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짜에 할인’ 항공업계, 가정의 달 이벤트 진행
상태바
‘공짜에 할인’ 항공업계, 가정의 달 이벤트 진행
  • 김지수 기자
  • 승인 2018.05.03 16:58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홍콩 특가 시행, SNS 여행지 인증샷 이벤트 등
제주항공은 어린이날을 앞두고 객실승무원들이 보육시설에서 자라는 갓난아기를 위한 ‘애착인형’을 만들어 선물한다. 사진/ 제주항공

[트래블바이크뉴스=김지수 기자] 항공업계가 가정의 달을 맞아 다양한 프로모션을 전개한다.

보육원 선물 위한 애착인형 만들기

제주항공은 어린이날을 앞두고 객실승무원들이 보육시설에서 자라는 갓난아기를 위한 ‘애착인형’을 만들어 선물한다.

객실승무원들이 직접 한땀한땀 만든 1차분의 애착인형은 지난 달 제주지역 모든 영아대상 보육시설로 보냈다.

‘애착인형’은 아이들이 잘 때나 깨있을 때나 항상 품고 있는 인형으로, 신생아 시기에 불안감을 덜어주는 역할을 한다.

이 같은 애착인형 만들기는 제주항공 객실승무원들이 매달 정기적으로 진행하는 ‘제주항공 느영나영(‘너랑나랑’의 제주어) 캠페인’으로 이번에는 올해 2월 입사해 비행 투입 전 법정교육을 받고 있던 신입승무원들이 참여했다.

‘제주항공 행복나눔캠페인 느영나영’은 2016년 1월부터 매월 객실승무원들이 서울SOS지역아동복지센터와 강서노인종합복지관 등을 방문해 봉사활동을 하는 사회공헌 프로그램이다.

여행 인증샷 올리면 ‘일본이 공짜’

에어서울은 오는 4일부터 에어서울 일본 노선 탑승객을 대상으로 SNS 여행지 인증샷 이벤트를 진행한다. 사진/ 에어서울

에어서울은 오는 4일부터 에어서울 일본 노선 탑승객을 대상으로 SNS 여행지 인증샷 이벤트를 진행한다.

참여 방법은 동경, 오사카, 다카마쓰, 시즈오카, 요나고, 도야마, 나가사키, 히로시마, 우베, 구마모토 등 에어서울의 일본 취항지 10개 도시에서 여행 중인 사진을 찍어 에어서울 탑승권 사진과 함께 본인의 SNS에 ‘#에어서울색다른일본여행’의 해시태그를 달아 업로드하면 자동 응모된다.

특히, 이번 이벤트의 콘셉트는 ‘색다른 일본 여행’으로, 에어서울 홈페이지에 업로드되어 있는 ‘취항지 소개’의 ‘색다른 여행’을 참고해 각 여행지의 관광지나 맛집을 찾아가서 에어서울 탑승권과 함께 특별한 인증샷을 남기는 것이 당첨 확률을 높이는 방법이다.

본 이벤트에 응모한 사람 중 10명을 추첨해 에어서울 일본 단독 노선을 여행할 수 있는 무료 왕복항공권을 제공한다. 이벤트 기간은 5월 4일부터 6월 30일까지며, 당첨자 발표는 7월 12일에 에어서울 홈페이지 및 공식 SNS 계정(인스타그램, 페이스북)을 통해 공개한다.

어린이날 선물 같은 홍콩 특가 시행

티웨이항공은 아이들과 함께 떠나는 고객들을 위한 홍콩 특가 이벤트를 시행한다. 사진/ 티웨이항공

3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티웨이항공은 아이들과 함께 떠나는 고객들을 위한 홍콩 특가 이벤트를 시행한다.

티웨이항공은 4일부터 5월 18일까지 티웨이항공 홈페이지와 모바일 앱/웹을 통해 구매할 수 있다. 탑승기간은 5월 4일(금)부터 7월 19일(목)까지로, 일부 제외 기간이 있으며, 예약 상황에 따라 조기에 마감될 수 있다.

대상은 대구에서 출발하는 홍콩 노선이다. 편도 총액운임(유류할증료와 공항시설이용료 포함)은 6만 2,700원부터 제공된다. 앞서 티웨이항공은 홍콩 노선의 인기를 반영해, 하계 스케줄이 시작된 3월 25일(일)부터 대구-홍콩 노선을 기존 주 3회에서 주 7회로 늘렸다.

특히 어린이날을 앞둔 만큼 유/소아 동반 고객을 위한 특별한 할인 이벤트도 더했다. 특가 이벤트 기간 중 홍콩 항공권 구매 시 유/소아를 동반할 경우, 티웨이항공이 준비한 프로모션 코드(201805DAEHKG)를 입력하면, 유/소아 운임의 80%를 할인 받을 수 있다. 보다 자세한 사항은 티웨이항공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다.

‘제 6회 터키항공 월드골프컵’ 한국 예선전 성공 개최

터키항공이 주최하는 ‘제 6회 터키항공 월드골프컵’의 한국 예선전이 지난달 30일 강원도 홍천 ‘소노펠리체 CC’에서 성공적으로 열렸다. 사진/ 터키항공

이 밖에 터키항공이 주최하는 ‘제 6회 터키항공 월드골프컵(TAWGC)’의 한국 예선전이 지난달 30일 강원도 홍천 ‘소노펠리체 CC’에서 성공적으로 열렸다.

터키항공 월드골프컵은 단일 기업이 개최하는 골프 대회로는 최대 규모를 자랑한다. 이번 2018년도 대회는 전 세계 64개국 100개의 도시에서 예선전이 열릴 예정이며, 각 지역 우승자들은 올 하반기에 개최되는 결승선 참가를 위해 터키 안탈리아로 향하게 된다.

한국 예선전에는 은퇴 후 더 바빠진 '국민타자' 이승엽과 항공, 여행, 엔터테인먼트, 문화 등 다양한 업계 관계자 100 명이 참가해 치열한 승부를 벌였다. 신페리오 방식으로 선정 된 우승자는 프로맥의 김연경 이사로 71.2타를 기록, 2위인 참좋은여행 김도흔 부장 71.6을 0.4타 차이로 따돌리며 결승전 참가 티켓을 거머쥐었다. 3위는 71.8타로 끝까지 추격했던 하나투어 류창호 상무가 차지했다.

5번 홀에서 열린 니어리스트 대결에서는 남자부에서 현대로템 조성진 부장, 여자부에서 신한대학교 김옥자 교수가 우승을 차지했다. 김옥자 교수는 스코어 74점으로 최저 그로스 스코어(gross score)에게 주어지는 메달리스트를 수상하기도 했다.

안탈리아에서 열리는 결승전 우승자에게는 유럽 프로골프투어 터키항공오픈(TA Open) ‘프로암(Pro-am)’ 대회 출전 자격이 주어진다. 과거 대회 우승자들의 경우, 타이거 우즈, 로리 맥길로이, 헨릭 스텐손 등 세계적인 프로 골퍼들과 나란히 경기를 펼쳤었다.

이번 대회 결승전 진출자들은 어워드 수상에 빛나는 터키항공 비즈니스석 서비스를 통해 프리미엄 골프 여행지 안탈리아로 향하며, 타이타닉 골프 디럭스 벨렉 호텔(Titanic Golf Deluxe Belek Hotel)의 고급스러운 편안함 속에 휴식을 취할 예정이다.

Tag
#N

관련기사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