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미는 무료!” 항공업계, 고객 유치 경쟁 돌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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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미는 무료!” 항공업계, 고객 유치 경쟁 돌입
  • 김지수 기자
  • 승인 2018.02.27 14:3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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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 여행객 유치 위한 다양한 움직임
에어뉴질랜드는 다가오는 봄을 맞이해 다양한 이벤트와 프로모션을 마련했다. 사진/ 에어뉴질랜드

[트래블바이크뉴스=김지수 기자] 봄을 앞두고 항공업계가 다양한 프로모션을 내세우며 고객 모시기에 나섰다.

에어뉴질랜드 봄맞이 특가 등 다양한 프로모션 실시

27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에어뉴질랜드는 다가오는 봄을 맞이해 다양한 이벤트와 프로모션을 마련했다.

가장 눈에 띄는 프로모션은 특가 프로모션으로 일본 나리타, 하네다 공항을 경유하는 인천-오클랜드 편도는 40만원, 왕복 항공권은 80만원부터 구입 가능하다.

이번 특가 요금은 3월 19일까지 구매 가능하며, 출발일은 2018년 4월 1일부터 2018년 7월 12일까지다.

이번 특가 요금 프로모션 이외에도 스탑오버 프로모션으로 도쿄에서 스탑오버 하는 승객들에게 도쿄 디즈니랜드 입장권 증정하고 있으며, 소아를 포함해 3인 이상 예약, 발권 시 스카이카우치 무료 편도 업그레이드를 선착순으로 제공하고 있다.

나고야 항공권 '공짜' 이벤트 응모하세요

티웨이항공은 우리나라 모든 '영미'들을 위한 무료 항공권 이벤트를 진행한다. 사진/ 티웨이항공

티웨이항공은 우리나라 모든 '영미'들을 위한 무료 항공권 이벤트를 진행한다.

티웨이항공은 27일부터 3월 6일(화)까지 티웨이항공 이벤트 페이지를 통해 '영미'라는 이름을 가진 분들의 댓글 신청을 받는다. 단, 티웨이항공 회원일 경우 응모가 가능하며, 회원 가입 시의 이름과 여권상의 정보가 같아야 한다.

티웨이항공은 이 중 선착순 200명을 선정해, 벚꽃의 절정인 나고야 노선의 왕복 항공권을 증정한다.(유류할증료와 공항시설이용료 별도) 탑승 기간은 3월 16일(금)부터 4월 4일(수)까지며, 보다 자세한 사항은 티웨이항공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다.

티웨이항공의 나고야 노선은 인천에서 오전 7시 25분에 출발, 오전 9시 20분 나고야에 도착하는 일정이다. 돌아오는 편은 나고야에서 오후 7시 30분에 출발, 오후 9시 30분에 인천에 도착한다. 아침부터 저녁까지 여행 일정을 보낼 수 있는 운항 스케줄이기 때문에, 1박 2일 일정을 계획해도 보다 꽉 찬 여행을 즐길 수 있다.

아울러 티웨이항공은 대만에서 정시율 1위에 빛나는 모범적인 저비용항공사로 선정됐다.

​지난 4일 대만 민항국이 대만에서 출발하는 22개 저비용항공사들의 2017년 기준 정시율(정시왕)을 조사한 결과, 티웨이항공이 98.66%로 1위를 차지했다고 현지 언론은 전했다. 2위는 97.48%를 기록한 '홍콩익스프레스', 3위는 '타이거에어 타이완'이 96.44%로 그 뒤를 이었다.

티웨이항공은 지난 2012년 4월 김포-타이베이(송산)의 노선을 시작으로 대만에 첫 발을 내디뎠다. 그 이후 2016년 5월 대구-타이베이(타오위안), 지난해 12월 인천-타이중, 인천-가오슝을 연달아 취항, 국내 LCC 중 가장 많은 4개의 대만 노선을 운항하게 됐다.

또한 지난해 11월에는 대만 최초의 저비용항공사인 '타이거에어 타이완'과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이를 통해 신규 노선 개발과 공동운항 등 고객 만족을 위한 상호 발전 관계를 구축하기로 했으며, 상반기 중 티웨이항공의 대구-타이베이 노선과 타이거에어 타이완의 부산-타이베이 노선의 공동운항을 앞두고 있다.

