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관광공사, ‘3월의 스노우 페스티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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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관광공사, ‘3월의 스노우 페스티벌’ 개최
  • 김지현 기자
  • 승인 2018.03.16 14: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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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릉, 평창에서 10일간 진행
인기그룹 B1A4가 열띤 공연을 펼치고 있다. 사진/ 한국관광공사

[트래블바이크뉴스=김지현 기자] 한국관광공사는 강원도와 함께 2018 평창 동계패럴림픽대회의 붐업 조성과 해외 관광객 유치의 일환으로 패럴림픽 대회 기간인 3월 9일부터 18일까지 10일 간 강원도 강릉과 평창에서 ‘3월의 스노우 페스티벌’을 열고 있다.

페스티벌은 패럴림픽경기 관람과 한류콘텐츠 체험을 결합하는 콘셉트로, 평창 동계올림픽 및 패럴림픽 홍보대사로 활동하고 있는 세계적 한류스타들이 대회 현장에서 국내외 관광객들과 함께 할 예정이다.

지난 10일에는 아시아 한류 붐의 주역 배우인 장근석씨가 국내외 팬 2018명과 함께 아이스하키(15:30~17:00, 하키센터) 경기를 관람한다. 장근석씨는 이날 경기 관람을 위해 직접 구매한 티켓으로 2018명의 국내외 팬을 초대했다.

또 13일에는 드라마 ‘도깨비’에 출연한 이동욱씨가 강릉아트센터에서 국내외 팬 1000명과 팬미팅 행사(15:00~17:00)를 갖었다. 이어 이동욱씨가 직접 구매한 패럴림픽 티켓 1000매를 팬들에게 제공해 함께 아이스하키경기(19:00~21:00)를 관람했다.

외국관광객 410명은 이 행사 참가를 위해 ‘드라마열차’를 타고 청량리~강릉 구간을 이동(09:00⇒10:30)했다.

15일에는 K-POP의 선도 주자 비원에이포(B1A4), 비투비(BTOB), 사무엘, 걸카인드 등이 출연하는 K-POP 공연이 해람문화관에서 개최(17:00~19:00)됐다.

이날 행사에는 필리핀 등 해외 9개국 관광객 500여명과 국내팬 500여명 등 약 1,000여명이 관람했다.

이번 콘서트는 2018 평창동계패럴림픽에 맞춰 한국관광공사가 강원도와 함께 추진 중인 <3월의 스노우 페스티벌> 행사의 일환으로 열렸다. 지난 10일과 13일에는 각각 한류스타 장근석과 이동욱이 해외팬 등 수천명이 참석한 가운데 팬미팅을 개최하고 패럴림픽 경기를 함께 관람했다.

11일과 17일에는 국내 인기 DJ(한민, 글로리)들은 패럴림픽 경기를 관람하고 스키를 체험한 관광객들을 위해 저녁에 신나는 EDM(전자댄스뮤직)과 치맥 파티(매일 20:00~22:00)를 준비한다.

한편 ‘3월의 스노우 페스티벌’은 패럴림픽 붐업과 더불어 눈을 경험하지 못하는 나라의 관광객들에게 3월에도 눈이 내리는 강원도만의 독특한 문화관광자원을 제공하고자 한국관광공사, 강원도, 스키리조트 업체가 함께 준비했다. 공사와 강원도는 올해를 시작으로 매년 같은 시기에 다른 테마로 해외 관광객 대상 개최할 예정이다.

한국관광공사 민민홍 국제관광본부장은 “이번 「3월의 스노우 페스티벌」 주간을 계기로 올림픽 자산을 활용해 관광 비수기를 극복할 수 있는 지속 가능한 올림픽 레거시 상품을 개발하는데 마케팅 역량을 집중하겠다”며 올림픽 이후를 겨냥한 이 지역 관광활성화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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