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통체험 가득’ 남산골한옥마을 프로그램은?
상태바
‘전통체험 가득’ 남산골한옥마을 프로그램은?
  • 김지수 기자
  • 승인 2018.03.15 16:44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도심에서 흔히 접하기 어려운 전통체험 가득
남산골한옥마을은 3월 6일부터 연말까지 5채의 전통가옥 공간을 활용한 다채로운 한국 전통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사진/ 남산골한옥마을

[트래블바이크뉴스=김지수 기자] 남산골한옥마을은 3월 6일부터 연말까지 5채의 전통가옥 공간을 활용한 다채로운 한국 전통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발표했다.

전통가옥 5채를 포함해 남산을 배경으로 한국 전통과 자연환경이 어우러져 내외국인들에게 인기를 모으고 있는 남산골한옥마을의 공간과 어울리는 특색 있는 프로그램들을 기획해 천편일률적인 전통체험들에 식상한 관람객들에게 색다른 즐거움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올해 운영되는 남산골한옥마을 전통체험프로그램은 지난해와 달리 분기별로 공개 모집을 통해 완성도 높은 다양한 프로그램들로 구성되는 것이 특징이다.

지난 1월 진행된 ‘남산골한옥마을 프로그램 운영파트너 공개모집’을 통해 선정된 1기 운영파트너들이 기획한 10여개의 알찬 프로그램들이 관람객들을 기다리고 있으며

1기 프로그램은 <한국전통체험의 모든 것>이라는 주제로 2018년 3월 6일(화요일)부터 6월 30일(토요일)까지 운영될 예정이다. 사진/ 남산골한옥마을

7월부터 시작하는 2기 프로그램과 10월부터 시작하는 3기 프로그램은 추후 공모를 통해 채워지게 된다.

주제에서 알 수 있듯이 이번 1기에는 한국의 다양한 전통체험 프로그램이 총망라돼 있다. 우리나라 전통 복식인 한복을 입어보는 ‘한복입기’부터 조선 풍속화 속 주인공이 돼보는 ‘테마 한복체험’도 가능하다.

어린이 주몽이 되어 볼 수 있는 ‘활 만들기’, 대나무로 단소를 만들고 음율을 즐기는 ‘단소 만들기’, 평창동계올림픽을 위해 방문한 외국인들에게 많은 관심을 모은 전통 차(茶) 예절을 배워보는 ‘다례체험’, 딱지치기 등 옛날놀이를 경험해보는 ‘골목체험’을 할 수 있다.

대나무로 단소를 만들고 음율을 즐기는 단소 만들기 프로그램, 단소야 놀자. 사진/ 남산한옥마을

한국 전통화를 통해 우리 고유의 철학을 배우는 ‘문인체험’, 유네스코 세계무형유산에 등재된 유서 깊은 우리의 전통매를 직접 만지고 경험하는 ‘매사냥체험’, 우리 고유의 천연향으로 향낭을 만드는 ‘전통향교실’ 등 내외국인이나 남녀노소 구별 없이 오감으로 경험하는 다양한 프로그램이 준비돼 있어 누구나 자신의 기호에 따라 체험을 선택해 즐길 수 있다.

한편 현재 진행되고 있는 1기 전통체험프로그램은 6월 30일까지 휴관일인 매주 월요일을 제외하고 매일 운영하며, 오전 10시 30분부터 오후 5시까지 참여 가능하다.

네이버 예약시스템에서 ‘남산골한옥마을’을 검색하면 개인과 단체 모두 간편하게 사전 예약을 할 수 있다. 특히 단체의 경우에는 1회 참여 가능한 인원수 제한이 있기 때문에 사전예약이 필수적이다.

사전예약은 최소 2일전에 신청하여야 하지만 회차별 잔여 티켓이 있을 경우 현장에서 바로 매표 후 참여도 가능하다. 체험 프로그램별 상세한 내용은 남산골한옥마을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Tag
#N

관련기사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