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 8일, 자전거 전용차로 개통 기념 라이딩 퍼레이드 진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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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 8일, 자전거 전용차로 개통 기념 라이딩 퍼레이드 진행
  • 김지현 기자
  • 승인 2018.03.15 14: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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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자전거 도로망 허브 기능 기대
서울시는 종로1가~5가 내 2.6km ‘자전거 전용차로’를 오는 4월 8일 개통한다. 사진/ 서울시

[트래블바이크뉴스=김지현 기자] 서울시는 종로1가~5가 내 2.6km ‘자전거 전용차로’를 오는 4월 8일 개통한다고 밝혔다.

이번에 개통되는 종로 자전거 전용차로는 중앙버스차로(2.8Km)와 동일한 구간을 따라 이어지는 차로로 오직 자전거만 달릴 수 있다.

시는 야간에도 자동차와 자전거가 안전하게 주행할 수 있도록 태양광매립형 LED등을 설치하고 교통량이 많은 교차로 주변에는 분리대·시선유도봉 등 안전시설도 마련한다.

시는 도심 한복판 종로에 자전거 전용차로가 개통됨으로써 자전거 이용자들이 시내 한복판을 안전하게 이동하고 자전거 수송분담율도 높일 수 있게 됐다고 설명했다. 향후 청계천과 도심 주요 간선도로가 연결되면 자전거 도로망 허브로서도 기능하게 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개통 기념 6km 도심 라이딩 퍼레이드…13일부터 선착순 모집

아울러 서울시는 이와 관련해 4월 8일 자전거 전용차로 개통 기념 자전거 운전자 3000명이 종로~흥인지문~청계천로~종로 6km 도심 순환 구간을 라이딩하는 ‘도심 라이딩 퍼레이드’를 개최한다.

접수는 13일부터 서울시 홈페이지에서 할 수 있다. 본인 자전거와 헬멧 등 자전거 안전장비를 갖추고 6km 퍼레이드 코스를 완주할 수 있는 15세 이상 시민이면 참가할 수 있다. 개인 자전거가 없는 시민도 퍼레이드 당일 9시부터 종로 출발지점에서 서울시 공공자전거 ‘따릉이’를 대여하고 안전장비를 갖추면 참여 가능하다.

참가자들은 출발지점인 종로1가에서 출발 전 자전거 안전점검을 받을 수 있으며, 간단한 스트레칭 체조 후 코스를 주행하게 된다.

고홍석 서울시 도시교통본부장은 “서울 도심 자전거 전용차로 개통을 맞아 개최되는 이번 퍼레이드에 자전거를 사랑하는 시민이 많이 참여해 서울도심 한복판을 시원하게 달리는 기분을 만끽하길 바란다”며 “서울시는 앞으로도 친환경 교통수단으로 자전거 이용이 활성화 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자전거 도로를 확충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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