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로운 유럽을 만나는 시간, ‘발칸 여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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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운 유럽을 만나는 시간, ‘발칸 여행’
  • 양광수 기자
  • 승인 2018.03.16 13: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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터키항공&발칸 반도 여행업계, 발칸 지역 관광 교류회 개최
16일 롯데호텔에서는 새로운 유럽이라는 주제로 발칸 지역 관광 교류회가 열렸다. 사진은 메흐멧 구룰칸 터키항공 한국지사장 사진/ 양광수 기자

[트래블바이크뉴스=양광수 기자] 그야말로 유럽 여행 전성시대이다. 지난해 폭발적인 인기를 누린 유럽은 올해에도 큰 인기를 누릴 전망이다. 특히나 프랑스, 영국, 독일, 이탈리아, 스위스 등 전통적인 유럽 여행지뿐만 아니라 색다른 여행지가 개발되면서 더욱 사랑받고 있다.

이색적인 유럽 여행지 중에서도 발칸 반도는 격동의 역사, 매혹적인 문화유산 그리고 아름답게 보존된 여행지로 새로운 유럽을 만나기 좋은 장소이다. 이에 한국과 발칸 반도를 연결하는 터키항공과 함께 발칸 현지 여행업계가 새로운 소식으로 한국을 찾았다.

오늘(16일) 롯데호텔에서는 새로운 유럽이라는 주제로 발칸 지역 관광 교류회가 열렸다.

메흐멧 구룰칸 터키항공 한국지사장은 세계에서 가장 오랜 역사와 동서양을 아우르는 문화유산을 간직하고 있는 발칸 반도의 매력을 느껴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사진/ 양광수 기자

양국 간의 관광 교류와 협력을 모색하는 자리로 마련된 이번 행사에서는 발칸 반도의 여행 루트를 따라 간접적으로 여행할 수 있는 시간으로 채워졌다.

메흐멧 구룰칸 터키항공 한국지사장은 “터키항공은 인천과 이스탄불을 주 11회 운항하며, 발칸 반도는 물론 유럽 전역을 3시간 내 환승할 수 있게 돕고 있다”며 “세계에서 가장 오랜 역사와 동서양을 아우르는 문화유산을 간직하고 있는 발칸 반도의 매력을 느껴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번 행사를 준비한 김연경 프로맥 파트너쉽 이사 역시 “지난해 발칸 지역을 방문한 한국인 여행객은 44만 명이 넘었으며, 올해에도 50만 명 이상이 찾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며 “한국인 여행자들이 발칸 반도를 찾아 발칸만의 매력을 느낄 수 있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김연경 프로맥 파트너쉽 이사는 지난해 발칸 지역을 방문한 한국인 여행객은 44만 명이 넘었으며, 올해에도 50만 명 이상이 찾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며 기대감을 나타냈다. 사진/ 양광수 기자

발칸 반도는 지정학적으로 중부 유럽과 동유럽, 남유럽, 서아시아에 걸쳐 있는 문화적 요충지이다. 이런 과정 속에서 민족과 종교 그리고 문화가 복잡하게 섞여 있는 특징을 보여주고 있다.

특히 알바니아는 동부 아드리아 해의 위치하고 있어 야생적인 경치와 거대한 산맥, 매혹적인 고대 도시를 한 번에 돌아볼 수 있는 여행지로 사랑받고 있다. 원형극장, 성과 교회들은 격동의 세월을 견뎌온 문화유산을 만날 수 있다.

‘천개의 창문이 있는 도시’ 베라트는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에 지정된 도시로 15세기의 모스크와 많은 수의 비잔티움 정교회를 만날 수 있는 특별한 여행지이다. 사진/ 위키미디아

그중에서 ‘천개의 창문이 있는 도시’ 베라트를 빼놓을 수 없다.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에 지정된 이곳은 15세기의 모스크와 많은 수의 비잔티움 정교회를 만날 수 있는 특별한 여행지이다.

크로아티아는 유럽 선사시대를 대표하는 여행지이기도 하며, 더불어 미식여행, 짜릿한 액티비티 여행 등 다양한 매력의 유럽을 만날 수 있다. 크로아티아는 약 2000km에 이르는 해안과 식물들로 무성하게 덮인 1000개 이상의 섬이 존재해 자연 유산이 숨 쉬는 곳이다.

두브로브니크는 고딕 양식 및 르네상스 양식, 바로크 양식에 이르기까지 유럽의 역사를 볼 수 있는 크로아티아의 매혹적인 유네스코 문화유산 여행지이다. 사진/Pixabay

두브로브니크는 고대의 역사가 깃들어 있는 크로아티아의 매혹적인 유네스코 문화유산 여행지이다. 아름다운 고딕 양식 및 르네상스 양식, 바로크 양식에 이르기까지 유럽의 역사를 볼 수 있다.

발칸 반도의 심장이라고 불리는 마케도니아는 로마, 비잔티움과 오스만 제국의 풍부한 문화와 전통을 형성한 여행지이다. 특히 성 판텔레이몬 수도원은 마케도니아에서 가장 오래되고 중요한 교회로 1164년에 건축됐다. 이 수도원의 백미는 프레스코화로 미술사에서도 극적인 얼굴 표정과 감정을 전달하는 훌륭한 예술품이 있어 전 세계 여행자가 이곳을 방문하는 이유가 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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