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래블바이크뉴스=양광수 기자] 제31회 해운대 북극곰 수영축제가 오는 7일 해운대 해수욕장 일대에서 개최된다.
6일 사전행사를 시작으로 7일 본 행사로 진행되는 해운대 북극곰 수영축제는 영국 BBC에서, 세계 10대 겨울이색 스포츠로 선정될만큼 국내외로 인기가 많은 이벤트이다.
북극곰 수영축제는 얼음이 꽁꽁 언 북극해를 여유롭게 수영을 즐기는 북극곰처럼 겨울 영하의 날씨에서도 바닷물에 뛰어들어 수영을 만끽할 수 있는 축제로 참가자에게는 겨울바다를 수영했다는 자부심과 짜릿한 추억을 제공한다.
이런 이유로 매년 국내외에서 인간 북극곰들 5000여 명 이상이 참가하는 우리나라 최고의 겨울철 축제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한편, 이번 축제와 더불어 다양한 이벤트가 해운대 해수욕장에서 펼쳐져 축제의 한마당을 펼칠예정이다. 오는 7일까지 해운대 해수욕장에서는 북극곰수영축제 캐릭터와 야간 조명을 이용한 이색 포토존을 운영하며, 환경보호 메시지를 담은 예술 작품을 완성해 가는 모습을 현장에서 확인할 수 있는 환경 사랑 그래피티 작품 전시가 펼쳐진다.
더불어 북극곰 캐릭터와 로고를 얼굴에 그려보는 페이스 페인팅 체험과 바디페인팅 체험, 오락게임존, 폴라로이드 포토 이벤트, 아이스버킷챌린지 등 올겨울을 뜨겁게 보낼 수 있는 행사가 마련되어 있다.
한편, 부산광역시 관계자는 “올해는 1988년 서울올림픽을 기념해 시작한 북극곰 수영 축제가 31회를 맞이하는 해이자, 평창 동계올림픽이 개최되는 뜻 깊은 해”라며 “북극곰 수영 축제와 함께 다양한 즐길 거리와 맛집으로 유명한 부산의 매력에 빠져보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