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요미식회] 맛과 멋이 있는 겨울 여행지 ‘평창’ 즐길 거리와 먹거리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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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요미식회] 맛과 멋이 있는 겨울 여행지 ‘평창’ 즐길 거리와 먹거리는?
  • 김지수 기자
  • 승인 2018.01.26 17:1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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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창, 스키, 봉평 메밀, 양떼 목장, 한우, 송어, 황태해장국, 나물
지난 17일 방영한 tvN ‘수요미식회’에서는 겨울 스포츠의 천국이자 다양한 먹거리와 남녀노소 모두가 즐길 수 있는 겨울 축제의 장 강원도 ‘평창’이 주제가 되었다. 사진/ 수요미식회

[트래블바이크뉴스=김지수 기자] 지난 17일 방영한 tvN ‘수요미식회’에서는 겨울 스포츠의 천국이자 다양한 먹거리와 남녀노소 모두가 즐길 수 있는 겨울 축제의 장 강원도 ‘평창’을 주제로 국가대표 출신 유도 코치 조준호, 국가대표 태권도 선수 이대훈, 개그맨 파이터 윤형빈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방송에서 수요미식회 MC 전현무는 “2주 뒤면 세계적인 겨울 스포츠 축제가 우리나라 최초로 평창에서 열리게 됩니다. 국내뿐 아니라 전 세계인들이 몰려들게 될 거고요. 이목이 집중이 될텐데... 수요미식회에서도 ‘평창’ 특집을 준비했다”고 밝혔다.

수요미식회 MC 전현무는 “2주 뒤면 세계적인 겨울 스포츠 축제가 우리나라 최초로 평창에서 열리게 됩니다.”라고 전했다. 사진/ 수요미식회

♦ 겨울왕국 평창을 더 신나게 즐기는 법 

평창의 대표적인 즐길 거리 스키 

평창의 대표적인 즐길 거리 스키. 사진/ 수요미식회

맛 칼럼니스트 황교익은 “백두산에서 지리산까지 이어지는 한반도의 백두대간이라는 산줄기가 동해 쪽은 깎아내리듯이 각도가 심하지마는 서쪽에서 넘어갈 때의 면은 완만한 구릉지 형식으로 돼 있죠. 그래서 스키장 만들기에 적절한 지리적 조건을 가지고 있으며 겨울엔 눈도 많이 와 겨울 스포츠 하기에는 딱 맞아요.”라고 전했다.

맛 칼럼니스트 황교익은 “백두대간이라는 산줄기가 서쪽에서 넘어갈 때의 면은 완만한 구릉지 형식으로 돼 있죠.”라고 전했다. 사진/ 수요미식회

우리나라 최초 스키장에 대해 가수 이현우는 “횡계리 쪽에 가면 표석이 남아있는데 한국스키발상지라고 해서 1949년 평창에 처음 슬로프가 만들어지고 전국대회 개최가 되었어요. 그 옆에 용*리조트가 하나 있죠. 그 스키장이 1975년 생기게 되는데 한국 최초의 현대식 시설을 갖춘 그런 스키장이죠.”라고 전했다.

봉평 메밀 

1990년대 후반 메밀꽃과 문학을 결합해 관광 마을로 발전하게 된 봉평. 사진/ 수요미식회

평창에는 소설 ‘메밀꽃 필 무렵’의 주요 배경이자 이효석 작사의 발자취를 따라가는 ‘이효석 문학관’이 있다. 이 문학관은 단편 소설 ‘메밀꽃 필 무렵’의 작가 이효석에 관한 자료를 수집, 전시하기 위해 지난 2002년 봉평에 세워진 기념관이다.

봉평의 먹거리로 수요미식회 MC 신동엽은 “저는 예전에 촬영하러 가서 메밀전병을 여기서 처음 먹었는데 ‘이게 도대체 뭔데? 이렇게 맛있지?’ 신김치 송송 썰어서 넣고 다진 돼지고기 들어가고 뭐 그냥 특별한 것은 없는데 진짜 맛있잖아요. 거기다가 막걸리랑 같이 곁들이면 기가 막히죠.”라며 메밀전병을 소개했다.

