑스 친선 골프대회’ 개최

프랑스 관광청과 한불상공회의소가 공동으로 주최하는 ‘제7회 한국-프랑스 친선 골프대회’가 5월 25일, 경기도 양평군에 위치한 국내 명문 골프장 더 스타휴 골프앤리조트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 사진/ 프랑스 관광청

프랑스 관광청과 한불상공회의소가 공동으로 주최하는 ‘제7회 한국-프랑스 친선 골프대회(French-Korean Golf Tournament)’가 5월 25일, 경기도 양평군에 위치한 국내 명문 골프장 더 스타휴 골프앤리조트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

올해로 7회째를 맞은 한국-프랑스 친선 골프대회는 2012년 이래 매년 개최되고 있다. 이 대회는 한국과 프랑스 양국 기업인들간의 활발한 교류의 장을 마련하는데 기여하고 있으며, 매년 프랑스의 다양한 골프관광지역을 소개하는 통로 역할을 하고 있다.

제7회 한국-프랑스 친선 골프대회에는 작년에 이어 파리 지역 관광청(Paris Region Tourist Board)이 참여해 올해 9월 28일부터 30일까지 파리에서 열리는 유서 깊은 라이더 컵 대회와 파리 지역 골프장들의 매력을 소개했다. 프랑스 전역에는 문화와 스포츠를 동시에 즐길 수 있는 773개의 골프장이 있는데 이중 파리 지역에 위치한 골프장이 71곳이나 된다.

대회 참가를 위해 방한 한 아미드 카밀(Hamid Kamil) 파리 지역 관광청 부대표는 “프랑스에서 최초로 열리는 라이더 컵 대회가 파리에서 개최되어 영광이다. 라이더 컵 개최로 파리 지역이 명실공히 다방면의 골프 여행지이며 매우 활기 넘치는 관광지라는 것이 각인되는 기회가 될 것이다.”라고 언급했다.

이번 한국-프랑스 친선 골프대회 우승자에게는 파리왕복항공권 2매와 4성급 호텔 숙박권을 포함해 올해 라이더컵(Ryder Cup)이 개최되는 르 골프 내셔널의 알바트로스 코스까지 직접 경험해볼 수 있는 파리 지역 골프 관광패키지가 부상으로 수여됐다.

이날 경기에는 각 후원사 임직원 및 초청 VIP 고객, 골프애호가들을 비롯해 약 120명이 참가하였으며, 신페리오 방식을 적용해 선정된 결과를 바탕으로 단체 및 개인 순위별로 시상되었다. 이 밖에도 얼리버드상, 베스트드레서상, 럭키드로우 등 푸짐한 경품 시상이 이뤄졌다.

프랑스 및 프랑스 관련 한국 기업들의 협찬 및 참여로 진행되는 본 대회에는 베올리아 워터 코리아, LBI, NH-Amundi 자산운용, 라코스테, 모두투어, 바이오더마, 아코르 앰배서더 코리아, 한국여행업협회, 대한항공, 아시아나항공, 호텔 라파엘, 라테시아 호텔, 루이까또즈, 콘래드 호텔 등이 협찬사로 참여했다.

대회를 통해 조성된 자선기금은 핑크리본캠페인을 통해 유방암 환자들을 돕는 단체에 전달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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