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가장 인기 있는 크리스마스 여행지는 어디일까. 참좋은여행이 오는 25일 크리스마스를 맞이해 가장 많은 여행객들이 예약한 여행지 다섯 곳을 발표했다.
참좋은여행에 따르면 크리스마스 당일 여행을 떠나는 고객들이 가장 많이 택한 여행지는 일본, 베트남&캄보디아, 중국, 프랑스, 홍콩으로 프랑스를 제외한 4곳 모두 아시아 지역으로 변함없이 뜨거운 인기를 증명했다.
일 년 내내 성수기인 일본은 크리스마스에도 여행객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을 예정이다. 그 중에서도 북해도와 오사카, 큐슈, 유후인이 가장 많은 선택을 받았다. 네 지역 모두 온천으로 잘 알려진 여행지로서, 추운 겨울을 따뜻하게 보내게 할 것으로 보인다.
다음으로는 베트남과 캄보디아가 뒤를 이었다. 하노이와 하롱베이, 앙코르와트와 씨엠립 등 베트남과 캄보디아의 핵심 관광지를 둘러보는 일정으로, 전신마사지와 수상인형극, 나이트 시티 투어 등이 포함돼 뜨거운 호응을 얻고 있다.
3위는 중국 대련이 차지했다. 1시간 30분 남짓한 짧은 비행시간으로 가볍게 떠날 수 있는 여행으로, 안중근과 신채호 의사가 수감됐던 여순감옥과 독립운동가들이 재판을 받았던 여순관동법원 등 역사적 아픔이 담긴 관광 일정이 포함돼 더욱 의미가 깊다.
또한 순위 내 유일한 유럽인 프랑스는 낭만적인 도시 파리와 최근 JTBC 드라마 ‘더 패키지’로 다시금 인기를 끌고 있는 몽생미셸을 비롯해 스위스, 독일, 이탈리아 등 서유럽 5개국까지 여행할 수 있어 알차다.
마지막 5위는 가성비가 높아 인기 있는 여행지 홍콩이다. 다양한 아이템을 판매하는 스탠리부터 세계에서 가장 긴 야외 에스컬레이터로 기네스북에 등재된 미드레벨 에스컬레이터, 홍콩의 야경을 한눈에 볼 수 있는 빅토리아 피크가 포함된 일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