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것 모르면 스튜핏! 여행고수가 전하는 가을여행 절약 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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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것 모르면 스튜핏! 여행고수가 전하는 가을여행 절약 팁
  • 김지현 기자
  • 승인 2017.09.22 14:0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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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별 예약 사이트 방문, 자유여행객 위한 1+1 기획전 등
바가지요금은 물론 나도 모르게 빠져 나가는 수수료 등을 피해 알뜰하게 여행 예약을 할 수 있는 팁이 공개됐다. 사진/ 씨트립코리아

[트래블바이크뉴스=김지현 기자] 추석 연휴 동안 국내외 노선 예매율이 평균 90%를 육박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진 가운데 호텔 예약 사이트와 숙박업계 역시 호황을 누리고 있긴 마찬가지다.

이런 상황에서 10월 2일이 임시 휴일로 지정되면서 여행 계획이 없었다가 갑자기 여행을 떠나고자 하는 이들은 항공권이나 호텔 객실을 예약하기가 그야말로 하늘의 별 따기처럼 어려워졌다.

이 외에도 추석 연휴와 같은 극 성수기에 여행을 어렵게 만드는 바가지요금도 부담이다. 이에 바가지요금은 물론 나도 모르게 빠져 나가는 수수료 등을 피해 알뜰하게 여행 예약을 할 수 있는 팁을 준비했다.

가격 비교 사이트 대신 개별 예약 사이트를 방문하라!

가격 비교 사이트 대신 개별 예약 사이트를 방문, 예약하는 것이 오히려 이득이다. 예약 사이트나 모바일 앱에 직접 접속하는 고객들에게만 검색되는 특가 상품이 있어 가격 비교 사이트에서의 최저가 검색보다 오히려 더 좋은 조건으로 호텔을 예약할 수도 있다. 사진/ 씨트립코리아

요즘 개별여행객들이 많이 이용하는 호텔 또는 항공 가격 비교 사이트는 여러 조건에 따라 다양한 사이트의 여행상품의 가격을 한눈에 비교할 수 있도록 돼 있다.

하지만 막상 최저가를 선택해서 개별 예약 사이트로 들어가게 되면 예약 취소 및 환불 불가 조건이 포함돼 있거나 예약 수수료나 봉사료 등이 빠져있어 검색된 최저가와 최종 결제 금액이 차이가 나는 경우가 있다.

숙박의 경우 조식 포함 여부, 객실 타입 등이 동일하지 않은 조건으로 가격 비교가 되는 경우도 종종 있어 반드시 꼼꼼한 비교가 필요하다.

이에 여행 고수들은 가격 비교 사이트 대신 개별 예약 사이트를 방문, 예약하는 것이 오히려 이득이라고 귀띔한다. 예약 사이트나 모바일 앱에 직접 접속하는 고객들에게만 검색되는 특가 상품이 있어 가격 비교 사이트에서의 최저가 검색보다 오히려 더 좋은 조건으로 호텔을 예약할 수도 있다.

현지통화 결제 또는 원화 결제 서비스로 새는 수수료 아끼자!

해외 원화 결제로 드러나 많은 소비자들이 자신도 모르는 사이에 아까운 수수료를 부담하고 있는 '해외 원화 결제'를 주의해야 한다. 사진/ 씨트립코리아

원하는 일정과 조건에 맞는 호텔이나 항공권을 찾았다면 이제 결제를 진행할 차례. 특히 해외 호텔 예약 사이트에서 결제를 한다면 ‘해외 원화 결제(이하 DCC(Dynamic Currency Conversion)’를 주의해야 한다.

DCC란, 해외 가맹점에서 거래 금액을 원화로 표시하는 서비스로, 결제 과정에서 환전 수수료가 이중으로 발생해 내가 결제한 금액보다 5~10% 더 높은 금액으로 최종 청구되는 것을 말한다. 실제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지난해 1~3분기 8개 카드사 고객의 해외 사용액 중 14.7%(약 1조 4219억원)가 해외 원화 결제로 드러나 많은 소비자들이 자신도 모르는 사이에 아까운 수수료를 부담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씨트립은 소비자의 예약 편의를 돕고 DCC 피해를 방지하고자 호텔과 항공권 모두 한국에서 발행한 카드로 DCC 없이 원화결제 할 수 있는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바가지요금 없는 숨은 정상가 상품에 나를 맞춰라!

추석 연휴기간 동안 운영되는 항공편 중 비선호 날짜와 시간대를 잘 선택할 경우 정상가격에 구매할 수 있는 티켓이 아직 남아 있다며, 여행 일정을 조금만 양보해도 바가지요금을 피할 수 있다. 사진/ 씨트립코리아

업계에서는 주요 노선들이 매진이 되는 사태에 이르자 여러 항공사에서 증편을 결정해 미처 예약을 하지 못했더라도 연휴 중 여행을 갈 길은 아직 열려있다.

추가 자리가 생기더라도 항공권 가격은 이미 오를 대로 올라있는 데다 비수기보다 2배 이상 비싸진 숙박 가격까지 생각한다면 선뜻 예약하기는 쉽지 않다.

항공업계 관계자는 추석 연휴기간 동안 운영되는 항공편 중 비선호 날짜와 시간대를 잘 선택할 경우 정상가격에 구매할 수 있는 티켓이 아직 남아 있다며, 여행 일정을 조금만 양보해도 바가지요금을 피할 수 있다고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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