루프트한자, 새로운 항공기 도장 국내 첫선

새로운 항공기 도장이 적용된 루프트한자의 보잉 B747-800 기종이 인천국제공항에서 국내 첫선을 보였다. 해당 항공기는 26일 오후 독일 선수단 및 승객들을 태우고 인천-프랑크푸르트를 연결하는 루프트한자 LH713 항공편을 운항했다. 사진/ 루프트한자

새로운 항공기 도장이 적용된 루프트한자의 보잉 B747-800 기종이 인천국제공항에서 국내 첫선을 보였다.

해당 항공기는 26일 오후 독일 선수단 및 승객들을 태우고 인천-프랑크푸르트를 연결하는 루프트한자 LH713 항공편을 운항했다.

루프트한자의 항공기 도장이 변경된 것은 30여 년 만이다. 루프트한자는 지난 7일, 독일에서 개최된 행사에서 새로운 브랜드 디자인을 공개한 바 있다. 새롭게 공개된 브랜드 디자인은 현대적으로 디자인된 학 로고, 디지털에 최적화된 서체, 프리미엄을 표현하는 남색 색채 등을 포함하며, 항공기 도장을 비롯해 공항 카운터, 탑승권, 승무원 유니폼부터 기내 물품까지 다양한 분야에 순차적으로 적용될 예정이다.

특히 이날 운항은 독일 선수단이 귀국하는 항공편으로, 비행기 도장에 독일팀 공식 로고가 삽입됐으며, 모든 선수 및 승객에게 특별 어메니티 키트가 제공됐다.

제주항공 색다른 여행제안 ‘JJ노마드’ 이름 공모

제주항공은 오는 3월 26일부터 새롭게 진행될 ‘JJ노마드’ 시즌2의 시작에 맞춰 ‘JJ노마드’ 시즌2 새이름 공모를 3월 7일까지 진행한다. 사진/ 제주항공

제주항공은 오는 3월 26일부터 새롭게 진행될 ‘JJ노마드’ 시즌2의 시작에 맞춰 ‘JJ노마드’ 시즌2 새이름 공모를 3월 7일까지 진행한다.

‘JJ노마드’ 시즌2의 새로운 이름과 함께 ‘JJ노마드’ 시즌1 영상을 캡처해 제주항공 페이스북 페이지에 올리면 되고, 추첨을 통해 국제선 왕복항공권, 갤럭시탭 등의 푸짐한 경품을 준다.

제주항공이 지난해 시작한 ‘JJ 노마드’는 다양한 분야 유명인들의 개성 있는 여행방식을 모아 여행자에게 색다른 여행을 제안하는 영상마케팅 캠페인이다. 제주항공이 취항하는 30여 개 도시의 매력을 새로운 시각으로 재발견하고, 그들만의 독특한 여행방식을 영상으로 기록해 여행자에게 소개하고 있다.

알리탈리아항공, 2018년 1월 정시 운항률 세계 1위

알리탈리아항공의 정시 운항률이 98.89%를 기록해 세계 1위에 이름을 올렸다. 사진/ 알리탈리아항공

알리탈리아항공(이하 알리탈리아)은 세계 항공사의 운항정보를 분석하는 플라이트스태츠가 올해 1월 세계 주요 국제선 운항 항공사의 정시 운항률을 조사한 결과 알리탈리아의 정시 운항률이 98.89%를 기록해 세계 1위에 이름을 올렸다고 발표했다.

알리탈리아는 지난 2015년 로마 피우미치노 공항 화재 사고의 영향으로 75.3%를 기록한 이후 끊임없는 노력으로 지난 2017년 82,78%를 기록, 세계 6위에 오른바 있다.

한편, 알리탈리아는 오는 4월 30일부터 10월 23일까지 하계시즌 동안 인찬과 로마를 잇는 노선의 운항횟수를 기존 주 3회에서 주 4회로 증편한다. 운항하는 요일은 인천 출발을 기준으로 월요일과 화요일, 금요일, 일요일이다. 로마 출발은 월요일과 목요일, 토요일, 일요일이다. 2018년 3월 8일까지 진행되는 알리탈리아 특가 항공권 구입은 공식 홈페이지 또는 예약과, 여행사를 통해 구입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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