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래블바이크뉴스=김태형 기자] 부산시는 제96회 어린이날(5월 5일)과 어린이 주간(5월 1 ~7일)을 맞이해 5월 5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3시까지 벡스코 전시장(1홀, 2AㆍB홀)과 야외광장에서 ‘제45회 부산 어린이날 큰잔치’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전국에서 가장 큰 규모의 어린이날 행사로 어린이와 가족을 위해 어린이날 기념식, 축하공연, 체험행사, 도서 교환 전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꾸며진다.
벡스코 실내전시장에서는 동서대 뮤지컬 학과 학생들의 플래시몹 뮤지컬 공연을 시작으로 기념식과 축하공연이 펼쳐진다.
축하공연은 ▲방송인 박요한의 사회로 일루션 매직쇼, PID트론댄스, 일렉트로 퍼포먼스 등 화려한 1부 공연과 ▲뮤지컬 갈라쇼, 레크레이션 등 어린이의 눈높이에 맞춘 즐겁고 신나는 2부 공연으로 이어지며, ▲배틀 로봇 라이더, 덩더쿵 로봇 한마당, 이동식 동물원, VR 게임 트럭 등 다양한 체험행사 및 참가자들이 가져온 중고서적을 새 책 또는 문화상품권과 교환해 주는 도서교환전도 함께 연다.
벡스코 야외광장에서는 10시부터 119 어린이 소방안전체험, 아이파크 축구교실, 경찰장비 체험 등 다양한 체험행사와 아동실종예방교육, 의료체험 프로그램, 아동학대 예방 등 각종 캠페인이 펼쳐질 예정이다.
부산 어린이날 큰잔치 실내공연 입장권은 어른 및 어린이 1인 1,000원으로 부산은행 전 지점에서 구매할 수있다. 당일 현장판매는 하지 않으므로 미리 입장권을 사야 하며, 입장권 수익은 저소득층 아동 자산형성을 위한 ‘디딤씨앗통장’ 후원금으로 전액 지원된다.
백 순희 부산시 여성 가족 국장은 “어린이날을 맞아 어린이와 가족이 함께 즐겁게 지낼 수 있도록 다채로운 행사를 준비했으니 많은 참여를 바란다. 앞으로도 어린이들이 꿈과 재능을 마음껏 펼칠 수 있도록, 건강하고 안전하고 행복한 도시 부산을 만들기 위해 적극적으로 노력할 것”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