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래블바이크뉴스=김지수 기자] 가을을 맞아 고객의 입맛을 잡기 위한 호텔업계의 경쟁이 더욱 치열해 지고 있다.

여의도 메리어트 호텔, 전라남도 특산물 프로모션

3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여의도 메리어트 호텔의 숨은 프라이빗 한식 라운지, ‘수 라운지(SOO Lounge)’에서는 셰프가 직접 공수한 전라남도 특산물의 맛과 효능이 담긴 겨울철 보양식, ‘전라남도 특산물 프로모션’을 2017년 11월 6일 ~ 12월 31일까지 선보인다.

한식의 고장이라 불리우는 전라남도 영광에서 완도에 이르기까지 한식 주방장이 직접 공수한 신선한 재료의 선택을 기본으로 각 지역의 1등급 특산물을 이용해 자연 그대로의 맛과 효능을 살린 남도지역 토속 한식 메뉴를 선보인다.

메뉴로는 맛과 영양 모두를 갖춘 영광 법성포 굴비 구이와 된장찌개, 목포의 5미 중 하나인 목포 먹갈치 조림, 타우린, 미네랄, 아미노산 등의 영양소가 풍부해 별미 건강식이기도 한완도 전복 팔색 나물 돌솥밥, 완도 전복 자연송이죽 등 정갈한 한식 메뉴를 실속 있는 가격에 즐길 수 있다.

또한 모든 메뉴 주문 시 흑임자죽, 들깨죽, 타락죽, 잣죽, 단호박죽 중 택 1 및 나박김치가 함께 제공될 뿐 아니라 대추차, 꿀 생강차, 모과차, 유자차, 누룽지탕 등의 보양차 및 한식 콘셉트의 스낵 메뉴를 즐길 수 있는 어메니티 테이블이 별도 마련돼 있어 식사 후 추운 겨울 움츠린 몸을 녹이며 여유로운 오후를 즐길 수 있는 시간을 선사한다.

메이필드호텔, 연말 모임 위한 ‘Dining Together’ 프로모션

메이필드호텔의 뷔페 레스토랑 ‘캐슬테라스’는 연말을 맞아 송년, 신년 모임 및 가족 생신연을 기획하는 분들을 위한 ‘Dining Together’ 프로모션을 내년 1월 31일까지 진행한다.

‘Dinning Together’ 프로모션 기간 동안 메이필드호텔 ‘캐슬테라스’를 이용하는 성인 기준 11인 이상의 단체 고객에게는 주말 뷔페 식사권을 선물로 제공한다. 11인에서 14인까지는 런치 1인, 디너 2인 식사권, 35인 이상 예약 시, 런치 4인, 디너 5인 식사권 제공 등 이용 인원 수에 따라 식사권을 선물로 제공한다.

식사권 제공 외에도, 모임에 필요한 룸과 빔을 무료로 대여하며, 클라우드 생맥주와 소믈리에 추천 와인을 최대 50%까지 할인된 금액에 이용할 수 있다.

제주신화월드, 식약처 위생등급 ‘매우 우수’ 인증

제주신화월드 클럽하우스 레스토랑은 식품의약품안전처(이하 식약처)가 주관하는 음식점 위생등급 심사에서 제주도 최초의 ‘매우 우수’ 업소로 지정됐다.

음식점 위생등급제는 식약처가 전국 음식점을 대상으로 위생수준 향상과 안전한 외식문화를 조성하기 위해 지난 5월 신설한 인증제도다. 식약처가 지정한 한국식품안전관리등급원이 평가하며, 까다로운 현장 평가와 판정을 통해 ‘매우 우수(★★★)’, ‘우수(★★)’, ‘좋음(★)’ 등 총 3단계 등급을 부여한다.

제주신화월드 클럽하우스 레스토랑은 프리미엄 콘도미니엄 ‘서머셋 제주신화월드’와 함께 지난 4월 오픈했으며, 국내외 유명 특급호텔 출신 조리팀이 한식과 중식, 양식, 디저트 등 다양한 메뉴를 선보이고 있다.

특히 한식의 경우 인터콘티넨탈 서울에서 G20, G50, 아시아-유럽정상회의(ASEM) 등 국제회의에서 세계 정상들에게 한식 코스요리를 소개하며 이름을 알린 20년 이상 조리 경력의 김병은 헤드셰프가 담당한다.

중식은 싱가포르 포시즌스호텔 중식당 쟝난천(Jiang Nan Chun)의 총주방장 출신이자 지난달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에서 열린 ‘월드 탑 고메 어워드 2017(World Top Gourmet Awards 2017)’에서 ‘올해 최고의 셰프(Outstanding Chef of 2017)’로 선정된 알란 찬 웨이 룬(Alan Chan Wai Lun, 陳偉倫) 제주신화월드 중식 총괄셰프가 30년 조리 노하우를 뽐낸다.

알란 찬 셰프는 서울 포시즌스호텔 중식당 유유안(Yu Yuan)의 오픈 및 미슐랭 1스타 선정에도 자문역으로 참여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