괌 여행, 떠나기 전 확인해야야 할 다섯 가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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괌 여행, 떠나기 전 확인해야야 할 다섯 가지
  • 김지현 기자
  • 승인 2017.09.06 13: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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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비자 입국 가능, 북한에 대한 위협에서 안전
가을을 맞아 괌 여행에 대한 문의가 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사진/ 괌정부관광청

[트래블바이크뉴스=김지현 기자] 가을을 맞아 괌 여행에 대한 문의가 늘고 있는 것으로 전해진 가운데 괌정부관광청이 괌 여행 준비 시 가장 궁금한 다섯 가지에 답변을 내놨다.

1. 괌 입국 시 비자가 필요한가?

한국인의 경우 45일 미만 체류 시 무비자 입국이 가능하다. 전자여행허가(ESTA)를 소지한 경우 90일까지 체류가 가능하며 입국 절차가 줄어드는 장점이 있다.(ESTA 발급 비용: 1인 $14, 2년간 유효, 전자여권 소지자만 가능)

기타 비자 관련 문의는 미국 대사관에서 확인할 수 있다.

보호자, 혹은 부모 중 한 명이 만 15세 이하의 아이와 함께 입국한다면 가족관계증명서, 부모동의서가 필요하다. 사진/ PIC괌

2. 괌 입국 시 필요한 잔여 여권 유효기간은?

원칙상 미국령 입국 시 최소 6개월의 유효기간이 남아있어야 한다.

3. 부모가 아닌 보호자, 혹은 부모 중 한 명이 만 15세 이하의 아이와 함께 입국한다면?

이 경우 두 가지 서류를 준비해야 한다.

- 가족관계증명서: 영문으로 번역 후 공증이 필요하다. 부모 중 한 명이 함께 입국할 경우 영문 주민등록등본으로 대체가 가능하지만 아이와 부모 중 한 명의 주소지가 다를 경우 마찬가지로 가족관계증명서가 필요하다.

- 부모동의서: 별도 형식은 지정 되어있지 않으며 영문으로 작성되어야 하고 아이의 이름, 동행인의 이름, 부모의 이름, 부모의 연락처, 여행 목적, 체류 장소 (호텔), 방문 날짜, 방문 이유를 반드시 포함해야 한다. 역시 공증이 필요하다.

4. 자동차 렌트를 원할 경우 국제면허증의 필요한가?

괌에서는 국제면허증이 필요하지 않으며 한국에서 발급받은 면허증으로 렌트가 가능하다.

괌에서는 국제면허증이 필요하지 않으며 한국에서 발급받은 면허증으로 렌트가 가능하다. 사진/ 트래블바이크뉴스 DB

5. 괌은 안전한 장소인가?

미국령인 괌은 군사적 요충지로서 미국의 최첨단 무기들이 밀집돼 있는 안전한 장소이다. 미국의 보호아래 안전하게 지켜지고 있으므로 안심하고 아름다운 섬을 만끽해도 좋다.

이와 관련해 괌 국토 안보 및 민방위 사무국은 지난 8월 30일 북한의 위협과 관련된 성명을 발표했다.

미국령인 괌은 군사적 요충지로서 미국의 최첨단 무기들이 밀집돼 있는 안전한 장소로 미국의 보호아래 안전하게 지켜지고 있으므로 안심하고 아름다운 섬을 만끽해도 좋다. 사진/ 트래블바이크뉴스 DB

민방위 사무국은 마리아나 지역 융합센터(MRFC, Mariana Regional Fusion Center)와 함께 일본 서동지역 상공을 날아간 탄도 미사일 등 북한의 도발을 꾸준히 모니터링 하고 있다고 밝혔다.

조지 차포로스 괌 국토안보부 고문은 북한의 위협에도 불구하고 괌의 테러위험도는 변함이 없다는 점을 강조하며 “지난 몇 년간 북한이 미국과 동맹국들의 합동 군사훈련에 대해 계속해서 보인 반응들을 토대로 북한의 도발이 거짓이라는 것을 예상할 수 있다. (북한은) 미국 국방부의 능력이 그저 유능한 것 이상이라는 것을 기억해야 한다”고 말했다.

괌에 비상상황이 발생할 경우 괌 주민들과 방문객들은 즉각적인 위험 경고 시스템(All Hazards Alert Warning Systems)를 통한 사이렌 소리를 듣게 된다. 민방위 사무국은 사이렌 소리를 미리 들을 수 있는 웹사이트 주소를 공개하고 TV, 라디오 뿐만 아니라 SMS 긴급 경보, 이메일 등 괌이 가진 모든 비상 알람 시스템을 통해 주민들과 방문객들의 안전을 보장할 것이라는 점을 밝히며 괌은 만반의 준비가 돼있다는 점을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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