만개한 메밀꽃밭의 아름다운 모습과 겨울엔 눈 덮인 설경을 즐길 수 있는 봉평. 사진/ 수요미식회
수요미식회 MC 신동엽은 “신김치 송송 썰어서 넣고 다진 돼지고기 들어가고 뭐 그냥 특별한 것은 없는데 진짜 맛있잖아요.”라며 메밀전병을 소개했다. 사진/ 수요미식회

양떼 목장 

평창의 대표 여행지로는 푸르른 들판에 양 떼가 뛰노는 ‘양떼목장’이 있다. 사진/ 수요미식회

평창의 대표 여행지로는 푸르른 들판에 양 떼가 뛰노는 ‘양떼목장’이 있다. 겨울철 눈 덮인 설경이 만들어내는 분위기 또한 가족, 친구, 연인 모두에게 즐거운 추억을 만들어 주는 곳이다. 

수요미식회 MC 전현무는 “아이 아빠 주변 지인들에게 ‘양떼목장’을 추천했는데 아이들이 너무 좋아했다”며 “먹이를 주면서 양들이 귀엽고 하니깐 가족 단위로 가면 너무 좋을 것 같아요.”라며 양떼 목장을 아이가 있는 주변 지인들에게 추천했다고 말했다. 

평창 가기 전에 꼭 알아야 할 먹거리 

평창 가기 전에 꼭 알아야 할 먹거리. 사진/ 수요미식회

가수 이현우는 평창에 가면 한우를 먹는다고 밝혔다. 이현우는 “고기 질이 굉장히 좋고, 상당히 저렴하거든요. 아주 편하게 한우를 먹을 수 있죠.”라고 전했다.

가수 이현우는 평창에 가면 한우를 먹는다고 밝혔다. 사진/ 수요미식회

이어 신동엽은 “송어도 유명하잖아요?”라고 말하자 황교익은 “평창 겨울 하면 송어를 먹어야 해요.”라며 햇송어를 추천했다. 햇송어는 만 1년 정도 된 송어로 암수 성징이 나타나지 않은 어린 송어로 1년 이상 된 묵은 송어보다 맛이 좋다.

이대훈은 “송어를 이번에 처음 먹어봤어요. 어떤 회인지 잘 몰랐는데 연어와 비슷한 빛깔을 띠고 있더라고요. 굉장히 쫄깃쫄깃하고 같이 나온 채소를 콩가루와 초장을 버무려 먹으면? 정말 맛있었어요.”라고 전했다.

이대훈은 ““송어를 이번에 처음 먹어봤어요. 어떤 회인지 잘 몰랐는데 연어와 비슷한 빛깔을 띠고 있더라고요.”라고 전했다. 사진/ 수요미식회

신동엽은 “스키 타고 리조트에서 놀고 평창을 만끽하며 술 한 잔 두 잔 하고 다음날 해장을 할 때 황태해장국을 많이 찾잖아요?”라며 황태해장국을 소개했으며, 조준호는 “시합 끝나면 감독님이 사주시는데 먹고 나면 원기 회복되고 힘이 나더라고요.”라며 황태해장국에 대해 말했다. 

이에 윤형빈은 “보양식일 수 있겠다고 생각한 게 황태 덕장에 한번 가본 적이 있어요. 근데 되게 묘해요. 바닷가에 생선들이 걸려있는 게 아니고 산속 안에 딱 덕장을 세워놓고 생선들이 걸려있는 것을 보면 그게 장관이고 눈, 바람에 말리시는 게 정성을 들여서 그 정도 정성이라면.”이라며 덧붙여 황태에 대해 말했다.

조준호는 “시합 끝나면 감독님이 사주시는데 먹고 나면 원기 회복되고 힘이 나더라고요.”라며 황태해장국에 대해 말했다. 사진/ 수요미식회

또한, 외국인들 입맛에 맞을 먹거리로 강원도의 순수한 향을 그래도 담은 산나물이 수요미식회에서 소개되었는데 황교익은 “강원도의 나물밥은 특이하죠. 산에서 나는 채소류를 가지고 밥을 해서 먹는 거잖아요. 그래서 외국인들한테 강원도의 지리적 특징, 강원도 맛을 잘 전달해주고 보여줄 수 있는 음식으로 나물밥.”이라고 전했다.

이현우는 “지자체에서 최근에 나물의 색과 향을 오래 유지하는 기술이 개발되어 사시사철 언제 가든지 금방 채취한 향과 빛깔을 그대로”라며 덧붙여 나물에 관해 설명했다.

황교익은 “외국인들한테 강원도의 지리적 특징, 강원도 맛을 잘 전달해주고 보여줄 수 있는 음식으로 나물밥.”이라고 전했다. 사진/ 수요미식회

한편, 수요미식회 문 닫기 전 가야 할 식당으로는 향긋한 곤드레밥, 주황빛 속살의 송어회, 한 마리 오리를 부위별로 즐길 수 있는 집이 소개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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