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해를 마무리하는 ‘태안 안면도 낙조 여행’의 즐거움을 더해주는 꽃지해수욕장 맛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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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해를 마무리하는 ‘태안 안면도 낙조 여행’의 즐거움을 더해주는 꽃지해수욕장 맛집
  • 김효설 기자
  • 승인 2017.12.09 09: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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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면도’에서 즐기는 황홀한 저녁놀에는 할미·할아비바위의 슬픈 전설이
꽃지해수욕장을 상징하는 할미, 할아비 바위에는 슬픈 전설이 깃들어 있다. 해 질 무렵 할미바위, 할아비바위 너머로 아름답게 물드는 일몰 풍경을 카메라에 담으려고 많은 사람이 모여들어 진풍경을 펼친다.  사진/ 태안군

[트래블바이크뉴스=김효설 기자] 국내외적으로 어느 해보다 다사다난했던 2017년 한 해가 저물고 있다. 한해를 차분하게 정리하면서 당일 여행이나 1박 2일 여행으로 좋은 여행지로 태안 안면도를 추천한다.

서해안 최고의 일몰과 함께 추운 날씨에 움츠러든 몸과 마음을 따뜻하게 감싸줄 뜨끈한 국물이 있는 안면도의 해산물 칼국수 맛집이 여행의 즐거움을 더해준다.

우리나라 3대 일몰 중의 하나인 서해안 최고의 낙조를 볼 수 있어서 사계절 여행자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는 안면도 꽃지해변에서는 매년 마지막 날 저녁노을 축제를 개최한다. 사진/ 태안군

우리나라의 6번째 큰 섬인 태안 안면도는 태안반도 중간에서 남쪽으로 뻗은 남면 반도의 남쪽 끝, 태안해안국립공원의 끝자락에 있다. 서해안 유명 관광지인 안면도는 자연경관이 아름답고, 연륙교로 육지와 연결이 되어 있어서 접근성도 좋아 당일 여행이나 1박 2일 여행으로 다녀오기에 부담이 없다.

안면도에는 태안 제8경 할미.할아비바위가 있다. 남편을 기다리던 아내가 바위가 되어 바다로 나간 남편을 맞이하듯 마주 선 두 바위가 애틋해 보인다. 이곳에서는 우리나라 3대 일몰 중의 하나인 서해안 최고의 낙조를 볼 수 있다. 할미, 할아비 바위를 배경으로 붉은 태양이 바닷속으로 빨려 들어가며 빚어내는 황홀한 저녁놀이 펼쳐지기 때문이다.

매년 10월 중 전국 최대의 자연산 대하 집산지인 안면도 백사장항에서 펼쳐지는 '안면도 백사장 대하 축제'는 전국 최대의 자연산 대하 집산지인 안면도 백사장항에서 펼쳐지는 관광객과 지역주민 모두가 즐길 수 있는 축제다. 사진/ 태안군

할미바위, 할아비바위가 어우러져 그림 같은 풍광을 보여주는 꽃지해수욕장이 있다. 2개의 바위 너머 넓은 백사장 위로 붉게 물드는 낙조는 태안을 상징하는 아름다운 풍광 중 으뜸으로 꼽힌다.

꽃지해수욕장은 백사장을 따라 해당화가 지천으로 피어나 ‘꽃지’라는 예쁜 이름을 얻었다. 백사장을 따라 걷거나 밀려오는 파도를 바라보며 데이트를 즐기는 연인과 가족의 모습은 꽃지해수욕장의 또 다른 풍경이 된다.

안면도 꽃지해수욕장 맛집 ‘전통딴뚝칼국수’는 현지에서 당일 공수한 신선한 해산물로 만든 해물 칼국수와 해물 조개찜 등을 선보이며 여행객은 물론 현지의 많은 단골을 보유한 식당이다. 사진/ 트래블바이크뉴스 DB, 태안 안면도 맛집

사계절 여행자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는 안면도 꽃지해변에서는 매년 마지막 날 저녁노을 축제를 개최한다. 한 해의 마지막 날에 서해안 제일의 황홀한 낙조를 바라보며 한 해를 마무리하고 희망찬 새해를 맞이하여 소원성취를 기원하는 축제로 참가자 전원이 한 가족이 된 훈훈한 분위기속에서 축제가 열린다.

12월 31일 자정부터 시작되는 행사는 관광객 노래자랑, 장기자랑, 풍선 날리기, 축하공연, 회전 바람개비 불꽃 레이저쇼, 대형불꽃 축제 피날레, 폐막식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될 예정이며, 모든 참여자에게 떡국, 음료와 차를 나눠준다. 또한, 연날리기 희망 풍선 소지 쓰기, 엽서 보내기 등 부대행사도 마련되어있다. 모든 행사는 무료로 진행된다.​

이곳에서 가장 인기 있는 메뉴는 해물 칼국수 세트로 인원수에 맞춰 해물 칼국수와 수육, 왕만두, 음료를 한 상에 모두 맛볼 수 있다. 사진/ 트래블바이크뉴스 DB, 태안 안면도 맛집

추운 겨울 날씨가 본격적으로 시작되면서 뜨끈한 국물이 생각난다. 안면도 여행에서 빠질 수 없는 맛집을 찾아본다. 이 가운데 안면도 꽃지해수욕장 맛집 ‘전통딴뚝칼국수’는 현지에서 당일 공수한 신선한 해산물로 만든 해물 칼국수와 해물 조개찜 등을 선보이며 여행객은 물론 현지의 많은 단골을 보유한 식당이다.

이곳에서 가장 인기 있는 메뉴는 해물 칼국수 세트로 인원수에 맞춰 해물 칼국수와 수육, 왕만두, 음료를 한 상에 모두 맛볼 수 있다. 또한, 손님상에 제공하는 모든 요리를 주문과 동시에 만들어 바로 제공하기 때문에 남다른 신선함과 담백한 맛을 자랑한다.

태안 안면도 맛집 ‘전통딴뚝칼국수’는 오랜 전통을 간직한 칼국수 전문점으로 모든 요리와 반찬을 손수 만들고 화학조미료를 전혀 사용하지 않는다. 사진/ 트래블바이크뉴스 DB, 태안 안면도 맛집

업체 관계자는 “오랫동안 해물 칼국수의 맛을 연구한 끝에 부담 없이 깔끔한 맛과 감칠맛 높은 육수를 만들었다.”라며 “바로 45년 된 씨간장으로 만든 된장 후 2년 이상 숙성 후 사용하는 것.”이라며 자부심을 밝혔다.

한편, 태안 안면도 맛집 ‘전통딴뚝칼국수’는 오랜 전통을 간직한 칼국수 전문점으로 모든 요리와 반찬을 손수 만들고 화학조미료를 전혀 사용하지 않는다.

주변으로 안면도 자연휴양림, 꽃지해수욕장, 간월암 등 가볼 만한 곳으로 비롯해 관광 명소도 인접해 여행코스로도 제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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