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천에서 여권 없이 유럽여행 하자! 인기 맛집은 어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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춘천에서 여권 없이 유럽여행 하자! 인기 맛집은 어디?
  • 임요희 기자
  • 승인 2017.11.18 09:0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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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 현지에 가지 않아도 유럽 향기를 물씬 느낄 수 있는 쁘띠프랑스
어린왕자를 콘셉트로 하는 쁘띠프랑스는 청소년수련시설도 겸하기에 하루 정도 숙박하면서 프랑스의 의식주 문화를 체험하면 좋다. 사진/ 쁘띠프랑스

[트래블바이크뉴스=임요희 기자] 춘천은 서울에서 가까운 여행지로 사계절 언제 차를 출발시켜도 늘 다채로운 볼거리가 있다. 그중 여권 없이 해외여행 분위기를 낼 수 있는 쁘띠프랑스는 겨울 초입에 방문하기 가장 적당한 여행지가 아닐까 싶다.

청평댐에서 남이섬 방향으로 호수변을 따라 10km쯤 달리다 보면 호명산 왼쪽 언덕으로 아기자기한 유럽 마을이 나타난다. 바로 프랑스 문화마을을 표방하는 ‘쁘띠프랑스’다.

워낙 아름다운 곳이기에 방송 촬영장소로도 큰 인기를 끌고 있는 쁘띠프랑스. 사진/ 쁘띠프랑스

어린왕자를 콘셉트로 하는 쁘띠프랑스는 청소년수련시설도 겸하기에 하루 정도 숙박하면서 프랑스의 의식주 문화를 체험하면 좋은 곳이다.

관내에는 ‘어린왕자’의 작가 쌩텍쥐페리의 일생과 그의 작품세계를 엿볼 수 있는 쌩텍쥐페리 기념관, 200년 전 제작되어 아직까지 작동하는 오르골하우스, 프랑스 고택을 고스란히 재현한 프랑스 전통주택 전시관 등 프랑스 현지에 가지 않아도 유럽 향기를 물씬 느낄 수 있는 다양한 장소가 자리 잡고 있다.

워낙 아름다운 곳이기에 방송 촬영장소로도 큰 인기를 끌고 있는 쁘띠프랑스는 드라마 ‘베토벤바이러스’ ‘시크릿가든’ ‘별에서 온 그대’와 예능 ‘런닝맨’에 등장한 바 있다. 오전 9시에서 오후 6시까지 영업하며 입장료는 성인 기준 8000원이다.

개장 1년여 만에 지역을 대표하는 관광명소로 자리 잡은 춘천 소양강스카이워크. 사진/ 한국관광공사

춘천의 명소 소양강스카이워크의 인기가 심상치 않다. 내국인은 물론 외국인 관광객의 방문도 꾸준히 이어져 개장 1년여 만에 지역을 대표하는 관광명소로 자리 잡았다.

스카이워크는 호수 위에 투명 유리판을 설치해, 공중을 걷는 듯한 느낌을 주는 산책로로 전체 길이 174m 가운데 156m가 투명유리로 된 구간이다. 특수 강화유리 3장을 겹쳐 만들었으므로 안전문제는 걱정하지 않아도 된다.

인근에는 소양강 처녀상, 메기 조형물 등이 있어 인증샷 포인트로 활용되고 있으며 그밖에 토이로봇관, 박사마을어린이글램핑장도 춘천을 방문했을 때 함께 들르면 좋은 곳이다.

춘천 맛집 ‘홍게좋은날’은 춘천에서 최초로 홍게와 참굴을 무한리필로 제공하기 시작한 곳이다. 사진/ 트래블바이크뉴스DB

춘천에 왔다면 춘천 맛집 ‘홍게좋은날’을 그냥 지나치는 실수를 해서는 안 된다. 춘천 맛집 ‘홍게좋은날’은 춘천에서 최초로 홍게와 참굴을 무한리필로 제공하기 시작한 곳이다.

많은 사람들이 어떻게 값비싼 홍게와 참굴을 무한리필 할 수 있는지 의아해 하는데 배를 소유한 선주가 직접 운영하는 맛집이기에 이런 일이 가능하다.

춘천 맛집 홍게좋은날 관계자는 “춘천 지역이 공무원, 대학생, 직장인 등 점심손님이 많은 것을 감안, 바닷가에 가지 않아도 신선한 해산물을 저렴한 가격에 맛볼 수 있도록 했다”고 설명한다.

배를 소유한 선주가 직접 운영하는 맛집이기에 무한리필이 가능하다고 한다. 사진/ 트래블바이크뉴스DB

싱싱한 홍게무한리필과 참굴의 콜라보는 맛보지 않은 사람은 모르는 춘천 지역의 진미로 멀리 사는 사람도 일부러 와서 먹고 가고는 한다. 특히 이 집의 모둠스페셜물회는 홍게좋은날을 춘천 맛집으로 기억하게 만드는 데 큰 기여를 했다고 평가 받고 있다.

무엇보다 춘천맛집 ‘홍게좋은날’에서는 메인메뉴를 주문할 시 문어 초무침, 김치전, 샐러드 등 다양한 곁들이찬을 제공해 푸짐하게 한 끼 즐기기 좋다.

이 집의 모둠스페셜물회는 홍게좋은날을 춘천 맛집으로 기억하게 만드는 데 큰 기여를 했다. 사진/ 트래블바이크뉴스DB

남춘천맛집, 가평맛집으로도 자주 추천 받는 홍게좋은날에서는 오전 11시부터 오후 2시까지 점신특선메뉴인 생선구이정식을 판매하는데 매일 아침 주문진항에서 꽁치, 가자미, 열기, 고등어를 수송해 손님상에 올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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