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래블바이크뉴스=양광수 기자] 유럽 여행지 체코가 인기를 얻으면서 한국인 개별여행자들이 크게 늘어나고 있다. 특히 프라하를 비롯해 유럽의 감성이 남아있는 여행지에서는 시티투어, 성투어, 보트투어 등 한국어 안내가 지원되면서 더욱 편리한 여행을 즐길 수 있게 되면서 이런 인기는 2018년에도 계속될 전망이다.

이에 다양한 체코의 소식을 전하기 위해 체코관광청이 4월 소식을 전해왔다. 프라하 시내를 파노라마 뷰 버스를 타고 프라하의 전경을 둘러보거나, 프라하성 투어, 도보와 차량을 이용한 그랜드 투어, 카를교 주변을 돌아보는 블타바 강 유람선 투어 등을 만날 수 있다.

파노라마 뷰 버스는 한국어 오디오가이드를 포함한 26개국 언어로 다국적 전문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이 특징이다. 카를교 아래에서 출발해 블타바강을 지나는 보트투어에서도 한국어 웹사이트를 운영하며 체코 여행의 즐거움을 전한다. 한국어 사이트를 이용해 예약하면 보트 투어 중 다양한 음료를 서비스로 제공하고 있다.

체코의 대표적인 고성호텔인 샤토 므첼리도 한국어 웹사이트를 새롭게 개편했다. 고성의 정보는 물론 천연 유기농 화장품에 대해 한국어로 편리하게 확인할 수 있고, 무엇보다 고성 호텔을 쉽게 예약할 수 있다.

프라하성 지구에 위치한 로보코비츠 성에서도 파노라마 뷰 한국어 오디오 가이드를 제공한다. 로브코비츠성 테라스에서 프라하를 한 눈에 내려다보며 각 장소 및 체코 역사에 대한 이해를 돕고 있다.

한편, 체코관광청은 2018년 봄과 여름 시즌을 맞이해 보헤미안 스위스 국립공원의 액티비티를 소개하고 나섰다.

이번 소식에서는 일일투어는 물론, 열기구 체험 그리고 스카이다이빙 등 그동안 역사여행지로 사랑받은 체코의 이색적인 매력을 소개했다.

보헤미안 스위스 국립공원은 천국의 문으로 불리는 프라프치프카 브라나를 만날 수 있다. 거대한 협곡 사이로 만날 수 있는 기암괴석과 울창한 숲은 체코를 찾은 여행자를 압도한다.

체코의 아름다운 풍광과 체코의 고성을 하늘 위에서 감상할 수 있는 열기구 체험도 특별한 체코 여행의 추억을 선사한다.

35년 이상의 열기구 전문 파일럿이 운행하는 열기구 체험은 보헤미안 파라다이스, 코노피슈테, 카를슈테인 및 체스키 크룸로프 등에서 가능하다. 열기구를 처음 타는 여행자라도 누구나 쉽게 즐길 수 있도록 간단한 교육도 진행된다.

고도 4200m에서 뛰어내리는 짜릿한 체험 스카이다이빙도 있다. 특히 프라하의 스카이다이빙은 유럽에서도 가장 낮은 가격으로 즐길 수 있는 최고의 경험이다.

비행기 출발부터 스카이 다이빙으로 지상으로 내려오는 데까지 불과 15분밖에 소요되지 않지만, 짜릿한 매력으로 최고의 시간을 보낼 수 있다.

미하엘 프로하스카 체코관광청 한국지사장은 “최근 체코로 떠나는 한국 자유여행자들이 크게 늘어나면서 한국인 여행자만을 위한 다양한 서비스와 즐길 거리가 많아지고 있다”며 “특히 체코는 유럽에서도 가장 경제적으로 여행을 즐길 수 있어 가족여행, 신혼부부 등으로 여행인구가 확대되고 있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