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장 10일! 역대급 연휴를 알차게 즐기는 방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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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장 10일! 역대급 연휴를 알차게 즐기는 방법
  • 김지수 기자
  • 승인 2017.09.20 18:4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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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통 양조장, 와이너리에서 카페까지,‘양조장 투어’ 인기
양조장을 방문하면 견학과 누룩 빚기 등 다양한 체험이 가능하다. 이제 막 짜낸 막걸리를 마셔보는 시음 체험도 꼭 경험해볼 만 하다. 사진/ 찾아가는 양조장

[트래블바이크뉴스=김지수 기자] 다가오는 추석명절은 과히 ‘역대급’으로 길다. 10월 2일이 임시휴일로 지정되면서 최대 10일간의 긴 연휴를 유용하게 쓰기 위한 고민도 커진 것.

해외여행을 가는 경우도 많지만 대다수의 사람들은 한정된 돈과 시간으로 가까운 국내 명소를 들리기를 희망한다. 이때 아이부터 부모님까지 가족들과 함께 ‘여행’, ‘체험’, ‘술’과 ‘전통’으로 모두를 만족시키는 국내 이색 양조장 투어는 어떨까.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양조장 투어’ 인기

가족들과 함께 즐길 수 있는 전통과 술을 만드는 공간인 ‘찾아가는 양조장’은유명 관광지와도 가까워 접근성이 좋다. 사진/ 찾아가는 양조장

국내 수많은 양조장 중에는 농림축산식품부와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에서 지정한 30개의 ‘찾아가는 양조장’이 있다.

‘찾아가는 양조장’은 가족들과 함께 즐길 수 있는 전통과 술을 만드는 공간으로 ‘술’에 대한 다양성과 특징을 보유, 유명 관광지와도 가까워 접근성이 좋다.

전통 양조장, 와이너리에서 카페까지, 각양각색 개성 뽐내

양조장 투어를 항 수 있는 곳으로 농림축산식품부와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에서 지정한 30개의 ‘찾아가는 양조장’이 있다. 사진/ 찾아가는 양조장

먼저 3대째 전통을 이어온 우리 고유의 양조장이 있다. 물 맑고 아름다운 경상도 상주에 위치한 은척 양조장은 2대에 맏며느리인 임주원 대표가 이어받고, 다시 아들과 며느리가 뒤를 잇는 독특한 이력이 이채롭다.

은척 양조장을 대표하는 술은 막걸리다. 특히 ‘은자골 탁배기’는 직접 발로 밟아 만든 전통수제방식 누룩과 흩임누룩(입국)을 반반씩 활용해 독특한 맛을 자아낸다.

양조장을 방문하면 견학과 누룩 빚기 등 다양한 체험이 가능하다. 이제 막 짜낸 막걸리를 마셔보는 시음 체험도 꼭 경험해볼 만 하다. 물을 추가하지 않은 알코올도수 15도 전후의 막걸리 원주를 마셔볼 수 있다.

발효실은 발효 중 나오는 이산화탄소가 코를 찌르는데, 이 역시 양조장에서만 경험할 수 있는 특별한 경험이다. 막걸리를 마시면서 여유 있게 여행하고 싶다면 은척 양조장이 운영하는 게스트 하우스에 머물면 된다. 펜션보다 크고 깨끗한 단독주택을 빌릴 수 있으며 가족단위 방문객도 수용 가능한 넓은 공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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