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밤도깨비’ 포항여행에서 맛보는 해풍국수, 과메기, 대게 맛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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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밤도깨비’ 포항여행에서 맛보는 해풍국수, 과메기, 대게 맛은?
  • 임요희 기자
  • 승인 2018.01.03 14:3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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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밤에 펼쳐지는 택배 이벤트, 입수 이벤트
지난 31일 방송된 JTBC ‘밤도깨비’에서 깨비들이 경상북도 포항을 찾았다. 사진/ 밤도깨비

[트래블바이크뉴스=임요희 기자] 박성광과 장기하가 밤도깨비에서 올해를 마감하는 입수 이벤트를 펼쳤다. 지난 31일(일) 방송된 JTBC ‘밤도깨비’에서 정현돈, 박성광, 이수근, 이홍기, 김종현 다섯 깨비들과 게스트 장기하가 경상북도 포항을 찾았다.

멤버들은 50년 전통의 해풍국수 핫플레이스를 찾아 ‘포항 택배요정 선발대회’ 국수편을 펼쳤다. 이날 사다리 타기에서 걸린 이홍기가 국수요정을 맡아 국수 100박스 값을 계산했다.

사다리 타기 결과 이홍기가 국수요정으로 당첨, 국수 100박스 값을 계산했다. 사진/ 밤도깨비

바닷바람에 마른 국수 맛은 어떨까? 멤버들은 한 목소리로 “너무 맛있다. 너무 쫄깃쫄깃하다”고 감탄했다.

깨비들이 그 다음으로 찾은 곳은 30년 전통의 과메기 핫플레이스. 가수계의 푸드파이터 장기하는 “거짓말 아니고 그 동안 먹었던 과메기는 과메기가 아니었던 것 같다. 씹을수록 고소하다”며 “너무 맛있어서 말이 안 나온다”고 감탄사를 연발했다.

처음 과메기 맛을 본다는 정형돈과 종현도 과메기 맛에 푹 빠져 폭풍흡입을 멈추지 못했다.

구룡포덕장에서 전통방식의 자연건조로 천천히 마른 포항 과메기. 감칠 맛이 뛰어나다. 사진/ 포항시
처음 과메기 맛을 본다는 정형돈도 과메기 맛에 푹 빠져 폭풍흡입을 멈추지 못했다. 사진/ 밤도깨비

멤버들은 이번에는 ‘포항 택배요정 선발대회’ 과메기편을 펼쳤다. 지인에게 전화해서 제일 먼저 ‘과메기’라는 단어를 들으면 통과, 제일 늦게 답을 들은 사람이 과메기 택배를 밤도깨비 멤버의 지인에게 보내는 미션이다.

정형돈은 오혁에게, 이수근은 구자철 선수에게, 이홍기는 황재균 선수에게, 종현은 아버지에게, 장기하는 이적에게 전화를 걸었다. 우여곡절 끝에 장기하가 과메기 요정에 당첨, 6명의 지인에게 보내는 과메기 택배 선물값을 지불하게 됐다.

그 다음으로 찾은 포항 소머리곰탕 집에서 장기하는 “진짜 제 스타일이다. 그런지한 느낌”이라며 연신 추어올렸다.

이날 포항 앞바다 입수는 벌칙에 걸린 박성광과 가위바위보 게임에서 진 장기하가 떠맡았다. 사진/ 밤도깨비

이날 입수는 벌칙에 걸린 박성광과 가위바위보 게임에서 진 장기하가 떠맡았다. 살면서 한 번도 겨울바다에 들어간 적이 없다는 장기하는 생애 첫 겨울바다 입수에 도전, 멋지게 박성광과 함께 겨울바다 입수에 성공했다.

멤버들은 마지막으로 대게 핫플레이스를 찾아 ‘포항 택배요정 선발대회’ 대게 편을 펼쳤다. 대게 다리로 다트 게임을 해서 진 사람이 멤버들과 스태프에게 대게를 사야했는데 박성광과 장기하 두 사람이 다시 남게 됐다.

막판 승리는 장기하에게 돌아갔다. 이날 불운의 아이콘 박성광이 출연진과 스태프의 대게값을 전부 지불했다.

포항 영일대해수욕장에서 만나는 찬란한 일출. 사진/ 포항시

한편 한반도 제일 동쪽에 위치한 포항 호미곶은 호랑이 꼬리라는 뜻의 지명으로 고산자 김정호가 대동여지도를 만들면서 일곱 번이나 답사여행을 다녀왔다고 하는 곳이다.

호랑이는 꼬리의 힘으로 달리며 꼬리로 무리를 진두지휘한다고 한다. 이에 일제는 이곳에 쇠말뚝을 박아 우리나라의 정기를 끊으려 했으며 호랑이 대신 토끼에 비유함으로 한반도를 비하하려는 의도를 감추지 않았다.

포항 최고 축제는? 한반도 최동단 호미곶에서는 매해 새해 첫날을 맞아 해맞이 축제가 펼쳐진다. 사진/ 포항시
상생의 손은 호미곶 해맞이축제를 기리는 상징물로 육지에는 왼손, 바다에는 오른손이 조각되어 있다. 사진/ 한국관광공사

이곳 상생의 손은 호미곶 해맞이축제를 기리는 상징물로 육지에는 왼손, 바다에는 오른손이 조각되어 있다. 두 손을 모아 상생하자는 의미에서 상생의 손이라 불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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