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레이시아여행] 쿠알라룸푸르 필수코스 ‘시티반딧불투어’ 시즌2로 업그레이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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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레이시아여행] 쿠알라룸푸르 필수코스 ‘시티반딧불투어’ 시즌2로 업그레이드
  • 임요희 기자
  • 승인 2018.05.03 16:0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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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말포 추천 ‘뉴 퍼펙트 반딧불투어’ 뭐가 어떻게 달라졌나
많고 많은 이슬람 사원 중 넘버원은 독특한 별 모양의 돔과 높은 첨탑이 돋보이는 마스지드 네가라이다. 사진/ 트래블바이크뉴스DB

[트래블바이크뉴스=임요희 기자] 본격적인 여행철을 맞아 말레이시아 여행을 계획한다면 데이투어로 진행할 수 있는 쿠알라룸푸르 시티투어와 반딧불투어 정보를 확인하고 출발하자.

쿠알라룸푸르는 말레이시아의 수도인 만큼 다양한 관광지를 보유하고 있으며 쇼핑의 중심지로도 유명하다. 이곳에 자리 잡은 수다한 종교건축물은 해외 많은 관광객을 불러들이는 요인이 된다.

말레이시아 전문여행사 ‘투말포’에서 추천하는 ‘뉴 퍼펙트 시티반딧불투어’는 오후 3시 국립모스크를 출발해 이슬람예술박물관, 바투동굴, 몽키힐, 씨푸드 저녁식사, 반딧불공원, 샤티사원, 메르데카광장, 트윈타워로 이어지는 루트를 따른다.

모스크 내부에 들어서면 왠지 모를 경건한 분위기가 전신을 감싸는데 여성은 복장 규정이 있다. 사진/ 트래블바이크뉴스DB

말레이시아에 들렀다면 이슬람 건축물 순례는 필수다. 이슬람이 국교인 이 나라는 예술품이라 해도 과언이 아닐 만큼 아름다운 사원을 많이 보유하고 있다. 많고 많은 이슬람 사원 중 넘버원은 독특한 별 모양의 돔과 높은 첨탑이 돋보이는 마스지드 네가라.

쿠알라룸푸르 역에서 도보로 10분 거리에 있는 마스지드 네가라는 말레이시아의 국립모스크로 정원이 특히 아름다워 산책의 명소로 통한다.

모스크 내부에 들어서면 왠지 모를 경건한 분위기가 전신을 감싸는데 여성은 복장 규정이 있다. 투말포의 경우 여행객을 위해 따로 히잡을 준비해두고 있다고.

말레이시아와 이슬람 예술에 관한 거의 모든 것을 만날 수 있는 ‘이슬라믹 아트 뮤지엄’. 사진/ 트래블바이크뉴스DB

두 번째 코스는 이슬람예술박물관인 ‘이슬라믹 아트 뮤지엄’이다. 이곳만 제대로 봐도 다른 명소를 갈 필요가 없다고 할 정도로 말레이시아와 이슬람 예술에 관한 거의 모든 것을 만날 수 있다.

전 세계에 위치한 이슬람 사원의 입체 모형에서부터 시대별 이슬람 유적까지 이슬람 건축에 관한 부분이 특히 상세하게 나열되어 있는데 실내 사진촬영은 가능하나 플래시와 셀카봉은 사용할 수 없다.

말레이시아 최대 힌두교 성지인 바투동굴은 세계 자연경관 1001에 뽑힐 만큼 장관을 이룬다. 사진/ 트래블바이크뉴스DB

그 다음 방문하는 코스는 쿠알라룸푸르 북쪽 산간 지역에 위치한 바투동굴이다. 말레이시아 최대 힌두교 성지인 이곳은 세계 자연경관 1001에 뽑힐 만큼 장관을 이룬다.

힌두교 무르간 신의 신상은 바투동굴 최대 볼거리로 통하는데 산 위 동굴에 가기 위해서는 45도 경사의 272개 계단을 올라야 한다. 272는 인간이 세상에 나와 짓고 가는 죄악의 숫자라고 한다.

몽키힐 원숭이는 성격이 온순해 관광객이 주는 먹이를 잘 받아먹는다. 사진/ 트래블바이크뉴스DB

네 번째 코스는 몽키힐이다. 이곳 원숭이는 성격이 온순해 관광객이 주는 먹이를 잘 받아먹는다. 아이들이 특히 좋아하는 곳으로 원숭이와 함께 사진을 찍고 싶어 안달이 난 꼬마들을 흔하게 볼 수 있다. 원숭이와의 셀피 가능!

