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공업계, 봄 여행객 유치 위한 프로모션 전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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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공업계, 봄 여행객 유치 위한 프로모션 전개
  • 김지수 기자
  • 승인 2018.03.15 15: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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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공모전 등 추억 이벤트, ‘먹방’ 배틀 등 다양
제주항공은 중고등학생들의 수학여행 시즌을 맞아 페이스북 수학여행 사진공모전 등 다양한 이벤트를 진행한다. 사진/ 제주항공

[트래블바이크뉴스=김지수 기자] 항공업계가 봄을 맞아 다양한 프로모션을 전개하며 고객 유치에 나섰다.

페이스북 수학여행 사진공모전 등 추억 이벤트

15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제주항공은 중고등학생들의 수학여행 시즌을 맞아 페이스북 수학여행 사진공모전 등 다양한 이벤트를 진행한다.

제주항공은 오는 3월27일부터 제주항공을 이용해서 수학여행을 다녀온 학생이 찍은 사진을 제주항공 페이스북에 올리면 ‘좋아요’ 수가 많은 반을 선정해 객실승무원 직업체험과 안전교육을 받을 수 있는 기회를 비롯해서 편의점 상품권을 선물로 준다.

또 수학여행 학생단체가 탑승하는 항공기에는 기내이벤트를 진행하는 JJ특화팀 소속 객실승무원을 배정해 게임을 진행하는 등의 특별한 추억을 만들어주기로 했다.

이밖에 선생님께 고마웠던 사연 등을 3월19일부터 받아 채택된 사연 속의 선생님에게 제주도 2인 왕복항공권를 증정하는 이벤트도 진행한다.

티웨이항공, 승무원과 함께 도전하는 '먹방' 배틀

티웨이항공은 국적 항공사 최초로 먹방 대결을 펼칠 참가자들을 모집한다. 사진/ 티웨이항공

티웨이항공은 국적 항공사 최초로 먹방 대결을 펼칠 참가자들을 모집한다.

티웨이항공은 오는 31일까지 티웨이항공 페이스북을 통해 도전자들의 먹방 사진이나 영상을 댓글 형태로 응모 받는다. 이 중 참신한 아이디어가 돋보이는 총 5명을 선정해, 1차 관문인 기내식 먹방을 진행할 예정이다.

티웨이항공은 굴소스해물덮밥과 치맥세트 등 국내 저비용항공사 중 가장 많은 26가지 종류의 다양한 사전 주문 기내식으로 유명하다. 1차 기내식 먹방 대결은 메뉴 1개당 3분의 제한시간을 두고, 가장 많이 먹는 사람이 이기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1차 대결에서 승리한 2명은 티웨이항공의 승무원들과 함께 결승전이 펼쳐질 일본 사가현으로 떠나게 된다. 이들은 승무원과 2인 1조로 팀을 구성해, 사가 현지 음식으로 최종 먹방 대결을 펼치게 된다.

1차 기내식 먹방 대회 당첨자는 오는 4월 2일 티웨이항공 페이스북을 통해 발표되며, 3일 뒤인 5일(목)에 실제 먹방 대회가 치러질 예정이다. 최종 우승자에게는 티웨이항공의 국제선 왕복 항공권을 증정한다. 보다 자세한 사항은 티웨이항공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다.

필리핀항공, 인천-보홀 4월 24일부터 데일리 증편

필리핀항공은 보홀 노선을 재 증편한다. 사진/ 필리핀항공

필리핀항공은 보홀 노선을 재 증편한다.

오는 4월 24일 출발편(PR1483)부터 ICN-TAG / TAG-ICN 운항이 주 3회에서 데일리로 운항 예정이다.

이번 증편은 최근 보홀 노선의 예약률이 급증함에 따라 탑승고객들의 편의증대를 위해 추가 공급석이 필요하다는 판단으로 결정됐다.

한국에서 출발하는 단독 직항노선인 만큼 증편을 통해 기존 필리핀 인기노선인 세부, 보라카이 외에도 필리핀의 숨겨진 보물같은 보홀 섬을 보다 널리 알리고자 한다.

보홀은 7000여 개의 필리핀 섬 중 10번째로 큰 섬으로 세계적인 다이빙 명소인 '발리카삭'을 비롯해 알로나 비치, 버진 아일랜드, 초콜릿 힐 등 천혜의 자연환경을 자랑한다.

보홀은 올해 팡라오 신 국제공항 오픈을 앞두고 있으며 개항 후 늘어나는 관광수요와 함께 필리핀항공과 동반 성장해 나갈 계획이다.

비엣젯항공, 2017년도 순매출액 전년 대비 53.7% 성장

비엣젯항공은 전년 대비 53.7% 증가한 총 42조 2580억 동 (약 1조 8,020억원)의 순매출을 기록했다. 사진/ 비엣젯항공

한편 비엣젯항공은 전년 대비 53.7% 증가한 총 42조 2580억 동 (약 1조 8,020억원)의 순매출을 기록했다고 알렸다.

세전 이익 또한 전년 대비 75.9% 성장한 4조 7550억 동 (약 2,028억원)에 이르렀다.

자회사를 포함한 비엣젯항공의 세후 이익은 4조 5270억 동(약 1930억원)으로 주당순이익(EPS) 1만065동(약 429원)이다. 수송실적은 전년 대비 41.8% 증가해 경영목표 대비 4.6% 초과 달성한 22조 5770억 동(약 9628억원)으로 집계됐다.

비엣젯항공은 2017년 한 해 동안 38개 국내 노선 및 44개 국제 노선을 운항하며 1711만 명의 승객 수송을 기록했다. 더불어 총 50대가 넘는 기단을 운영하며 85.59% 정시운항률을 기록했다.

또한 지난 해 동남아 최초로 A321 NEO를 포함한 신규 항공기 17대를 도입하고 22개 신규 노선을 개설하는 등 공격적인 사업 확장도 이어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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