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래블바이크뉴스=양광수 기자] 핀란드관광청 오는 9월 12일 롯데호텔 서울에서 모이모이 워크샵(Moi Moi Workshop)을 개최한다.
핀란드어로 ‘안녕’을 뜻하는 모이모이 워크샵은 핀란드의 관광 활성화를 위해 기획된 트래블 워크샵으로 한국에서 6회째 개최된다.
이번 워크샵의 주제는 핀란드의 4계절로 봄, 여름, 가을, 겨울에 즐길 수 있는 매력적이고 흥미로운 여행지를 소개한다.
핀란드는 계절이 뚜렷한 국가로 따뜻한 여름에는 하루 19시간 동안 유지되는 백야현상으로 온종일 축제분위기에 휩싸인다. 겨울에는 100개 이상의 스키 리조트가 있어 겨울 스포츠를 즐기기에 최적으로 그 나름대로 매력이 여행자의 발길을 머물게 한다.
이런 핀란드의 매력을 소개하기 위해 수도인 헬싱키뿐 아니라 곳곳의 관광청이 대거 합류했다. 탐페레(Tampere), 보우카티(Vuokatti), 카렐리야(Karelia) 관광청을 비롯해 루카-쿠사모 여행협회(Ruka-Kuusamo)와 레비(Levi Destination Marketing & Sales)와 같은 핀란드 여행사가 한국을 찾는다.
더불어 숙박업체는 핀란드 최북단에 위치한 포흐욜란 피르티 다양한 핀란드 호텔·리조트가 이번 행사에 참여하며, 에로 수오미넨(Eero Suominen) 핀란드 주한 대사와 핀란드 국영항공사 핀에어도 참석해 자리를 빛낼 예정이다.
한편, 핀란드는 인천공항에서 9시간 30분이면 헬싱키에 도착해 유럽국가 중 가장 비행시간이 짧아 최근 매력적인 스탑오버 여행지로 각광받고 있다. 작년에 런칭한 스탑오버 프로그램은 5시간부터 5일까지 핀란드 곳곳에서 머무는 프로그램으로 1회에 한해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헬리 멘데(Heli Mende) 핀란드관광청 세일즈 프로모션 총괄은 “핀란드 관광업계는 한국을 포함한 아시아 시장의 빠른 성장에 주목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한국 관광업계와의 지속적인 교류를 통해 핀란드의 매력을 알릴 예정”이라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