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 나라가 영미 열풍” 컬링 여자 대표팀의 고향, 의성 추천여행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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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 나라가 영미 열풍” 컬링 여자 대표팀의 고향, 의성 추천여행지
  • 양광수 기자
  • 승인 2018.02.28 09: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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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운생태 공원, 금봉자연휴양림, 의성마늘장터, 의성5일장 등 가볼 만한 곳은?
경상북도 의성군 출신으로 이뤄진 컬링 여자 대표팀은 갈릭 걸스라고 불리고 있으며, 외신들조차 마늘의 고장 의성을 찾을 정도로 큰 인기를 누리고 있다. 사진은 고운사의 봄. 사진/ 한국관광공사

[트래블바이크뉴스=양광수 기자] 2월 한 달 전 세계를 열광의 도가니로 빠트렸던 동계올림픽은 끝났지만, 여전히 그 열기는 계속된다. 특히 동계올림픽 은메달을 획득한 컬링 여자 대표팀의 경우 그 인기가 대단하다.

경상북도 의성군 출신으로 이뤄진 컬링 여자 대표팀은 갈릭 걸스라고 불리고 있으며, 외신들조차 마늘의 고장 의성을 찾을 정도로 큰 인기를 누리고 있다.

실제로 의성은 경상북도의 중심부에 있어 다양한 여행지로의 여행이 가능한 지역이다. 주변으로 안동시, 청송군, 상주시, 구미시 등과 인접해 있고, 다양한 볼거리와 전통이 담긴 여행지가 많아 여행자들에게 사랑받는 곳이다.

의성군 금성면에 위치한 산운생태공원은 옛 산운초등학교가 폐교되고 그 자리를 활용한 여행지이다. 사진/ 한국관광공사

그중에서도 의성군 금성면에 위치한 산교육장 산운생태 공원이 있다. 산운생태공원은 옛 산운초등학교가 폐교되고 그 자리를 활용한 여행지이다.

청소년들에게 자연학습과 환경에 대한 가치관을 형성을 위한 공간으로 마련된 이곳은 관목류와 화초류 53종이 식재되어 있다.

산운생태공원 생태관 주변으로 연못과 분수, 목교, 데크, 쉼터, 산책로 등이 마련되어 있어 의성 여유를 느낄 수 있는 한때를 즐길 수 있다. 사진/ 한국관광공사

특히 생태관 주변으로 연못과 분수, 목교, 데크, 쉼터, 산책로 등이 마련되어 있어 의성 여유를 느낄 수 있는 한때를 즐길 수 있다. 뿐만 아니라 지구과학 전시실, 생태과학 전시실, 마을 전시실 등 다양한 볼거리가 있다.

자연과 하나가 될 수 있는 금봉자연휴양림도 빼놓을 수 없다. 의성군 옥산면에 위치한 이곳은 통나무산막과 다양한 숲속 체험으로 남녀노소 누구나 좋아하는 의성의 대표 여행지이다.

의성군 옥산면에 위치한 이곳은 통나무산막과 다양한 숲속 체험으로 남녀노소 누구나 좋아하는 의성의 대표 여행지이다. 사진/ 한국관광공사
휴양림 주변으로는 등산코스, 산책로, 산길 등이 조성되어 있어 의성의 정취를 느낄 수 있다. 특히 봄에는 사과꽃이 만개해 운치를 더한다. 사진/ 한국관광공사

특히 야영데크, 캠프화이어장 등을 설치해 캠핑족에게는 최고의 장소로 사랑받고 있으며, 금봉자연휴양림에는 분수와 무지개다리를 관망할 수 있는 팔각정도 만날 수 있다.

휴양림 주변으로는 등산코스, 산책로, 산길 등이 조성되어 있어 의성의 정취를 느낄 수 있다. 특히 봄에는 사과꽃이 만개해 운치를 더한다.

의성을 찾았다면 의성마늘장터도 방문해보자. 의성은 우리나라 대표 마늘 생산지로 컬링 여자 대표팀의 별명이 갈릭 걸스로 붙여진 것과 무관하지 않다. 사진/ 한국관광공사

의성을 찾았다면 의성마늘장터도 방문해보자. 의성은 우리나라 대표 마늘 생산지로 컬링 여자 대표팀의 별명이 갈릭 걸스로 붙여진 것과 무관하지 않다.

의성의 특산품인 고품질 의성마늘은 알맹이가 단단하고 저장성이 탁월하며, 특유의 향과 강한 매운맛이 특징이다.

의성의 특산품인 고품질 의성마늘은 알맹이가 단단하고 저장성이 탁월하며, 특유의 향과 강한 매운맛이 특징이다. 사진/ 한국관광공사

의성마늘장터와 함께 의성읍 전통시장길에서 만날 수 있는 의성 5일장도 있다. 매월 2, 7, 12, 17, 22, 27일에 장이 서는 이곳은 마늘, 양파, 고추 등 의성에서 재배되는 농산물을 합리적인 가격으로 구매할 수 있어 인기.

맛좋은 의성 농산물과 함께 사람들이 줄지어 먹는 닭발골목도 꼭 방문해 보자. 의성 마늘은 진액이 많기로 유명한데, 마늘 맛이 좋아 닭발 양념이 맛이 좋다.

의성 5일장에서 맛좋은 의성 농산물과 함께 사람들이 줄지어 먹는 닭발골목도 꼭 방문해 보자. 의성 마늘은 진액이 많기로 유명한데, 마늘 맛이 좋아 닭발 양념이 맛이 좋다. 사진/ 한국관광공사

끝으로 의성은 문익점과 목화에 관련된 이야기로 여행의 깊이를 더한다. 문익점과 목화 재배를 기념하기 위한 면작기념비는 의성군 금성면에서 만날 수 있다.

고려 공민왕 때 문익점이 필관에 숨겨 귀국한 목화씨는 조선 태종 시절 그의 손자 문승로가 의성 현령으로 재임하며 의성에서 재배하기 시작했다. 이는 의성군의 토지가 원나라 금주성과 흡사했다고 전해지기 때문이라 전해지고 있다.

고려 공민왕 때 문익점이 필관에 숨겨 귀국한 목화씨는 조선 태종 시절 그의 손자 문승로가 의성 현령으로 재임하며 의성에서 재배하기 시작했다. 사진/ 한국관광공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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