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래블바이크뉴스=김지수 기자] 가정의 달 5월을 맞아 곳곳에서 다양한 문화축제가 펼쳐져 눈길을 모으고 있다.

서울남산국악당이 마련한 5월 국악축제

우선 남산골한옥마을 서울남산국악당은 가정의 달 5월을 맞이해 1일부터 30일까지 어린이극, 국악뮤지컬, 한옥콘서트, 정오의 음악회, 오디션경연 등을 즐길 수 있는 국악 축제를 선보인다.

봄나들이 온 관객을 위해 이번 5월 공연 프로그램을 실내공연장 뿐 아니라, 국악당 야외마당과 남산골한옥마을 내 위치한 민씨가옥 등 다양한 장소에서 즐길 수 있도록 마련하였다.

서울남산국악당 공연장 크라운해태홀에서는 가족 나들이 관객을 위한 아동극과 어린이 국악뮤지컬이 펼쳐지며, 한옥마을 민씨가옥에서는 처연한 해금과 아쟁 산조로 봄 밤을 아름답게 수놓을 예정이다. 국악당 야외마당에서는 인근 직장인들의 점심시간을 채워줄 국악 렉쳐 프로그램 ’정오의 해설이 있는 음악회‘, 토요일 오후에는 ’젊은 국악도시 樂‘이 각각 진행된다.

특히, ’젊은 국악도시 樂‘에는 젊은국악오디션 <단장>의 2차 경연무대로 연희꾼 김정운, Murr(뮤르)등이 출연하여 국악당 마당을 차세대 국악스타들의 뜨거운 열기로 달굴 예정이다.

2018 대한민국 웨딩한복 트랜드쇼 개최

5월 4일 서울 코엑스에서는 ‘대한민국 한복홍보대사·한복외교사절단’이 2018년을 화려하게 장식할 웨딩한복 트렌드쇼를 개최한다.

대한민국 한복홍보대사·한복외교사절단은 전국에서 선발된 대표적인 한복디자이너들로 구성되어 있으며, 특히 세계 각국의 대통령, 총리 및 장관 방한 시에 한복을 제작하여 기증하는 등 100여개국 주한대사관과 협력해 문화외교를 통해 대한민국 국격을 높이는 활동을 하고 있는 단체이다.

대한민국 한복외교사절단은 해마다 대한민국 한복모델 선발대회, 세계의상페스티벌, 수교기념 패션쇼 등을 통해 한복의 세계화에 기여해 왔고, 이번에는 웨딩한복의 최신 컬렉션을 선보일 예정으로 웨딩 관계자와 예비 신혼부부들의 뜨거운 반응을 얻고 있다.

2018 대한민국 웨딩한복 트렌드쇼에는 지난해 대한민국 한복모델 선발대회 수상자들이 대거 모델로 등장하여 웨딩한복의 진면목을 보여줄 예정으로 국내 정상급 한복 디자이너들의 라인으로 특별한 웨딩을 꿈꾸는 예비 신랑신부라면 꼭 기억해야 할 웨딩한복 패션쇼이다.

이번 트렌드쇼의 헤어메이크업은 SBS A&T 뷰티스쿨이 새로운 웨딩 메이크업의 트렌드를 준비하여 예비 신부의 청초하고도 세련된 스타일리쉬한 룩을 선보인다.

어릴 적 동심과 상상의 세계 미사키 카와이 국내 첫 특별전

롯데백화점 잠실점 에비뉴엘 아트홀에서는 뉴욕을 거점으로 활발히 활동하는 일본 출신의 인기 작가 미사키 카와이의 국내 첫 개인전 ‘플러피 데이즈 Fluffy Days’를 개최한다.

미사키 카와이(Misaki Kawai, b.1978)는 일본을 대표하는 현대미술 작가로서 미주, 유럽으로 활동 범위를 넓혀왔다. 최근 MoMA PS1, 뉴욕 어린이미술관 등의 전시와 더불어 플라잉 타이거(스웨덴) 등 다양한 기업, 브랜드와의 콜라보레이션을 진행하며, 작가 특유의 어린아이 같은 천진난만함과 사랑스러움으로 많은 이들의 사랑을 받고 있다. 그녀의 작품은 어린 아이들을 상상의 세계로 이끌고, 어른들에게는 어릴 적 동심을 되찾아 준다.

이번 한국에서의 첫 전시에서는 5월 가정의 달을 맞이하여 가족 모두가 함께 즐길 수 있는 대형 페인팅, 오일스틱 드로잉, 조각 등 신작 20여 점을 만나볼 수 있다. ‘플러피 데이즈(Fluffy Days)’라는 화두 아래 한 자리에 모은 이 작품들에는 가족에 대한 사랑이 담겨 있다.

특히 이번 전시에서는 그녀의 트레이드 마크라고 할 수 있는 보송보송한 털을 가진 동물을 만나볼 수 있다. 프랑스 견종 중 하나인 브리어드(Briard)에 영감을 받은 이 동물은 벽이나 캔버스에 그려지거나 혹은 보드라운 털을 실제 빗을 수 있는 대형 설치작품으로 표현된다. 이는 언제나 사랑스럽고 꼬옥 껴안아주고 싶은 가족이나 주변 사람 등 그녀가 애정하는 대상으로 대체될 수 있다.

어버이날 선물하기 좋은 와인들

레뱅드매일은 선물용으로 특별한 의미가 담긴 와인들을 추천한다.

