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래블바이크뉴스=김지수 기자] 호텔업계가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하며 고객의 눈길을 사로잡고 있다.
‘2018 뮤직 페스티벌 & 다트 챔피언십 개최’
23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롯데호텔제주에서는 문화 예술을 통한 지역사회 공헌 활동의 일환으로 세계적인 음악가들의 자선 음악회와 무료 마스터 클래스 등 가슴 따뜻한 행사들로 구성된 ‘2018 뮤직 페스티벌 인 제주’를 1월 27일부터 30일까지 진행한다.
우선 제주도내 음악 꿈나무들을 후원하는 ‘제6회 롯데 마스터 클래스’가 1월 27일부터 29일까지 3일간 펼쳐진다. 세계적인 교수진에게 무료 원포인트 레슨을 받을 수 있는 마스터 클래스는 도내 학생이면 누구나 무료로 신청이 가능하며 이름, 나이, 연락처, 전공 악기, 곡명, 희망 일자를 유선으로 선착순 접수 받는다.
이와 함께 제주도민을 위한 무료 클래식 공연 ‘제5회 사랑 나눔 음악회’도 마련된다. 1월 30일 오후 8시부터 연회장에서 열리는 자선 음악회는 탱고의 전설 아스트로 피아졸라의 ‘리베르탱고’, 엔니오 모리코네의 대표작인 영화 ‘시네마 천국’ OST까지 많은 이들에게 사랑 받아온 명곡들의 연주를 현장에서 감상할 수 있다.
기대 그 이상의 웨딩 쇼케이스
그랜드 하얏트 서울 호텔의 웨딩 페어 현장에서는 4가지의 콘셉트 중 로얄 팰러스를 모의 웨딩의 형식을 통해 소개했다. 전식부터 본식의 모든 과정을 오감을 통해 만끽할 수 있으며, 나머지 3개의 웨딩 콘셉트 역시 웨딩 테이블 목업을 통해 관람할 수 있도록 준비했다.
웨딩 페어는 우아하게 디자인되어 발송된 초대장부터 시작됐다. 행사 당일, 호텔 연회장 입구에는 영국 근위병을 연상시키는 같은 독특한 차림새의 직원이 하객을 반겼다. 그의 역할은 본식장으로 입장하기 전 칵테일 리셉션을 즐길 수 있는 포이어로 하객을 안내하는 것이다. 화려한 대리석과 우아한 대형 샹들리에가 특징인 포이어는 유럽의 고성에 들어선듯 고급스러운 분위기로 앞으로 전개될 예식에 대한 기대감을 갖게 했다. 포이어 공간은 가든 콘셉트에 따라 디자인된 쉬소 허브 향이 은은하게 후각을 자극했다. 하객은 이곳에 준비된 카나페, 샴페인 또는 칵테일을 즐기며 담소를 나눴다.
종이 울리고 예식이 진행되는 볼룸 연회장이 오픈됐다. 고객이 자리에 착석한 뒤 신랑 신부가 버진로드 앞에 서고 홍콩 필하모닉과 함께 개발한 웨딩 마치에 맞춰 입장했다. 감성적인 웨딩 입장곡에 맞춰 신랑 신부가 버진로드에 입장을 하면 무대뒤에 설치된 거대한 LED화면을 통해 조각과 분수가 있는 베르사유 스타일의 가든 화면이 펼쳐지며 극적인 시각 효과를 더했다.
가든 테마가 테이블과 음식을 통해서도 완성될 수 있도록 세심하게 준비한 4개의 양식과 2개의 중식으로 구성한 메뉴가 차례로 제공됐다. 그랜드 하얏트 서울의 마르코 울리치 총주방장은 국내에서 공수한 최상급의 재철 재료를 이용해 스타일리쉬한 만찬을 완성했다. 로얄 팰러스 웨딩 콘셉트의 메뉴로는 연어, 푸아그라, 송로버섯, 가리비, 캐비아, 게, 송아지 등 최상의 재료를 이용한 코스 요리가 준비됐다. 디저트는 딸기타워, 왕관 모양의 케이크, 밀푀유, 프랄린과 즉석에서 구워내는 수플레 등이 뷔페 스타일로 준비된 것이 특징이다.
이비스 앰배서더 명동&인사동, 트립어드바이저 ‘2017 으뜸시설상’ 수상
이 밖에 이비스 앰배서더 서울 명동과 인사동 호텔은 세계 최대 규모의 여행 사이트 트립어드바이저(Trip Advisor)로부터 ‘2017년 으뜸 시설상(CERTIFICATE OF EXCELLENCE)’을 수상했다.
올해로 7번째를 맞는 이 상은 지난 한 해 동안 트립어드바이저에서 여행자에게 좋은 평가를 받은 서비스 업체에 수여된다. 으뜸 시설상 수상 지는 지속적으로 우수한 고객 서비스를 제공하는 전 세계 숙박시설, 음식점 및 관광 명소를 모두 포함한다.
으뜸 시설상은 12개월에 걸쳐 작성된 여행자들의 리뷰 평가, 개수 및 작성일을 고려해 선정된다. 수상 시설이 되기 위해서는 트립어드바이저의 풍선 평가에서 5개 중 4개 이상, 최소 리뷰 건수 보유, 그리고 12개월 이상 동안 트립어드바이저에 등록 등의 조건을 갖춰야 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