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션의 수도 파리, 새로운 쇼핑 핫플레이스는 어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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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션의 수도 파리, 새로운 쇼핑 핫플레이스는 어디?
  • 김지수 기자
  • 승인 2017.09.06 18: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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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롭게 떠오르는 피갈, 명성을 이어가는 마레지구
파리는 특히 유럽의 쇼핑 중심지로 예술과 문화, 쇼핑, 미식 등 다양하고 풍부한 경험을 즐길 수 있는 여행지로 인기가 높다. 사진/ 파리관광안내소

[트래블바이크뉴스=김지수 기자] 예술과 문화, 쇼핑, 미식 등 다양하고 풍부한 경험을 즐길 수 있는 파리는 특히 유럽의 쇼핑 중심지로 인기가 높다.

약 1만7000개 매장을 보유한 파리에는 수많은 로컬 브랜드와 세계적인 명품 브랜드가 자리하고 있으며, 새로운 쇼핑 ‘핫플레이스’로 떠오르는 지역들도 끊임없이 생겨나고 있다.

이에 프랑스 관광청과 파리관광안내사무소는 파리로 떠나는 여행객들을 위해 최근 핫플레이스로 급부상하고 있는 파리의 쇼핑 스팟들을 소개했다.

파리 현지의 특색 있는 ‘부티크’, ‘컨셉스토어’가 가득한 쇼핑 거리, 피갈 지구

피갈 지구는 옛날 홍등가 지역으로 다수의 클럽과 카바레가 위치해 있었으나, 최근 몇 년간 파리에서 가장 트렌디한 쇼핑 거리 중 하나로 탈바꿈했다. 사진/ 파리관광안내사무소

최근 파리에 ‘부르주아-보헤미안(bourgeois-bohemian)’의 줄임말인 ‘보보(bobo)’ 스타일로 뜨고 있는 지역이 있다. 바로 피갈 지구(Quartier Pigalle). 파리 9구와 18구 사이에 위치한 피갈 지구는 옛날 홍등가 지역으로 다수의 클럽과 카바레가 위치해 있었으나, 최근 몇 년간 파리에서 가장 트렌디한 쇼핑 거리 중 하나로 탈바꿈했다.

특히 ‘소피(So-Pi, South of Pigalle의 준말)’로 불리는 피갈 지구의 남쪽이 가장 역동적인 곳으로 유명하다. ‘보보’ 스타일의 쇼핑을 제대로 즐길 수 있는 곳으로 인근 거리에는 ‘작&샘’, ‘쉐젤’, ‘레트로 시크’와 같은 빈티지샵이 모여있다. 이 뿐만 아니라, 신발과 가방 디자이너 카린 아라비앙과 같은 인기 디자이너들의 부티크도 찾아볼 수 있다.

파리 쇼핑하면 빠질 수 없는 ‘마레 지구’

파리 3구와 4구에 위치한 ‘마레 지구’는 파리의 귀족이 살았던 곳으로 현재는 트렌디한 패션과 디자인을 경험할 수 있는 파리 쇼핑의 대표 지역으로 손꼽히고 있다. 사진/ 파리관광안내사무소

파리 쇼핑하면 빠질 수 없는 지역이 있다. 바로 파리 3구와 4구에 위치한 ‘마레 지구’. 본래 파리의 귀족이 살았던 곳으로 현재는 트렌디한 패션과 디자인을 경험할 수 있는 파리 쇼핑의 대표 지역으로 손꼽히고 있다.

이곳에는 수공예품을 주로 파는 4층(600m²) 규모의 컨셉스토어 ‘앙프랑트’가 작년 9월부터 자리해 인기를 끌고 있다. ‘마레 지역의 북쪽’, 즉 오-마레에 위치한 이 매장은 프랑스 전역의 디자이너들이 만든 핸드메이드 제품들을 주로 판매한다. ‘앙프랑트’의 주얼리, 식기, 제작 가구, 조명 등 현대적인 소품들은 수공예 제품의 세련미를 잘 나타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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