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학 맞은 아이와 함께 1월에 가볼만한 가족 여행지 베스트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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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학 맞은 아이와 함께 1월에 가볼만한 가족 여행지 베스트 5
  • 최승언 기자
  • 승인 2018.01.04 02: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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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콕·대만·베트남 인기… 설국 홋카이도 스키 여행도 추천
태국의 수도 방콕은 배낭족들의 성지로 불리는 카오산 로드, 야시장, 사원 등 다채로운 색깔로 여행자들을 매혹한다.사진/ 타이어드벤처투어

[트래블바이크뉴스=최승언기자] 기러기는 겨울이 되면 남쪽으로 날아간다. 철에 따라 이동하므로 철새다. 요즘에는 철새뿐 아니라 사람들도 철따라 이동한다. 북구인들은 겨울이 되면 따뜻한 남쪽나라를 찾아 대이동을 시작한다.

한국인들도 겨울이 되면 해외여행으로 추위를 벗어나 따뜻한 남쪽 나라를 찾는다. 한국인들이 좋아하는 여행지는 대개 동남아 지역의 따뜻한 여행지다.

여름방학을 맞은 아이들과 해외여행을 하려는 겨울철 대이동을 시작한 한국인 여행자들에게 1월에 가볼만한 해외 여행지는 어디가 좋을까? 

배낭여행자의 천국 태국 방콕/한국인이 가장 좋아 하는 여행지 중 하나가 방콕이다. 태국 방콕을 한국인 여행자들의 첫손가락에 꼽히는 이유가 있다. 물가가 저렴해 부담없는 여행지인데다가 이국적인 볼거리가 많기 때문이다. 

방콕은 물가가 저렴해 부담없는 여행지인데다가 이국적인 볼거리가 많아 매력적이다. 사진/ 트래블바이크뉴스 DB

태국의 왕국을 비롯해서 차오프라야 강변의 이색적이 경치가 여행자를 반긴다.  배낭여행지의 천국이라고 불리는 카오산 로드도 방콕에 있다. 방콕은 태국 여행의 허브이기도 하다.  후하인이나 태국의 치앙마이 등 떠날 때 기점이 되는 도시라서 매력을 더한다.

베트남 다낭, 조명이 화려한 송한(한강)다리 전체를 용이 꿈틀거리며 지나가는 드래곤브리지(용교)다. 사진/ 트래블바이크뉴스 DB

한국인의 여행지 베트남 다낭/베트남도 1월 여행지로 빼놓을 수 없는 한국인들의 인기 여행지다. 이중 한국인이 좋아하는 베트남 여행지 1위를 꼽는다면 다낭이 있다. 다낭은 우리나라 동해안 같은 느낌의 해변이 환상적이다.

사계절 언제든지 해수욕을 즐길 수 있는 휴양리조트로서 한국인 자유여행자들이 특별히 선호한다. 다낭은 세계적인 리조트들이 해변을 끼고 속속 건설되면서  관광기반 시설이 뛰어나다.

또 물가가 저렴해서 가족 단위나 친구들끼리 여행하기에도 안성맞춤이다. 직항 항공편이 한국에서 이 세계적인 해변 도시로 여행자를 안내한다.  한국인이 쉽게 열대 기후 속으로 여행하기에 좋은 조건을 갖춘 1월의  여행지가 베트남 다낭이다.

차모로족의 전통요리에서부터 시푸드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요리까지 맛볼 수 있는 1월의 여행지로 꼽기에 괌은 부족함이 없다. 사진/ 허니문리조트

4시간 만에 미국 땅으로 괌/ 1월 여행자라면 여름의 나라 괌을 놓쳐서는 안된다. 괌은 4시간 만에 닿는 미국의 휴양지다. 미국에서 가장 유명한 휴양 도시 하와이와 분위기가 비슷하다. 폴리네시안 계통의 원주민 차모로 족이 펼치는 불춤과 민속공연 등을 비롯해 이국적인 문화를 선보인다.

뿐만아니다. 에메랄드빛 바다, 열대정글, 경이로운 해저세계가 펼쳐진다. 플레저아일랜드에 있는 언더 워터월드, 샌드캐슬, 하드록카페 등 즐길거리도 풍성하다.

더플라자나 DFS 갤러리아 등에서 세계 최고의 명품 브랜드를 저렴한 가격에 쇼핑하는 것도 괌여행이 주는 즐거움이다. 차모로족의 전통요리에서부터 시푸드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요리까지 맛볼 수 있는 1월의 여행지로 꼽기에 괌은 부족함이 없다.

대만은 여름보다 1월에 가면 더위가 덜해서 여행하기에 좋다. 항공요금이나 식료품 등 물가마저 저렴 가성비가 좋은 여행지이기도 하다. 사진/ 트래블바이크뉴스 DB

교통이 편리한 대만/ 대만은 여름보다 1월에 가면 더위가 덜해서 여행하기에 좋다. 항공요금이나 식료품 등 물가마저 저렴 가성비가 좋은 여행지이기도 하다. 여기에 이국적인 볼거리까지 갖추고 있어 자유여행 목적지로서 제격이다.

대만에서 놓치지 말아야 할 볼거리를 꼽는다면 초고층건물 '타이베이 101'이다. 지하철 등 대중교통도 편리해 대만 최고의 관광목적지를 찾아가는 것이 어렵지 않다.

자유여행자들이라면 타이베이 시내는 물론이고 외곽지역으로 여행할 때 편리한 대중교통수단을 이용할 수 있어서 좋다. 기차로 1시간만에 만나는 지우펀도 대만을 방문한 여행자들이 즐겨찾는 목적지 중 하나로 꼽힌다.

연평균 2백 90 센티미터의 적설량으로 홋카이도는 설국이라는 이름을 얻었다. 사진/ 일본정부관광국

겨울이 좋아 설국 홋카이도/ 따뜻한 여행지만 찾다 보면 1월의 환상적인 겨울 경관을 놓치는 우를 범할 수 있다. 눈을 구경하고 싶다면 일본의 홋카이도를 선택해 보자. 연평균 290cm의 적설량으로 홋카이도는 설국이라는 이름을 얻었다.

홋카이도에서 촬영한 '러브레터'는 이지역 겨울 풍광을 잘 드러낸 영화로 유명하다. 겨울 풍광을 온몸으로 즐기고 싶다면 홋카이도 스키장이 제격이다. 홋카이도 스키장은 파우더 스노우를 자랑하기 때문이다.

습기가 많지 않아  마치 밀가가루처럼 날리는 눈을 파우더스노라 하는데 일본의 삿포로 스키장은 대부분 파우더스노다.  신치토세 공항에서 가까운 호시노 리조트 토마무도 환상적인 겨울 눈꽃을 보여주는 스키 리조트로서 1월 여행지로서 제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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