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뭉쳐야뜬다] 낭만여행지 체코, “라거 맥주로 여행의 재미 두 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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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뭉쳐야뜬다] 낭만여행지 체코, “라거 맥주로 여행의 재미 두 배”
  • 양광수 기자
  • 승인 2017.09.20 16:0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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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하성 완벽투어와 라거 맥주의 본고장 체코를 즐기는 색다른 방법
뭉쳐야뜬다 패키지투어 멤버들이 낭만이 살아 숨 쉬는 나라 체코에서 다채로운 여행지를 지난주에 이어 소개했다. 사진/ 체코관광청

[트래블바이크뉴스=양광수 기자] ‘뭉쳐야뜬다’ 패키지투어 멤버들이 낭만이 살아 숨 쉬는 나라 체코에서 다채로운 여행지를 지난주에 이어 소개했다.

19일 방송된 JTBC ‘패키지로 세계일주-뭉쳐야뜬다’에서는 천년 역사를 간직한 세계 최대 규모의 프라하성을 만났다. 가이드북의 절반이 프라하성과 관련되어 있을 정도로 체코 여행에 필수적인 코스로 그 아름다움에 감탄이 절로 나온다.

더불어 압도적인 규모로 기네스북에도 등재된 이곳은 후기 고딕 양식의 역작으로 손꼽히는 성 비투스 대성당 등을 성안에 또 다른 도시가 펼쳐지는 거대한 성채 단지이다. 김성주는 “아버지가 프라하성을 다녀오시고, ‘프라하성에서 아래를 내려다보면 천국같다’고 했다”며 큰 기대를 했다.

압도적인 규모로 기네스북에도 등재된 프라하성은 후기 고딕 양식의 역작으로 손꼽히는 성 비투스 대성당 등을 성안에 또 다른 도시가 펼쳐지는 거대한 성채 단지이다.

실제로 프라하성은 프라하에서 가장 높은 지대에 있어 프라하의 모든 전경을 한눈에 내려다볼 수 있다. 체코의 붉은 지붕으로 가득한 건축물과 자연이 어우러진 모습은 그야말로 장관이다. 프라하성 제1광장을 지나 제2광장을 걷다보면 성 비투스 대성당을 만날 수 있다.

길이 124m, 너비 60, 높이 33m의 이곳은 첨탑의 높이가 무려 100m에 이르는 프라하 최대의 성당이다. 그 규모와 더불어 아름다운 조각을 성당 곳곳에서 확인할 수 있다. 수백 년의 세월에 걸쳐 20세기에 비로소 완공되어 다양한 시대별 건축양식이 집합체로 후기 고딕 양식의 역작으로도 알려져 있다.

프라하성 관광을 마친 패키지팀은 음악과 낭만이 가득한 프라하를 올드 트램으로 여행했다. 사진/ 체코관광청

프라하성 관광을 마친 패키지팀은 음악과 낭만이 가득한 프라하를 올드 트램으로 여행했다. 클래식한 외관의 올드 트램은 100년 전 체코 최초의 트램을 그대로 복원해 관광자원으로 활용되고 있다. 더불어 올드 트램을 타면 승무원이 샴페인을 한 잔씩 제공하며 프라하의 낭만을 더한다.

올드 트램을 이동하며 댄싱 빌딩을 만날 수 있다. 1996년 건축가 프랑크게리와 프라하 기술 대학의 블라디미르 밀루닉 교수가 공동설계한 이곳은 남녀가 마치 춤을 추는 듯한 형상을 해 볼거리를 제공한다. 1996년 타임스지가 선장한 최고의 디자인 작품으로도 선정됐다.

더불어 트램을 타고 바츨라프 광장도 가볼 수 있다. 1968년 체코인들의 자유, 인권, 민주를 향한 외침이 울린 역사적인 장소로 프라하 시민들의 집회가 열리는 민주화의 상징적인 장소로 알려져 있다.

플젠의 맥주에 대해 한채아는 맛이 달고, 쓴맛이 강하다고 말했고, 정형돈은 기존에 먹던 라거와는 차원이 다른 맛이라고 평가했다. 사진/ 뭉쳐야뜬다 방송캡쳐
1842년부터 이어온 체코 맥주의 자부심을 엿볼 수 있는 플젠에서는 맥주양조장 투어의 백미인 지하 저장고도 만날 수 있다. 사진/ 체코관광청

세계 최초의 라거 맥주가 태어난 플젠도 방문했다. 1842년부터 이어온 체코 맥주의 자부심을 엿볼 수 있는 이곳은 맥주양조장 투어의 백미인 지하 저장고도 만날 수 있다. 총 20km에 이르는 지하도에는 전통방식으로 제작된 맥주가 오크통 가득담긴 이색적인 모습을 볼 수 있다.

플젠의 라거 맥주는 효모가 살아있어 모든 향과 맛이 생생한 것이 특징. 한채아는 “맛이 달고, 쓴맛이 강하다”고 말했고, 정형돈은 “기존에 먹던 라거와는 차원이 다른 맛”이라고 평가했다.

뭉쳐야뜬다 팀은 이어 시원한 맥주를 마시며 달리는 음주투어 비어바이크를 이용했다. 사진/ 뭉쳐야뜬다 방송캡쳐

뭉쳐야뜬다 팀은 이어 시원한 맥주를 마시며 달리는 음주투어 비어바이크를 이용했다. 이곳에서는 맥주의 도시답게 갓 뽑아낸 생맥주도 함께 즐길 수 있다. 블타바강변에서 출발해 체코인의 삶을 엿볼 수 있는 도심 구석구석까지 돌아다닌다.

다음 주 뭉쳐야뜬다에서는 도시 곳곳에 유네스코 세계문화 유산이 즐비한 나라, 유럽의 심장 오스트리아 빈에서 유럽의 음악과 감성을 느낄 예정으로, 다채로운 매력의 음악의 고장 빈의 여행지를 소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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