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정호수 찾아 주말 여행, 허브아일랜드와 포천 이동갈비맛집 "어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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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정호수 찾아 주말 여행, 허브아일랜드와 포천 이동갈비맛집 "어때"
  • 최승언 기자
  • 승인 2017.12.09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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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과 호수 수묵화 분위기 속으로...허브아일랜드는 크리스마스 느낌
2개의 건물이 연결된 산타하우스는 크리스마스 분위기로 여행자를 맞이한다. 사진/ 한국관광공사

[트래블바이크뉴스=최승언 기자] 포천은 수도권 여행자들에게 당일 여행지로서 제격이다. 호수면에 비춘 명성산과 망우봉의 웅장한 산세와 자연을 즐기려는 수도권 여행자들에게 축복의 여행지다.

산정 호수 입구에는 ‘산정랜드’라는 작은 테마공원이 있다. 바이킹, 회전목마, 범퍼카 등 놀이기구들을 갖추어 여행객들이 몰린다. 바이킹에 올라 최고점에서 산정호수를 바라보는 것은 스릴 만점이다. 산과 호수가 뒤집힐 듯한 아찔한 스윙에 찌든 스트레스가 해소되는 공간이다.

산정 호수는 겨울에 산정호수 축제가 열리기도 한다. 얼음이 단단해지면 넓은 호수는 운동장처럼 넓은 놀이터가 되어준다. 포천 산정호수 둘레길 산책은 겨울이라서 호젓하다. 호수를 한 바퀴 돌아보는 산책 코스는 수묵화 같은 운치 있는 풍광을 선물한다.

호수를 한 바퀴 돌아보는 산책 코스는 수묵화 같은 운치 있는 풍광을 선물한다. 사진/ 한국관광공사

코스 주변으로 카페도 있으므로 카페라테 한 잔의 여유를 즐겨 볼 것도 권한다. 일부 카페에서는 한옥의 느낌을 살린 인테리어로 꾸몄다. 이들 카페에서 제공하는 메뉴와 함께 하면 산정호수 여행은 더욱 로맨틱해진다.

산정호수 외에도 볼거리가 많다. 이중 허브아일랜드에서는 하루 수용인원 7천명이 달하는 테마파크다. 허브식물박물관, 산타마을, 미니동물원, 허브박물관, 플라워정원&폭포정원, 베네치아마을, 추억의 거리 등 볼거리가 풍부하다.

2개의 건물이 연결된 산타하우스는 크리스마스 분위기로 여행자를 맞이한다. 십자가가 있는 건물은 예수 탄생 당시 동방박사가 선물로 드렸던 유향과 몰약의 향기가 그윽하다. 어린이들이 산타할아버지께 편지를 쓰거나 기도를 드릴 수 있는 공간이 편안하게 꾸며져 있다.

산정 호수는 겨울에 산정호수 축제가 열리기도 한다. 얼음이 단단해지면 넓은 호수는 운동장처럼 넓은 놀이터가 되어준다. 사진/ 트래블바이크뉴스 DB

생명의 나무를 중심으로 꾸민 만들기 체험장에서는 허브공방에서 만든 공예품들과 구경하는 공간이 되기도 한다. 천연비누, 천연화장품, 허브베게, 허브초작은 생활소품을 직접 만들어보는 체험은 방학을 맞은 아이들에게 최고의 선물이 될 것이다.

가족단위의 여행객들은 예약하지 않아도 되지만 20인 이상의 단체체험은 사전예약이 필수다. 허브 아일랜드에서는 또 불빛동화축제를 펼친다. 불빛조명이 화려한 가든을 촬영하는 이벤트다.

행사기간은 12월 31일까지다. 허브아일랜드에서 진행되는 2017년 불빛동화축제를 축제를 촬영해 SNS에 올리면 이벤트하우스에서 선물을 주는 행사도 있다. 이벤트 상품은 아메리카노 커피, 허브차, 케릭터 지갑 중에서 하나를 선택하도록 되어 있다.

KBS 2TV '생생정보통’에 소개된 이후 갈비명가할머니집은 대표적인 포천 이동갈비맛집이 되었다. 사진/ 트래블바이크뉴스 DB

포천여행중 빼놓지 말아야 할 것이 있다. 포천이동갈비맛집을 찾아 갈비맛을 음미하는 것이다. 포천시 이동면의 갈비명가할머니집은 포천의 대표적인 이동갈비맛집으로 추천할만하다.

이 포천이동갈비맛집은 갈비를 재는 노하우가 고객들의 입소문을 타면서 포천맛집으로 알려진 케이스다. 포천이동갈비맛집 갈비명가할머니집은 18가지 양념으로 잰 갈비를 3일간 숙성해 내놓는다.

남들이 따라오지 못하는 특별한 갈비 조리법으로 많은 단골을 갖게 되었다. 포천이동갈비맛집이라는 타이틀을 확보하는데는 방송매체의 힘도 컸다.

왕생갈비와 양념 이동갈비는 갈비명가할머니집의 대표메뉴다. 냉동이 아닌 냉장고기만 사용한다. 사진/ 트래블바이크뉴스 DB

갈비명가할머니집을 포천 이동갈비맛집으로 전국적으로 알린 매체는 KBS 2TV '생생정보통’이다. 이 TV 프로그램에 소개된 이후 다른 방송 프로그램들이 연이어 소개하면서 갈비명가할머니집은 대표적인 포천 이동갈비맛집이 되었다.

왕생갈비와 양념 이동갈비는 갈비명가할머니집의 대표메뉴다. 냉동이 아닌 냉장고기만 사용해 신선한 고기 맛을 그대로 살리면서 다른 집들이 흉내 내지 못하는 이동갈비 맛을 낸다. 후식으로는 아이스크림과 직접 담아낸 식혜도 꼭 맛보도록 하자.

포천이동갈비맛집 갈비명가 할머니집. 냉동이 아닌 냉장고기만 사용해 신선한 고기 맛을 그대로 살리면서 다른 집들이 흉내 내지 못하는 이동갈비 맛을 낸다. 사진/ 트래블바이크뉴스 DB

포천이동갈비 맛집 갈비명가할머니집은 공간이 넉넉해 단체손님들에게도 인기다. 80석 규모의 대형 홀이 2개인데다가 80석의 대형룸과 1백20석 규모의 테라스까지 설치했다.

여기에다 야외좌석 40석 등을 합쳐 총 4백 50여 명이 동시에 식사할 수 있다. 친절하고 기분이 좋은 포천이동갈비맛집 갈비명가할머니집은 포천여행의 대미를 장식하기에 딱 좋은 포천맛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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