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관광공사 선정 국내여행지 100선②, ‘남해의 작은 유럽’ 독일마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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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관광공사 선정 국내여행지 100선②, ‘남해의 작은 유럽’ 독일마을
  • 양광수 기자
  • 승인 2018.02.28 06:0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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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여행지 100선 남해 독일마을과 함께 가볼 만한 남해 여행지는 어디?
경상남도 남해군에서는 우리나라에서도 손에 꼽히는 여행 명소가 많은데, 그중에서도 한국관광 100선에 선정된 독일마을이 있다. 사진/ 한국관광공사

[트래블바이크뉴스=양광수 기자] 남해는 꽃이 피는 3월이 찾아오면 가장 먼저 생각나는 여행지이다. 온난한 기후와 다른 지역보다 일찍 찾아오는 봄기운으로 국내 여행을 떠나기 가장 좋기 때문이다.

더불어 여행을 즐기기에 좋은 매력적인 여행지가 많아 일상의 피로를 뒤로하고 휴식을 취하기도 좋다. 경상남도 남해군에서는 우리나라에서도 손에 꼽히는 여행 명소가 많은데, 그중에서도 한국관광 100선에 선정된 독일마을이 있다.

남해의 작은 독일, 독일마을은 1960년대 외화벌이를 위해 독일에 파견된 독일거주 교포들을 위한 정착촌이다. 사진/ 한국관광공사

남해의 작은 독일, 독일마을은 1960년대 외화벌이를 위해 독일에 파견된 독일거주 교포들을 위한 정착촌이다. 2001년부터 개발하기 시작해 지금은 독일의 이색적인 문화를 경험할 수 있는 명소로 이름을 알리고 있다.

건축물 또한 독일 건축자재를 수입해 전통적인 독일 양식으로 주택을 지었다. 이런 까닭에 2년마다 선정되는 한국관광 100선에 2015년과 2017년 연속 선정의 명예를 얻기도 했다.

건축물 또한 독일 건축자재를 수입해 전통적인 독일 양식으로 주택을 지었다. 이런 까닭에 2년마다 선정되는 한국관광 100선에 2015년과 2017년 연속 선정의 명예를 얻기도 했다. 사진/ 한국관광공사

독일마을이 유명한 이유는 독일의 문화를 느낄 수 있으면서도 남해의 아름다운 풍경을 즐길 수 있기 때문이다. 이 마을은 천연기념물 제150호로 지정된 방조어부림과 그 일대의 부지 10만㎡ 부지에 조성되어 있다.

인근에는 남해안에서 가장 아름다운 해안 드라이브 코스라고 알려진 물미해안도로도 만날 수 있다. 독일광장, 남해파독전시관 등을 둘러보고 함께 여행하기에 좋다.

독일마을 인근에는 남해안에서 가장 아름다운 해안 드라이브 코스라고 알려진 물미해안도로도 만날 수 있으며, 독일광장, 남해파독전시관 등을 둘러보고 함께 여행하기에 좋다. 사진/ 한국관광공사
남해군 삼동면에는 바람흔적 미술관을 만날 수 있다. 설치미술가 최영호 작가가 바람을 테마로 한 다양한 예술품을 만날 수 있는 곳이다. 사진/ 한국관광공사

남해군 삼동면에는 바람흔적 미술관을 만날 수 있다. 설치미술가 최영호 작가가 바람을 테마로 한 다양한 예술품을 만날 수 있는 곳이다.

누구나 무료입장을 통해 문화예술을 즐길 수 있으며, 이색적인 남도 여행에서 수많은 바람개비를 배경으로 인생샷을 남기기에도 좋다.

망운사 기슭에서 만날 수 있는 화방사는 신라시대에 원효대사가 창건한 천년고찰로 독일마을과 함게 가볼 만한 여행지이다. 사진/ 한국관광공사

망운사 기슭에서 만날 수 있는 화방사는 신라시대에 원효대사가 창건한 천년고찰로 독일마을과 함게 가볼 만한 여행지이다.

임진왜란 당시 왜군에 의해 절이 불타 없어졌으나 인조 14년 현재의 위치에 절을 재건해 지금까지 이어져 오고 있다.

이곳은 성웅 이순신을 비롯해 임진왜란 때 조선을 지킨 영웅들을 기리기 위해 마련된 호국사찰로서 이충무공 목판 묘비가 복원되어 있다. 더불어 경상남도 문화재자료 제152호에 지정된 채진루는 물론 동종, 부도 등이 남아있어 호국 여행지로도 손색이 없다.

창선교는 아름답게 물드는 일몰과 함께 전통 어업의 형태인 죽방렴을 하는 곳으로 유명하다. 사진/ 한국관광공사

다양한 문화유적지와 함께 창선교도 방문해보는 것은 어떨까. 창선교는 남해군 삼동면과 창선면을 연결하는 길이 480여m의 다리이다.

창선교는 아름답게 물드는 일몰과 함께 전통 어업의 형태인 죽방렴을 하는 곳으로 유명하다. 참나무를 개펄에 박고 그물을 펼쳐 물살에 떠내려오는 고기를 잡는 형태로 우리 조상들의 삶의 지혜를 엿볼 수 있는 장소로 알려져 있다. 참고로 남해의 명물 죽방멸치는 이 방식으로 잡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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