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식당’ 오픈으로 제주 여행자 증가! 제주도 대중교통 이용 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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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식당’ 오픈으로 제주 여행자 증가! 제주도 대중교통 이용 팁
  • 임요희 기자
  • 승인 2017.12.08 11:0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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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년 8월 26일부터 시행된 제주 대중교통체계 개편으로 여행 더욱 쉬워져
중앙차로제, 가변차로제 같은 대중교통 우선차로제 실시로 버스를 이용하면 제주 시내를 빠르게 돌아볼 수 있다, 사진/ 제주관광공사

[트래블바이크뉴스=임요희 기자] 드디어 오픈했다. 꿈과 희망의 신서유기 외전 2탄 ‘강식당’. 막장 버라이어티는 이제 그만! tvN ‘강식당’이 지난 5일(화) 오후 10시 50분 드디어 제주도에 문을 열었다.

도시인의 로망, 낭만의 섬 ‘제주’에 오픈한 ‘강식당’은 평일 밤 5.4%(닐슨 코리아)라는 높은 시청률을 올리며 성공적인 신고식을 치렀다.

새벽 3시까지 돈가스 고기를 두드리는 중노동에, 한꺼번에 밀려 들어온 손님들을 맞느라 정신이 없는 첫날을 보낸 이들. 사진/ 신서유기 외전-강식당

먹방만 했지 요리는 처음인 초보요리사 강호동과 아트 담당 송민호, 주방 실세 안재현, 홀 가이 은지원, 만능 이수근이 재료 준비부터 음식 주문, 손님 접대까지 척척 해내는 모습이 시청자에게 진한 감동을 안겼다.

새벽 3시까지 돈가스 고기를 두드리는 중노동에, 한꺼번에 밀려 들어온 손님들을 맞느라 정신이 없는 첫날을 보낸 이들. 돈가스 크기에 놀라는 손님에게 “남기면 우리 형이 다 먹을 거예요”라고 응대하는 등 강호동 캐릭터를 십분 활용한 콘셉트가 주요했다는 분석이다,

강식당 촬영이 이루어진 곳은 제주 선인장 마을 ‘월령리’이다. 사진/ 제주관광공사

강식당 촬영이 이루어진 곳은 제주 선인장 마을 ‘월령리’이다. 제주시 한림읍 월령리에 자리 잡은 이 작은 동네는 국내 유일의 선인장 군락지로, 천연기념물 429호로 지정된 부채선인장 열매가 마을 곳곳에 달콤한 향기를 흩뿌리는 곳이다.

월령리는 1117호 도로를 타고 가다 보면 만날 수 있다. 1117호 도로는 제1산록도로로 불리는 곳으로 제주시 애월읍과 제주시 아라동을 연결하는 제주특별자치도의 지방도이다.

한라산 북쪽 해발 600m 가량의 제주시 중산간 지대를 동서로 뚫어 만든 이 도로는 전구간이 왕복 2차로로 되어 있다.

1117호 도로는 애월읍 어음1교차로에서 1135번 지방도와 만나며 출발, 어승생삼거리에서 1139번 지방도와 합류한 후 아라동 산록도로입구삼거리에서 1131번 지방도와 만나며 종료된다.

제주 내에서 이동수단은 렌터카, 버스, 전세버스, 택시 등 다양해 여정과 예산에 따라 알맞게 이용할 수 있다. 사진/ 제주관광공사

제주 내에서 이동수단은 렌터카, 버스, 전세버스, 택시 등 다양해 여정과 예산에 따라 알맞게 이용할 수 있다. 특히 버스는 중앙차로제, 가변차로제 등 대중교통 우선차로제 실시로 전보다 빠르게 제주 시내를 돌아볼 수 있어 혼행에 나선 여행자 중심으로 큰 인기를 끌고 있다.

2017년 8월 26일부터 시행된 제주 대중교통체계 개편에 의하면 530대의 버스가 797대로 증차되었으며 급행, 간선, 지선, 관광지 순환버스를 한눈에 알아볼 수 있도록 색상 디자인이 변경되었다.

제주도 모든 버스에서 무료 Wi-Fi가 제공되어 스마트한 여행이 가능해졌다. 사진/ 제주관광공사

가장 반가운 것은 모든 버스에서 무료 Wi-Fi가 제공되어 스마트한 여행이 가능하다는 것이다. 시내버스의 경우 1200원으로 제주 전 지역 어디든지 갈 수 있어 가장 대중적인 교통수단으로 자리매김했다.

한편 2000원에서 최대 4000원의 비용이 드는 급행버스는 총 8개 노선에 제주공항 기점, 종점으로 운행한다. 제주국제공항과 도내 모든 환승정류장을 연결함으로 도내 전지역을 1시간 내외로 이동할 수 있다.

2000원에서 최대 4000원의 비용이 드는 급행버스는 총 8개 노선에 제주공항 기점, 종점으로 운행한다. 사진/ 제주관광공사

동서부 주요 관광지를 연결하는 관광지 순환버스도 적극 이용해 볼 만하다. 대천교차로(동부지역)와 동광교차로(서부)를 기종점으로 운행하는 관광지 순환버스는 제주 주요 명소를 빠짐없이 돌아볼 수 있다는 점에서 초보여행자에게 적극 권장한다.

구체적으로 동부지역 관광지 순환버스는 대천동에서 출발해 제주세계자연유산센터, 비자림, 용눈이오름 등을 거쳐 대천동으로 돌아오며, 서부지역 관광지 순환버스는 신화역사공원, 제주항공우주박물관, 제주오설록 티뮤지엄, 저지오름 등을 순환한다.

1117호 도로는 제1산록도로로 불리는 곳으로 제주시 애월읍과 제주시 아라동을 연결하는 제주특별자치도의 지방도이다. 사진/ 제주관광공사

운행시간은 첫 차가 오전 8시 30분, 막차가 오후 5시 30분으로 배차 간격은 30분이다. 요금은 1150원이며 동일 노선이라 환승은 인정되지 않지만 하루 1만 원이면 웬만한 주요 관광지는 다 돌아볼 수 있다.

관광지 순환버스는 교통카드만 이용 가능한데 공항, 항만을 비롯해 도내 편의점 어디서든 구입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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