칠레의 프리미엄 와이너리 ‘라포스톨’은 1994년 프랑스 마르니에 가문의 6대손인 알렉상드르 마르니에 라포스톨과 씨릴 달라멜 드보넷에 의해 설립되었다. 그리고 현재 그 둘의 아들인 찰스 보넷이 와이너리 CEO를 맡고 있다. 찰스 보넷은 아버지가 세운 칠레 와인에 대한 업적을 기리기 위해 그의 이름을 따 ‘달라멜(D’ALAMEL)’이라는 브랜드를 만들었다. 아이콘 와인 ‘끌로 아팔타’로 와인 스펙테이터 1위에 오르며 ‘라포스톨’을 세계 최정상급 와이너리로 승격시킨 기술력을 그대로 담은 캐주얼 브랜드로, ‘라포스톨’ 와인을 보다 대중적으로 즐길 수 있도록 여러 가지 데일리 와인들을 선보이고 있다.

‘우마니론끼 꾸마로’는 이태리 동부 마르께, 아부르쪼를 대표하는 와이너리 ‘우마니론끼’가 선보이는 아이콘 와인으로 연간 6만병 한정 생산된다. 꾸마로는 로쏘 꼬네로 지역의 꼬네로 산에 자생하는 야생 딸기류 열매를 가리키는 옛 라틴어로, 와인 라벨에 빨간 동그라미 네 개로 형상화되어 있기도 하다. 라벨 이미지가 마치 빨간 꽃을 연상시켜, 어버이날 카네이션과 함께 선물하기에 어울리는 와인이기도 하다.

1924년 설립돼 오랜 기간 캘리포니아 와인 산업을 이끌며 급속도로 성장한 와이너리 ‘델리카토’는 3대째 가족경영으로 운영되고 있다.

할아버지의 포도밭 일을 도운 기억을 되살려 훌륭한 떼루아를 정직하고 진실하게 담아낸 와인으로 풍부한 과실과 짜임새 있는 탄닌이 매력적이다.

삿포로맥주, 영화 ’데드풀 2’와 프로모션 스페셜 패키지 출시

삿포로맥주가 영화 ‘데드풀 2’ 프로모션 기획 스페셜 패키지를 출시한다.

‘이십세기폭스’와의 협업으로 진행되는 ‘삿포로맥주X데드풀 2 기획 스페셜 패키지’로 영화 ‘데드풀2’의 개봉에 맞춰 출시 될 예정이다.

스페셜 기획 패키지에는 매력 넘치는 주인공 데드풀(라이언 레놀즈)의 코믹한 이미지와 유머러스한 삿포로 3행시가 적혀있어 읽어보는 재미 또한 느낄 수 있다.

삿포로맥주의 이번 스페셜 패키지는 맥주 매니아들과 슈퍼히어로 영화 데드풀을 사랑하는 팬들의 관심과 구매로 이어질 것으로 기대된다.

타임스퀘어, 가정의 달 맞이 ‘판타지 빌리지’ 프로모션 진행

타임스퀘어는 행복한 가정의 달 5월을 맞이해 온 가족에게 동심을 일깨워주는 ‘판타지 빌리지’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타임스퀘어는 5월 1일부터 20일까지 동화 속 마을을 모티브로 한 ‘판타지 빌리지’를 콘셉트로 1층 아트리움을 꾸미고 봄맞이 몰링객 잡기에 나선다. 동심을 자극하는 알록달록한 컬러의 포토존을 곳곳에 마련하고, 어린이들이 마음껏 뛰놀 수 있도록 볼풀 미끄럼틀, 시소 등의 놀이시설도 배치했다.

이와 함께 가정의 달 맞이 푸짐한 경품 행사부터 생동감 있는 슈팅 게임 이벤트, ‘뷰티풀 민트라이프 2018’과 함께하는 인기 뮤지션의 문화공연까지 풍성한 즐길 거리를 선보인다.

특히 어린이날 당일인 5월 5일에는 동물 캐릭터들과 고적대, 키다리 퍼포머, 댄스 팀이 타임스퀘어 각 층을 순회하는 ‘플레이 판타지 퍼레이드’를 펼친다. 퍼레이드는 어린이날 당일 오후 3시, 5시, 7시 세 차례 진행하고, 고객들에게 사탕 및 풍선을 증정하며 흥겨운 축제 분위기를 전한다. 퍼레이드와 함께 ‘컬러풀 페이스 페인팅’, ‘동물 친구들과의 포토 이벤트’도 진행한다.

상하농원, 제2회 화가농부 어린이 미술대회 개최

상하농원은 오는 5일부터 7일까지 3일간 ‘제2회 화가농부 어린이 미술대회’를 개최한다.

올해로 2회째 맞이한 이번 미술대회는 상하농원의 어린이날 기념행사인 ‘푸른 5월, 꿈꾸는 농원’의 일환으로, 청정 자연 속에서 아이들의 상상력과 꿈을 키우며 성취감을 독려하기 위한 프로그램이다. 지난해 상하농원 미술대회의 경우 총 312명이 참여, 수상한 작품이 상하농원 입구 전시관에 전시돼 의미 있는 추억을 남겼다.

올해 상하농원 미술대회는 유치부, 초등저학년부, 초등고학년부로 나누어 진행된다. 주제는 ‘상하 베리 마을에서 생긴 일’로 현재 상하농원에서 열리고 있는 ‘상하 베리마을 축제’의 모습과 느낌을 한 장의 이미지로 시각화해 캔버스 위에 자유롭게 표현하면 된다. 그림을 그릴 수 있는 도구는 각자 준비해야 하며, 농원 내 농원상회에서 일부 구매할 수도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