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밍보다 유심칩.. 2인 이상이면 포켓 와이파이가 ‘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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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밍보다 유심칩.. 2인 이상이면 포켓 와이파이가 ‘답’
  • 최승언 기자
  • 승인 2017.09.25 15:0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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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여행 통신료 아끼는 법 국내에서 유심칩 사가라
요듬핸드폰은 별다른 신청 없이 외국에 도착해 켜는 순간부터 휴대폰은 사용할 수 있는 자동로밍이 된다. 사진/roaming

[트래블바이크뉴스=최승언 기자] 해외여행 시 꼭 챙겨야 할 1순위가 핸드폰과 통신방법이다.사진찍어 SNS에 올리고 한국에서 걸려오는 전화나 문자를 수신해야 하기 때문이다. 요즘에는 핸드폰만 들고 가면 로밍하지 않아도 해외에서 사용 가능하다.

이른바 자동로밍이 되는데 이는 별다른 신청 없이 외국에 도착해 켜는 순간부터 휴대폰을 사용할 수 있는 상태가 되는 것이다. 편리한 반면에 그때부터 로밍요금이 붙는다. 로밍비는 통신사에 따라 다르지만 대게 하루당 1만원 정도다.

통화를 아예 하지 않고 무료 와이파이만 사용할 요량이라면 로밍을 하지 않아도 된다.사진/iStock

자동로밍이 되면 데이터 사용시 의도하지 않았던 요금폭탄을 맞을 수도 있다. 기존에 사용하던 통신요금 외에 추가로 로밍비가 붙고 정해진 데이터 량을 초과하면 추가 사용 데이터에 대해 요금이 부과되기 때문이다.

요금폭탄을 피하는 법은 데이터를 꺼놓고 와이파이만 사용하면 된다. 데이터를 끈다는 의미는 위아래 화살표가 있는 표시를 터치하여 비활성화하는 것을 의미한다.

 통신사에 전화를 해서 데이터 차단신청을 하는 것이 더 확실한 데이터 차단 방법이다. 차단 신청을 못했다면 핸드폰의 심카드를 빼놓는다. 가장 확실하게 요금폭탄을 방지하는 방법이다.

심카드는 국내에서 구입해 가는 것이 시간을 절약하는 방법이다. 가격도 현지에서 사는 것보다 국내에서 사는 것이 더 저렴하다. 사진/ roaming

로밍 요금은 통신사나 상품에 따라 다르지만 하루 9천9백 원이 가장 저렴한 요금이고 데이터 제공량에 따라 가격이 달리 책정이 된다. 일부 통신사에서는 안심로밍이라는 이름으로 요금사용량에 기준을 정해두고 고객에게 사용량과 금액을 알리는 서비스도 한다.

로밍에 따른 요금폭탄에 대한 스트레스를 벗어나는 방법 중 하나는 유심카드를 사용하는 것이다. 국내에서도 외국에서 사용할 수 있는 유심카드를 판매한다. 미국 유심카드의 경우 저렴한 것은 한 달에 3-4만원 주준이다.

기존에 사용하던 통신요금 외에 추가로 로밍비가 붙고 정해진 데이터 량을 초과하면 추가 사용 데이터에 대해 요금이 부과되기 때문이다. 사진/ bloc

이 요금은 로밍으로 따지만 4일 정도에 해당하므로 경제적으로 유리하다. 유심카드는 전화번호가 바뀌는 단점이 있지만 요금 폭탄 우려가 없다는 점에서 급격이 이용자다 늘고 있다.

유심카드를 구입하면 사용자의 기존 핸드폰 번호가 아닌 새로운 번호가 부여된다. 그러나 바뀐 전화번호로 착신할 수 있는 서비스도 있으므로 국내에서 지인들이 기존 번호로 걸어오는 오는 전화도 얼마든지 받을 수 있다.

미국의 경우 심카드로는 AT&T나 티모바일 제품이 가장 보편적이다. 미국현지에서 티모빌이나 AT&T 통신사 지점에서 구매할 수 있지만 국내에서 구입해 가는 것이 시간을 절약하는 방법이다. 가격도 현지에서 사는 것보다 국내에서 사는 것이 더 저렴하다.

편리한 반면에 그때부터 로밍요금이 붙는다. 로밍비는 통신사에 따라 다르지만 대게 하루당 1만원 정도다. 사진/ ooredoo

단 국내에서 사용하던 안드로이드 폰은 미국에서 4G가 되지 않고 3G로 연결되어 속도가 느리고 일부 신호가 끊어지는 단점이 있다. 통화를 아예 하지 않고 와이파이만 사용할 요량이라면 로밍을 하지 않아도 된다.

호텔이나 맥도날드, 스타벅스 같은 곳에 들어가서 와이파이를 사용할 수 있기 때문이다. 포켓 와이파이는 두 사람 이상이 데이터를 사용한다면 효과적이므로 고려해 보자.

포켓와이파이 한 대를 대여할 때 10일짜리가 5만 원정도다. 4G속도로 무제한으로 이용 가능하고 일부업체에 따라서는 통화량도 제공하므로 편리하다. 포켓와이파이는 포켓와이파이 대여 업체에서 예약하고 공항이나 택배로 수령하고 반납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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