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래블바이크뉴스=김지수 기자] 항공업계가 가을을 맞아 다양한 프로모션을 선보이며 고객의 눈길을 사로잡고 있다.
청춘 로맨스 영화 패러디하고 대만 가자
3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티웨이항공은 타이완관광청과 함께 오는 30일까지 티웨이항공의 페이스북과 인스타그램을 통해 영화 속 장면을 패러디한 사진과 영상을 모집한다.
패러디 대상 영화는 주요 배경이나 촬영지가 대만 도시인 작품 중에서 선택하면 된다. 예를 들어 영화 ‘그 시절 우리가 좋아했던 소녀(2012)’, ‘카페 6(2016)’ 등은 오는 12월 신규 취항을 앞둔 타이중과 가오슝을 배경으로 한 대표적인 작품이다.
당첨자는 오는 12월 7일에 티웨이항공 홈페이지를 통해 발표되며, 1등에게는 타이중과 가오슝 노선의 왕복 항공권을 증정한다. 2등에게는 호텔 숙박권을, 3등에게는 대만 영화 DVD를 선물로 제공하며, 보다 자세한 사항은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다.
한편 티웨이항공은 오는 12월 15일 인천-타이중, 이틀 뒤인 12월 17일 인천-가오슝 노선을 새롭게 취항한다. 이로써 대만에서만 총 4개의 국제선(김포-타이베이, 대구-타이베이, 인천-타이중, 인천-가오슝)을 운항하게 됐다.
기내 무료 문자 메시지 서비스 실시
델타항공은 지난 10월 1일부터 고객 서비스 만족도 증대 및 승객 편익 도모를 위해 미국적 글로벌 항공사 최초로 기내 무료 문자 메시지 서비스를 실시하고 있다.
이번 무료 문자 메시지 서비스는 델타항공이 수십억 달러를 투자해 진행하고 있는 고객 서비스 개선 프로젝트의 일환이다. 이를 통해, 델타항공 승객은 애플 아이메시지(iMessage), 왓츠앱(WhatsApp), 페이스북 메신저 앱 등을 활용, 지상에 있는 가족 및 친구들과 비행 중에도 실시간으로 연락을 주고받을 수 있다.
휴대 기기를 통해 델타항공 와이파이 포털에 접속하면 무료 메시지 서비스를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다. 이 서비스는 일부 소형 여객기를 제외한 고고 와이파이 시스템이 장착된 모든 여객기에서 제공되며, 문자 외 사진 및 동영상 파일 등은 전송할 수 없다.
한편, 델타항공은 이번 무료 문자 메시지 서비스 외에도 자사 항공기를 이용하는 모든 승객들이 이륙에서 착륙하는 순간까지 더욱 만족스러운 기내 경험을 누릴 수 있도록 기내 와이파이 설비 및 무료 엔터테인먼트 시스템을 지속적으로 강화해 나갈 방침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