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항사, 무술년 맞아 고객 서비스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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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항사, 무술년 맞아 고객 서비스 강화
  • 김지수 기자
  • 승인 2018.01.04 13:4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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콩코드 룸 개편, 차세대 항공기 도입 등
영국항공은 영국 히드로 터미널5에 있는 콩코드 룸을 새롭게 개편했다. 사진/ 영국항공

[트래블바이크뉴스=김지수 기자] 외항사들이 무술년 새해를 맞아 고객 서비스 강화에 나서고 있다.

영국항공, 콩코드 룸 새롭게 개편

4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영국항공은 영국 히드로 터미널5에 있는 콩코드 룸을 새롭게 개편했다.

이번 항공사 전용 라운지 리모델링은 가장 영국스러운 디자인에 많은 영감을 받아 진행했다.

콩코드 룸에는 가구를 포함해 영국의 분위기를 잘 드러내는 상징들로 가득하다. 이 곳을 채운 원단은 황토 무늬의 실크와 부드러운 린넨 소재를 사용하였으며, 은은한 브라운 톤의 조명이 콩코드 룸을 따스하게 감싸고 있다.

또한 활주로가 내려다보이는 콩코드 룸의 테라스는 여행자들에게 매우 인기가 많은 곳으로 우아한 인테리어에 맞춰 럭셔리한 소파를 배치했다. 그리고 탑승 전, 휴대 전화를 충전할 수 있는 고객 편의 서비스도 제공된다.

영국항공 브랜드 및 고객 담당 이사 캐롤리나 마티놀리는 “영국항공은 최근에 보스톤과 게트윅 남부 터미널, 에든버러(Edinburgh), 케이프 타운(Cape Town), 암스테르담, 벨파스트(Belfast), 워싱턴, 싱가포르, 두바이의 라운지를 개편했다”며 “새롭게 단장한 콩코드 룸에서 고객들이 만족하길 바란다. 특히 공항 중앙에 위치한 테라스는 복잡한 공항 터미널 속의 오아시스 같은 공간으로 재디자인 됐다. 라운지의 고객 전용 프라이빗 공간에서 웨이터 서비스로 탑승 전에 식사를 할 수 있으며, 간의 탈의실과 침대도 사전 예약제로 이용하며 긴장을 완화시키고 피로를 풀 수 있다”고 말했다.

아울러 영국항공 다음 라운지 개편 일정은 작년 셀프 체크인을 도입해 고객의 탑승 편의를 개선한 뉴욕 터미널 7라운지이다. 그 다음으로는 애버딘(Aberdeen)과 로마, 제네바로 이어지며, 샌프란시스코, 요하네스버그, 시카고 및 런던 히드로 공항의 다른 라운지도 추가 투자 될 것이다. 라운지 개편은 향후 몇 년에 걸쳐 계속 될 예정이다.

한편, 작년 초 영국항공은 퍼스트 클래스 승객만을 위한 새로운 체크인 공간 ‘퍼스트 윙’을 히드로 공항 터미널 5에 도입했다. 이는 퍼스트 클래스 승객, 골드 이그제큐티브 클럽 멤버, 원월드(oneworld) 에메랄드 고객에게 주어지는 전용 체크인 장소이다. 그들만의 전용 보안 채널을 제공해 갤러리 퍼스트 라운지와 콩코드 룸으로 곧바로 연결되는 서비스이다.

비엣젯항공, 차세대 항공기 A321 NEO 도입

비엣젯항공은 동남아 항공사 중 최초로 차세대 항공기 A321 NEO를 도입했다. 사진/ 비엣젯항공

비엣젯항공은 동남아 항공사 중 최초로 차세대 항공기 A321 NEO를 도입했다.

에어버스(Airbus) 사의 최첨단 중소형기인 A321 NEO는 230개의 가죽 시트와 고품질 카펫으로 마감처리 돼 있으며 다양한 LED 조명과 인상적인 내부 장식을 통해 편안하면서도 상쾌한 객실 분위기를 조성했다.

아울러 프랫 앤 휘트니(Pratt & Whitney) 사의 차세대 GTF(Geared Turbo Fan) 엔진을 탑재해 연료 소비는 최대 20%, 소음은 75%, 이산화탄소 배출은 50% 감소했다.

비엣젯항공의 최고경영자 응웬 티 푸엉 타오는 “A321 NEO의 도입은 비엣젯항공이 보유한 항공기의 평균 기령을 낮추기 위한 끊임없는 노력의 일환”이라며 “항공기 안정성 향상을 통해 탑승객에게 편안함과 즐거움을 선사할 것”이라고 전했다.

비엣젯항공은 신규 A321 NEO 항공기를 2018년 1월부터 국내 및 국제 노선에 투입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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