하지만 몽키힐에 원숭이 보러 가는 줄 안다면 오산이다. 몽키힐은 말레이시아 내에서도 석양이 멋지기로 첫 번째 가는 곳으로 평생 잊지 못할 아름다운 추억을 선물해줄 것이다.

푸짐하게 차려지는 씨푸드 저녁식사는 일류 뷔페 저리가라 할 정도로 맛있고 다양하다. 사진/트래블바이크뉴스DB

투말포는 밥이 잘나오기로 유명한 현지 여행사다. 푸짐하게 차려지는 씨푸드 저녁식사는 일류 뷔페 저리가라 할 정도로 맛있고 다양하다. 칠리크랩부터 오징어튀김 ‘소똥’, 해물볶음밥, 두부조림, 간장치킨은 한국인의 입맛에도 아주 잘 맞는다.

쿠알라룸푸르의 명물 나룻배를 타고 세계 최대 반딧불 서식지인 셀랑고르강을 돌아보는 이 코스! 사진/ 트래블바이크뉴스DB

씨푸드 뷔페를 즐긴 후에는 쿠알라룸푸르 여행의 하이라이트인 반딧불투어에 참여하게 된다. 쿠알라룸푸르의 명물 나룻배를 타고 세계 최대 반딧불 서식지인 셀랑고르강을 돌아보는 이 코스는 노 젓는 소리 외 일체 소음이 제거된 고요함 속에서 반딧불의 화려한 비행을 조용히 감상하는 매우 낭만적인 투어이다.

샤티사원은 상아색의 정교한 조각이 돋보이는 힌두교 사원이다. 사진/ 트래블바이크뉴스DB

이후 힌두교 ‘사랑의 성지’인 샤티사원을 방문하게 된다. 샤티사원은 상아색의 정교한 조각이 돋보이는 힌두교 사원이다.

밤에 조명을 받으면 더더욱 아름다워지는 샤티사원 주변에는 검은색 코끼리 상이 둘러싸고 있는데 말레이시아에서 코끼리는 재물과 다산을 상징하는 동물이라고 한다.

말레이시아는 국교가 이슬람이지만 실상 종교의 자유가 있다. 말레이시아 전역에 흩어진 힌두교 사원과 불교 사원은 또 다른 볼거리라고 할 수 있다.

메르데카 광장 옆에는 야경이 아름다운 ‘리버 오브 라이프’ 강이 흐르고 있어 분위기 좋은 데이트 장소로 인기를 끌고 있다. 사진/ 트래블바이크뉴스DB

쿠알라룸푸르 시내에 자리 잡은 메르데카 광장은 1957년 8월 말레이시아 독립선언 시 영국 국기 ‘유니언잭’을 철거하고 말레이시아 국기 ‘잘루르 그밀랑’ 게양이 이루어진 역사적 장소이다. 고풍스러운 식민시대 건물이 자리 잡고 있어 이국의 향기에 흠뻑 빠지기 좋은 곳.

뿐만 아니라 메르데카 광장 옆에는 야경이 아름다운 ‘리버 오브 라이프’ 강이 흐르고 있어 분위기 좋은 데이트 장소로 인기를 끌고 있다.

‘페트로나스 트윈타워’ 스카이브리지에서 바라보는 쿠알라룸푸르 야경은 잊지 못할 감동으로 남는다. 사진/ 트래블바이크뉴스DB

마지막으로 방문할 곳은 결코 빼먹을 수 없는 말레이시아의 명소 ‘페트로나스 트윈타워’다. 페트로나스 트윈타워는 지상 175m 높이의 두 건물을 스카이브리지로 연결, 안정적이면서 미적인 요소가 돋보이는 건축물이다. 특히 스카이브리지에서 바라보는 쿠알라룸푸르 야경은 잊지 못할 감동으로 남게 될 것이다.

투말포에서 뉴 퍼펙트 반딧부투어 시즌2 업그레이드 기념 프로모션을 진행 중이다. 6월말까지 어른 210링깃(5만7500원), 어린이 190링깃(5만2000원)의 요금으로 투어를 즐길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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